-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10/13 19:57:33 |
Name | [익명] |
Subject | 집값이 오르는 이유 |
안녕하세요, 교통이나 교육 환경이 좋은 강남이나 한강 앞 같은 곳이 비싼건 이해가 가는데, 다른 일반 지역의 집값이 오르는 이유가 궁굼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는 집은 갈 수록 낡아지고 (재건축은 하겠지만) 우리가 중고제품 팔 때 감가상각이 이루어지는 것 처럼 집도 그럴거 같은데 오히려 반대로 집값이 올라가는 이유가 궁굼합니다. 갈수록 인구수는 적어지는데 아파트는 새로 생겨나고... 그럼 빈집이 생길텐데 실제론 다 비싸고 수요 넘치고.... 월 200 초년생이 죽기 전 집을 살 수는 있는건지, 집은 커녕 노후 대비도 못하는거 아닌지 막막합니다. 바보같은 질문에 답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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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는 줄어들지만 실제로는 가구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서 인구가 줄어든다 하더라도 분가하는 가정들로 인해서 주택 수요가 늘어나거든요. 그리고 설령 가구수까지 줄어든다고 해도, 서울이나 수도권의 가구수는 크게 줄어들지가 않고 있죠. 사람들이 전부 서울로 이동하다보니 지방은 집을 헐값에 내놓아도 안 팔리고, 지자체의 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인구가 감소중인데 서울은 집값이 두배가 되고 그런 상황입니다.
사람들의 집에대한 욕망이 강한 것도 이유같아요.
중국 미국같은 곳에 고가 주택이 얼마나 비싼가를 생각하면 한국에도 그런 주택이 없어서 그렇지 있으면 그만큼 값이 나갈 것 같아요. 한국수준의 경제 규모에서 고가 주택에 몇 십억 쓰는 건 우습죠.
중국 미국같은 곳에 고가 주택이 얼마나 비싼가를 생각하면 한국에도 그런 주택이 없어서 그렇지 있으면 그만큼 값이 나갈 것 같아요. 한국수준의 경제 규모에서 고가 주택에 몇 십억 쓰는 건 우습죠.
1. 인구가 줄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요새 부동산 올랐다고 하는 서울 / 세종 같은 곳은요. 좋은 직업이 다 거기 있고, 1인가구도 많다보니 집에 대한 수요는 더욱 줄지 않았습니다.
2. 아파트가 새로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재건축/재개발 조건을 점점 더 힘들게 만들었거든요.
3. 말씀하신 대로 살던 집들은 낡아갑니다. 그래서 강남을 제뢰하면 신축이나 신축의 인프라를 셰어하는 신축 주변 아파트들 위주로 집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2. 아파트가 새로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재건축/재개발 조건을 점점 더 힘들게 만들었거든요.
3. 말씀하신 대로 살던 집들은 낡아갑니다. 그래서 강남을 제뢰하면 신축이나 신축의 인프라를 셰어하는 신축 주변 아파트들 위주로 집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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