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10/21 08:30:17
Name   [익명]
Subject   꼬꼬마 신혼부부 주거플랜 설정 도와주세요ㅠㅠ

우선 현 상황은,

1. 현재 30세, 결혼 만 1년, 연봉 (영끌 원징) 본인 8000 가량 배우자 2500 언저리.  현재 1년에 4-5천 저축 가능. 현금,금융자산(주식,펀드, etc) 1억5천 보유. 그외 자산 무. 당분간 자녀계획 없음. 증여 등 1도 없음.

2. 앞으로 약 3년간은 주거비용 없이 거주 가능, 3년 뒤 최소 20평 후반대 전세 이사 후 n년(기약 없음) 후 내집마련 희망. 차없음면허없음 및 직장이 둘다 서울 중구에 있어 경기도로 이사는 원하지 않음.

3. 3년간 코인+주식으로 7천 정도 까먹어서....... 당분간은 적극적인 투자활동은 하지 않고 적금 및 적립식펀드 정도로 돈을 모을 예정입니다. 기껏 해야 ELS정도?????


4. 나이 감안했을 때 소득 수준이 낮은 편은 아닌 것 같은데, 서울에서 내집마련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네요.. 청약은 불가능할 것 같고, 일단 눈에 보이는 계획으로는....

1) 3년 뒤까지 돈을 악착같이 모아서, 서울 끝자락 구축 20평대 저렴이 아파트를 찾아 현금 3억 + 신용대 1.5억 + 주담대 3억 영끌해서 구매한다 -> 이점은 내집이 생긴다..는 것 외에는 하나도 없는 것 같지만

2) 40대까지 주택 하락에 배팅하면서, 존버한다. 단 전세집을 2년마다 전전하며.. 저는 괜찮은데 배우자가 힘들어하네요ㅠ


결혼, 사회 선배님들께 혹시 고견이 있으시다면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서울에 눌러 살 수 있을까요?ㅎㅎ.......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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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1. 일단 청약통장을 만들고 취미삼아 청약한다.
2. 3년 뒤에 영끌해서 구입한다.

로 계획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운에 맞기고 사실 계획대로 되는 일을 잘 없으니....
사나남편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절대 내리지 않을겁니다. 이건 확신할수 있읍니다.
1
와 소득지린다...
1
3년 뒤 영끌 7.5억으로 살 수 있는 서울 시내 아파트는 많지 않을거에요. 심지어 전세가가 고공행진하며 집값을 떠받치는 형국이기도 하고요. 원래부터 집은 하방경직성이 높은 상품인데, '서울 아파트'는 세대분리까지 하며 실거주를 택하는 이들이 늘어나 더욱 더 심해졌습니다. 집값 떨어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뜻이죠. 단 하나의 변수가 있다면 3기 신도시일텐데, 전 이것이 서울 근교의 지역 집값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서울은 쉽지 않으리라고 보는 편입니다.

아무튼 전세 매물을 잘 잡아서 4년씩 버티며, 신혼특공 등의 청약을 ... 더 보기
3년 뒤 영끌 7.5억으로 살 수 있는 서울 시내 아파트는 많지 않을거에요. 심지어 전세가가 고공행진하며 집값을 떠받치는 형국이기도 하고요. 원래부터 집은 하방경직성이 높은 상품인데, '서울 아파트'는 세대분리까지 하며 실거주를 택하는 이들이 늘어나 더욱 더 심해졌습니다. 집값 떨어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뜻이죠. 단 하나의 변수가 있다면 3기 신도시일텐데, 전 이것이 서울 근교의 지역 집값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서울은 쉽지 않으리라고 보는 편입니다.

아무튼 전세 매물을 잘 잡아서 4년씩 버티며, 신혼특공 등의 청약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서울 괜찮은 동네의 신축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러려면 애를 많이 낳아야겠지요. 애 셋 가십시오....또르르...

출산의 계획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다면, 전 3년 뒤가 아니라 지금 영끌로 집을 사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식상한 표현이지만 '서울 집값은 언제나 오늘이 가장 싸다'는 앞으로도 유효할 겁니다.
이분들도 딱히 지금이 가장 싸다는이야기를 모르시는거 같진 않은데 세후 연소득 9천 정도에 지금 모은돈이 1.5억뿐이고 서울 중구 출퇴근이면 아파트는 어려워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어쩔수없는 케이스같은데요. 그냥 다세대라도 어디 들어가서 살면서 기회보는게 걍 강제되는거 같습니다. 지금 재무상황으로는 영끌하셔서 7억짤 집도 사기 어려워요..
현재 자산 1.5억에 신용대출 1.5억이 가능하면 3억짜리 갭투자 해야죠.
신용대출 1.5억 이자라고 해봐야 한달 30만원도 안나와요.
그리고 요새 트렌드는 입지보다는 신축이니까 너무 낡은 건 하지 마시구요.
낡은 것도 몸테크하면서 재건축보는 건 할만한데.. 낡은 건 전세가가 낮아서 갭이 커요.
서울에 어느지역을 원하실지 모르지만 지금 네이버 부동산 들어가서 보시면
공릉 풍림아이원 1600세대짜리도 매매 6.7억에 전세 4.3억 이라 충분히 투자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살고 싶을때는 전세상환대출도 가능한 걸로 알고... 더 보기
현재 자산 1.5억에 신용대출 1.5억이 가능하면 3억짜리 갭투자 해야죠.
신용대출 1.5억 이자라고 해봐야 한달 30만원도 안나와요.
그리고 요새 트렌드는 입지보다는 신축이니까 너무 낡은 건 하지 마시구요.
낡은 것도 몸테크하면서 재건축보는 건 할만한데.. 낡은 건 전세가가 낮아서 갭이 커요.
서울에 어느지역을 원하실지 모르지만 지금 네이버 부동산 들어가서 보시면
공릉 풍림아이원 1600세대짜리도 매매 6.7억에 전세 4.3억 이라 충분히 투자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살고 싶을때는 전세상환대출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그 밑에 휘경 주공2단지 이런 건 4.5억이니까 집을 사면서 주택담보대출 1.5억. 자산 3억으로도 살 수 있구요.
좀 더 공부하면 경매도 가능하죠..
홍제삼성래미안 48m 이것도 살만하네요.
집을 막상 사려고 하면 비싸게 사는 거 아닌가? 조금만 더 빠지면 사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많이 빠져봐야 몇천인데 오르면 억단위로 오르는 리스크를 생각하면 1주택은 그냥 장투한다 생각하고 지르는게 답인 것 같아요. 몇천 이득보려다 몇억비싸게 사게 되니까..
1
저는 재개발 예상지역 다세대나 주택에 들어가서 몸테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서울 구석보다 경기도에서 중구 가는 게 더 편하고 빠른 경우도 많아요.
보통 그런 곳들은 집값도 서울 구석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지만, 신도시들이라 주거 환경은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역은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 주택도 비교적 신축이라 구축 아파트보다 깔끔하고 편리한데 주거비는 훨씬 저렴한 경우도 많구요.
2
그저그런
저라면
1. 현재 유동성으로 갭투자해서 인서울 아파트를 한다.
2. 집값이 오르던 내리던 신경쓰지 않고 전세금을 모아본다.

가 투자가 아니라 가장 헷징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집값이 오르던 아니던 거주비용을 고정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집값 전망은 모르겠구요;;
돌고래
합쳐서 1억 500이면 소득기준 완화되서 내년부턴 아슬아슬하게 신특가능하긴할겁니다.
물론 연봉인상되거나 성과급 더 터지면 다시 안되겠지만..
지방은 애둘이면 신혼부부특공으로 어지간하면 당첨이 되요. 서울은 애셋이어야 가능한지는 잘모르겠지만 한번 알아보시고 신혼부부특공을 노리는게 일단은 제일 가능성 높다고 생각하고 안되면 갭투자를 알아보는게 차선책일거 같아요. 저때는 신혼부부특공자격이 혼인신고후 3년인가 4년인가 그래서 결혼하고 애가지고 애낳기 직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2-3년 터울로 둘째 임신해서 특공넣고 당첨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어요. 애낳을 생각이 있으시면 빨리 낳아서 신특을 노리는것도 방법일거 같아요.
내용에 핵심이 하나 빠져서..

1. 다자녀계획이 있으면 자녀 낳고 신혼특공

2. 자녀계획이 없으면 그냥 최대한 빠른시기에 갭끼고 사던, 그냥 사던.. 아파트 구입..

이 답입니다.
술과장미의나날
다른 거 안보이고 연봉 8천이라는 거... 진심 부럽네요.
매스틱검
냉정하게 말해서, 서울 및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지역은 매매가 힘든 자산규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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