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갔다온뒤 후비루가 엄청 심하고.. 가끔 숨이 조금씩 찬 느낌도 들고.. 기침 콧물은 안하는데.. 그런 느낌이 들어서 동네 내과에 갔습니다.

사진찍었습니다. 폐 깨끗 합니다.

숨 막히는거 물어보시더니 천식이랍니다. 토요일 진료 끝날때쯤에 가서 그런가 좀 대충대충 느낌들고.. 천식환자 쓰는 호흡기 받아왔는데..

암튼, 각설하고. 사실 좀 부정하고 싶은 맘도 큰데..

숨소리 같은것도 평소랑 같아요. 소리 어지간해선 안나구 몹시 쌔게 팍! 코풀듯이 해야 소리납니다..

1. 청진도 안하고 폐기능검사도 안했는데 천식 진단해도 됩니까?
2. 숨소리도 평소랑 같구.. 항상 숨막힌것두 아닌데.. 여태껏 천식 관련된 그런거 전혀 없었는데.. 알레르기 같은것두 없고..
3. 이거 폐기능검사 같은거 받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동네 내과 가면 있나요. 대학병원 가야 하나요? 솔직히말해 뭐 제가 퇴근 3분전에 간것두 있겠지만.. 청진조차 안하구.. 이러시니까 좀 그래요.. 그냥 기침좀 했고 콧물좀 나왔고 숨막히면 천식 진단할수 있는건가요?
4. 퇴근시간이 한시라길래 몹시 열심히 뛰어서 한 오분 뛰어갔는데 숨 안찼거든요...
5. 호흡기 쓰려니 뭔가 마음이 아파서..(건강아 미안해! 같은 기분..) 질문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