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11/09 15:09:14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진로에 대해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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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ling mis
다들 그렇게 무뎌지고 눌러앉게 되는거죠.. 작성자분은 그나마 눌러앉는게 보장이 된 직장이라 더 무뎌지기 쉬운 환경이기도 하고요
결국엔 타성이 젖게 된다는 건데, 이게 꼭 나쁜 건 아니에요. 특히 작성자분 상황에서는 중박이상은 치는 선택지죠

이걸 깨려면 결국 절박함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다니시는 곳이 비주류고 글쓴 분과 맞지 않는 곳이라지만
심각하게 최대한 빨리 관두고 다른데로 옮기고 싶다는 수준의 절박함이 생기는 곳은 아닌 거죠
[글쓴이]
'절박함' 이 지금 현재는 없다는게 맞네요. 올해 시험보기 전까지만해도 있었는데...ㅠㅠ 정말 맞는 말씀같네요.
ebling mis
시험에 떨어지고 나서 약간의 자신감 하락 및 막막함(=이게 쉽게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구나)이 생기셨을거고
그러면서도 계속 일하던데서 일 하셨을테니 그만큼 적응이 되셨을거고, 이런 상태에서 좀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어도 버틸만하다는 내적결론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스트레스가 아예 없는 직장은 없을테니까요.

여러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어느 쪽이든 결정을 너무 오래 하지 않으시는게 좋아보여요.. 생각하고 고민하는것도 그럴 시간을 대가로 할 수 있는거니까요
그렇다고 너무 급하게 결정할 필요도 없지만.. 써놓고보니 진짜 애매한얘기만 한것같네요
사나남편
결혼해서 인생을 아예 조져버리는겁니다. 남자분이시니 그냥 같은 공직에 있는 여성분으로 만나서 많이도 말고 애 셋만 놓아서 와이프 육아휴직 2년하고 본인 육아휴직 2년해서 그냥 망해 버리는겁니다. 더러워도 참고 일할수 있고 적성이 어딧읍니까? 그냥 먹고 살려고 출근하고 일하는게 됩니다.

비주류요? 제가 주류처럼 보이십니까? 그래도 잘 버티고 있읍니다.
3
[글쓴이]
너무 무섭습니다ㅠㅠㅠ흑.. 존버해야겠네요ㅜㅜ
제목은 진로 - 서두에 '비주류로 일하고 있는' =>>> 여기서 ??? 했읍니다

(뻘플 죄송합니다 ㅠㅠ)
사나남편
선생님 요즘 저 닮아가십니다? 그래서 둘째?
[글쓴이]
아...30대 이후 직장인인 추후 진로에 대해서 말씀드려고 했습니다. 헷갈리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
파란아게하
보통, 하고 싶은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걸 선택하는데
하고 싶은 걸 선택하려면 그만큼의 책임을 내가 져야 합니다
선택과 책임 둘다 누가 대신할 수 있는 게 아녜요
1
whenyouinRome...
반드시 그만두고 나와야할 이유가 없다면 굳이??? 란 생각이 드네요.
kogang2001
흠...제 주변에 10년을 노력해서 타직렬로 갈아탄 직원이 있습니다.
그 직원은 교도관이 정말 안맞아서 타직렬로 옮길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년만 휴직해서 올인한다고 하더니 올해 지방직에 합격해서 이직했습니다.
공무원이면 1년정도 휴직을 할 건수는 만들수 있고 생각보다 휴직하기 쉽습니다.
진짜로 지금일하시는 직렬이 안맞는다면 올인할 생각으로 1년 휴직해서 도전해보세요.
1
[글쓴이]
휴직도 생각은 해보고 있는데...고민해봐야겠습니다.
4월이야기수정됨
40중반에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읍니다.
제가 만약 30대 중반으로 간다면... 좀 더 일찍 공직에 들어오고 싶었을 겁니다.

익명님께서 공직 외 다른 사기업에 다니셨는지는 잘 모르지만...
저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기업과 공직의 가장 큰 차이는
내가 돈(예산 또는 매출)을 쓰느냐 버느냐 차이입니다.
일반 기업에서는 매출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누구도 매출의 압박에 자유로울 수 없읍니다.
하지만 공직은 돈을 지출하는 입장이지요... 잘 쓰느냐가 중요하지 못 벌어온다고 누구도 ... 더 보기
40중반에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읍니다.
제가 만약 30대 중반으로 간다면... 좀 더 일찍 공직에 들어오고 싶었을 겁니다.

익명님께서 공직 외 다른 사기업에 다니셨는지는 잘 모르지만...
저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기업과 공직의 가장 큰 차이는
내가 돈(예산 또는 매출)을 쓰느냐 버느냐 차이입니다.
일반 기업에서는 매출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누구도 매출의 압박에 자유로울 수 없읍니다.
하지만 공직은 돈을 지출하는 입장이지요... 잘 쓰느냐가 중요하지 못 벌어온다고 누구도 뭐라 하지 않읍니다.
이 부분이 제게는 가장 큰 차이었읍니다.

저도 공무원으로 비주류 직종입니다.
사나남편님도 말씀하셨듯... 비주류면 어떠합니까..? 돈 벌어오라고 압박하는 사람도 없는데 말입니다.
시간은 가고.. 호봉은 쌓이고
퇴사의 압박도 비교적 낮고... 저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존감만 있으면.. 버틸 수 있다고 봅니다.
1
매출/수주의 압박 때문에 자존감이 사라져 갑니다 ㅠㅠ
1
4월이야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느낌 아니까....ㅠㅠㅠㅠㅠㅠㅠ
그 기분 어흙흙흙흑흐그그그규ㅠㅠㅠ
안경님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저도 좀 지나면 다른 압박에 들어오겠죠..;;;;
압박은 어디에나 있고 어떤식으로든 존재하니까요..
1
진로라고 하길래 소주인줄 알고 냉큼 들어왔는데....
ㅎㅎ...
NCS는 사람 평가라고 보면 맞아요
2주 공부하고 80점 넘는 사람이 있고(남자친구) 1주 공부하고 40점 맞은 저같은 인간미달도 있어요 (인성은 A인거 같던데...)
어쨌든... 셀프로 책만드는 미친짓하는 저같은 사람 아니시면 대충봐도 합격점은 나올 거 같더군요(수학은 좀 하셔야함,)
그럼 화이팅.(저는 노트를 책처럼 만드는 뻘짓중입니다. 잘 정리되면 동생한테 줄 생각)
듣보잡
이직동기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 회사의 주류가 되고 싶으신 건가요?
사실 비주류라는게 정확히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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