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을 기분 좋게 만들어서 속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하는 말은 아닐테니 그런 말을 들었다고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실제로 그런 일을 당하기까지 인상 외에 여러가지 사항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런 무시나 따돌림, 고의적 배제는 하는 사람에게 더 큰 책임이 있으니 본인의 인상을 걱정하지는 마세요.

이상 착하게 생긴 못생긴 사람 올림 ㅠㅠ

무시하는 것 같긴 하지만... 사람의 성미를 인상만으로 판단하는 사람이니까 저도 그런 사람은 무시합니다!

목소리로 커버 가능합니다
아는 분 중에 인상이 완전 호구지만 목소리에 강단이 살아있고 자기 주장 확실하게 하는 분 있는데 어느 누구도 쉽게 안 대합니다
단순히 목소리를 굵게 낸다 이런게 아니라 내면의 강함이 겉으로 베어나오는 그런 부분

실제로는 얼굴이 험상궂은 사람들이 무시당하죠. 자기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사람들이 슬슬 피해가니까....

그럴수 있는데..어휴 저 같은 경우는 순해 빠진 생김새 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사람들이 제 말에 잘 귀기울이려 하지 않고 그 길거리에 도를 아십니까 이런데 꼭 걸려서요.

순한 생김새를 이유로 은따, 배제가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 상황을 자주 겪으신 거라면, 선한 인상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일 가능성이 높아요. 글쓴님을 모르기 때문에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무시 주도자(?)의 내면적인 이유일 수도 있고, 글쓴님의 다른 부분이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은따나 배제와 같은 일차원적인 따돌림을 제외하고 생각해보자면, 무시당한다는 상황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잘 모르겠어서 답하기 조심스럽습니다만... 댓글의 "사람들이 제 말에 잘 귀기울이려 하지 않"는다는 걸로 봐서, 사람들 사이에서 본인의 의견이 영향력을 갖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