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12/03 17:44:21 |
Name | 토비 |
Subject | 누전차단기 전원이 내려갔는데 안올라가네요 |
집에있는 두꺼비집 전원이 내려갔습니다. 메인스위치가 내려가서 옆에 3개를 다 내리고 켜봤는데도 바로 다시 떨어져요. 그러면 집안에 누전 문제 요소는 없지만 집으로 들어오는 전원 공급에 문제가 있다는거 아닐까요? 음. 어떻게 해야하지 애들 둘과 같이 있는데 둘째가 무서워해서 해결 안되면 밖에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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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정리
MCCB=배선용 차단기 = 과전류 차단 기능 있음. but 감전 보호 기능 없음. 가격 저렴.
ELB=누전 차단기 = 과전류 차단 기능 있음. and 감전 보호 기능 있음. 가격 비쌈.
누전 = 전기가 비정상적으로, 이상하게 흐르는 것. 잘못하면 감전이 되겠죠.
누전 차단의 원리 = 들어오는 전류와 나가는 전류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고 동작 시간은 0.03초 이내예요. 감전사고 방지를 위해, 누전이다 싶으면 아주 단시간에 차단돼요.
과전류≒과부하 ≒ 전기가 누전 없이 정상적으로 흐르더라도, 너무... 더 보기
MCCB=배선용 차단기 = 과전류 차단 기능 있음. but 감전 보호 기능 없음. 가격 저렴.
ELB=누전 차단기 = 과전류 차단 기능 있음. and 감전 보호 기능 있음. 가격 비쌈.
누전 = 전기가 비정상적으로, 이상하게 흐르는 것. 잘못하면 감전이 되겠죠.
누전 차단의 원리 = 들어오는 전류와 나가는 전류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고 동작 시간은 0.03초 이내예요. 감전사고 방지를 위해, 누전이다 싶으면 아주 단시간에 차단돼요.
과전류≒과부하 ≒ 전기가 누전 없이 정상적으로 흐르더라도, 너무... 더 보기
용어 정리
MCCB=배선용 차단기 = 과전류 차단 기능 있음. but 감전 보호 기능 없음. 가격 저렴.
ELB=누전 차단기 = 과전류 차단 기능 있음. and 감전 보호 기능 있음. 가격 비쌈.
누전 = 전기가 비정상적으로, 이상하게 흐르는 것. 잘못하면 감전이 되겠죠.
누전 차단의 원리 = 들어오는 전류와 나가는 전류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고 동작 시간은 0.03초 이내예요. 감전사고 방지를 위해, 누전이다 싶으면 아주 단시간에 차단돼요.
과전류≒과부하 ≒ 전기가 누전 없이 정상적으로 흐르더라도, 너무 많이 흐르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전선의 종류와 굵기에 따라 감당 가능한 전류가 정해져있거든요. 전선의 허용전류라고 해요. 전류가 너무 많이 흐르면 열이 발생해서 위험해질 수 있어요. 그걸 막기 위해 가령 사진의 ELB에 30이라고 써있으니까 30A가 되면 차단기가 떨어지는 것이죠. (전선은 굵으면 굵을수록 무조건 좋아요. 허용전류가 높아지니까요. cost 문제)
과전류 차단의 원리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바이메탈이에요.
전류의 크기 구하는 방법 = 1,000W짜리 전자렌지라면 1000/220=약 5A
MCCB=배선용 차단기 = 과전류 차단 기능 있음. but 감전 보호 기능 없음. 가격 저렴.
ELB=누전 차단기 = 과전류 차단 기능 있음. and 감전 보호 기능 있음. 가격 비쌈.
누전 = 전기가 비정상적으로, 이상하게 흐르는 것. 잘못하면 감전이 되겠죠.
누전 차단의 원리 = 들어오는 전류와 나가는 전류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고 동작 시간은 0.03초 이내예요. 감전사고 방지를 위해, 누전이다 싶으면 아주 단시간에 차단돼요.
과전류≒과부하 ≒ 전기가 누전 없이 정상적으로 흐르더라도, 너무 많이 흐르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전선의 종류와 굵기에 따라 감당 가능한 전류가 정해져있거든요. 전선의 허용전류라고 해요. 전류가 너무 많이 흐르면 열이 발생해서 위험해질 수 있어요. 그걸 막기 위해 가령 사진의 ELB에 30이라고 써있으니까 30A가 되면 차단기가 떨어지는 것이죠. (전선은 굵으면 굵을수록 무조건 좋아요. 허용전류가 높아지니까요. cost 문제)
과전류 차단의 원리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바이메탈이에요.
전류의 크기 구하는 방법 = 1,000W짜리 전자렌지라면 1000/220=약 5A
4개의 구성 비교
1. 메인 ELB + 분기 MCCB (현재 토비님 주택의 배전반)
- 장점 : ELB를 하나만 써도 되죠. MCCB가 ELB보다 약간 값이 저렴.
- 단점 : 누전 발생시 메인이 내려가서 집안 전체가 정전됨.
2. 메인 MCCB + 분기 ELB (요즘 스탠다드)
- 장점 : 누전시 해당되는 ELB 하나만 차단되고 끝이니까 정전 범위 적음. + 어느쪽이 문제인지 고장지점 찾기에 유리함.
- 단점 : 약간 더 비싸긴 한데 별 차이 없음.
3. 메인 ELB + 분기 ELB (안 쓰는 구성인데, 혹... 더 보기
1. 메인 ELB + 분기 MCCB (현재 토비님 주택의 배전반)
- 장점 : ELB를 하나만 써도 되죠. MCCB가 ELB보다 약간 값이 저렴.
- 단점 : 누전 발생시 메인이 내려가서 집안 전체가 정전됨.
2. 메인 MCCB + 분기 ELB (요즘 스탠다드)
- 장점 : 누전시 해당되는 ELB 하나만 차단되고 끝이니까 정전 범위 적음. + 어느쪽이 문제인지 고장지점 찾기에 유리함.
- 단점 : 약간 더 비싸긴 한데 별 차이 없음.
3. 메인 ELB + 분기 ELB (안 쓰는 구성인데, 혹... 더 보기
4개의 구성 비교
1. 메인 ELB + 분기 MCCB (현재 토비님 주택의 배전반)
- 장점 : ELB를 하나만 써도 되죠. MCCB가 ELB보다 약간 값이 저렴.
- 단점 : 누전 발생시 메인이 내려가서 집안 전체가 정전됨.
2. 메인 MCCB + 분기 ELB (요즘 스탠다드)
- 장점 : 누전시 해당되는 ELB 하나만 차단되고 끝이니까 정전 범위 적음. + 어느쪽이 문제인지 고장지점 찾기에 유리함.
- 단점 : 약간 더 비싸긴 한데 별 차이 없음.
3. 메인 ELB + 분기 ELB (안 쓰는 구성인데, 혹시 이러면 더 좋지 않을까?하고 궁금하실까봐 덧붙임)
- 장점 : 누전 보호를 이중으로 해서 좋을 것 같지만 사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돼요.
- 단점 : 약간 더 비쌈. 그리고 1번 구성처럼, 누전시 메인이 내려가서 집안 전체가 정전될 수 있음.
4. 메인 MCCB + 분기 MCCB (쓰면 절대 안 되는 구성)
- 누전 보호가 안 되겠죠.
1. 메인 ELB + 분기 MCCB (현재 토비님 주택의 배전반)
- 장점 : ELB를 하나만 써도 되죠. MCCB가 ELB보다 약간 값이 저렴.
- 단점 : 누전 발생시 메인이 내려가서 집안 전체가 정전됨.
2. 메인 MCCB + 분기 ELB (요즘 스탠다드)
- 장점 : 누전시 해당되는 ELB 하나만 차단되고 끝이니까 정전 범위 적음. + 어느쪽이 문제인지 고장지점 찾기에 유리함.
- 단점 : 약간 더 비싸긴 한데 별 차이 없음.
3. 메인 ELB + 분기 ELB (안 쓰는 구성인데, 혹시 이러면 더 좋지 않을까?하고 궁금하실까봐 덧붙임)
- 장점 : 누전 보호를 이중으로 해서 좋을 것 같지만 사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돼요.
- 단점 : 약간 더 비쌈. 그리고 1번 구성처럼, 누전시 메인이 내려가서 집안 전체가 정전될 수 있음.
4. 메인 MCCB + 분기 MCCB (쓰면 절대 안 되는 구성)
- 누전 보호가 안 되겠죠.
토비님께서 확인해 보실 부분 두 가지
1. 옆에 작은거 3개는 그대로 두고 메인만 바꾸셨죠. 그러면 그 새로운 메인도 반드시 ELB=누전차단기여야 돼요(제품에 누전차단기라는 글자가 써있음). 만약 메인이 MCCB면 누전 차단을 담당하는 부분이 없어서 큰일나요.(위의 4번 구성) 이건 아주 중요하고 타협이 불가능한 부분인데 혹시 그 작업자분이 착각을 해서 MCCB로 달아놨을까봐 말씀드려요.
2. 기존의 ELB에 30이라고 써있는데 그건 30A를 넘으면 차단시킨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면 새로 달아놓은 ELB도 똑같이 30A여야 맞아요. 아마 30일 거예요.
1. 옆에 작은거 3개는 그대로 두고 메인만 바꾸셨죠. 그러면 그 새로운 메인도 반드시 ELB=누전차단기여야 돼요(제품에 누전차단기라는 글자가 써있음). 만약 메인이 MCCB면 누전 차단을 담당하는 부분이 없어서 큰일나요.(위의 4번 구성) 이건 아주 중요하고 타협이 불가능한 부분인데 혹시 그 작업자분이 착각을 해서 MCCB로 달아놨을까봐 말씀드려요.
2. 기존의 ELB에 30이라고 써있는데 그건 30A를 넘으면 차단시킨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면 새로 달아놓은 ELB도 똑같이 30A여야 맞아요. 아마 30일 거예요.
기존과 새 차단기의 차단전류가 동일해야 하는 이유 = 이를테면 집안의 전기공사에 사용된 전선이 35A까지 견디는 전선이라고 쳐보죠. ELB가 30짜리라면 30A에서 딱 차단되니까 35A에 도달할 일이 없어서 안전해요. 그런데 ELB가 40짜리라면? 아싸리 전기를 아주아주 많이 써서 한 45A정도까지 찍을 경우에는 차라리 괜찮아요. 차단기가 내려가서 보호가 되니까요. 그런데 애매하게 35와 40의 중간인 37A를 사용한다면? 전선은 열받아서 녹아내리는데 차단기는 나몰라라 가만히 있어서 위험하겠죠. 즉, 35~40A의 범위는 '보호의 사각지대'가 되는거죠.
사람들이 자기집 분전반(배전반)에 관심을 가지는 건 오로지 정전이 됐을 때예요. 그 이외에는 관심을 가질 일이 없어요. ELB니 MCCB니 알 필요도 전혀 없고요. TMI죠.
이 질문글의 경우에, 정전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며칠간 연속적인 정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점, 돈을 들여 사람을 불러 고치신 점을 고려했을 때, 아직은 집의 전기에 대한 관심이 남아있으실 것이므로, 안전에 관해 꼭 확인하실 부분을 알려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위와 같은 댓글을 달았던 거예요(숙련된 작업자라고 해도 휴먼에러로... 더 보기
이 질문글의 경우에, 정전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며칠간 연속적인 정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점, 돈을 들여 사람을 불러 고치신 점을 고려했을 때, 아직은 집의 전기에 대한 관심이 남아있으실 것이므로, 안전에 관해 꼭 확인하실 부분을 알려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위와 같은 댓글을 달았던 거예요(숙련된 작업자라고 해도 휴먼에러로... 더 보기
사람들이 자기집 분전반(배전반)에 관심을 가지는 건 오로지 정전이 됐을 때예요. 그 이외에는 관심을 가질 일이 없어요. ELB니 MCCB니 알 필요도 전혀 없고요. TMI죠.
이 질문글의 경우에, 정전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며칠간 연속적인 정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점, 돈을 들여 사람을 불러 고치신 점을 고려했을 때, 아직은 집의 전기에 대한 관심이 남아있으실 것이므로, 안전에 관해 꼭 확인하실 부분을 알려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위와 같은 댓글을 달았던 거예요(숙련된 작업자라고 해도 휴먼에러로 ELB 대신 MCCB를 설치하는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그리고 그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도록, 조금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어요. 다른 분들도 정전 문제가 생겨서 검색했을 때 참고하신다면 좋을 것 같았고요.
지금 분전반 사진을 보니까 옛날식, 상남자식 공사예요. 엄밀히 따지자면 요즘의 기준과는 분명 거리가 있어요.
하지만 누전, 합선, 감전 등에 대한 필수적인 보호는 되고 있어요. 특히 중요한 게 감전사고 방지인데 그 부분은 문제가 없어요. 그러니까 당장 전기를 쓰시는 것에는 불편함이 없으실 듯해요. 만약 전기를 많이 먹는 전기난로, 전기장판, 인덕션, 에어프라이어 등을 동시에 써서, 대략 15A 이상을 사용한다고 하시면 그때는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그 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신경 끄고 그냥 쓰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32A짜리 규격 누전차단기가 정확하게 달려있네요'라는 댓글을 쓰고 끝내면 그건 기만이 되고, 그렇다고 어디가 잘못됐다는 댓글을 자세하게 쓰면 그건 쓸데없는 걱정거리를 만들어드리는 꼴이 되겠죠. 다시 정리하자면, 요즘 기준으로 봤을 때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긴 있는데, 뭐가 어떻고 어떻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할게요. 그냥 정전 문제가 생기기 이전처럼 별 생각 없이 쓰셔도 될 것 같아요.
단, 동시 사용량이 15A 이하일 경우에요. 사실 15A를 넘게 쓴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만요. 보수적으로 안전하게 잡은 숫자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럼...
이 질문글의 경우에, 정전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며칠간 연속적인 정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점, 돈을 들여 사람을 불러 고치신 점을 고려했을 때, 아직은 집의 전기에 대한 관심이 남아있으실 것이므로, 안전에 관해 꼭 확인하실 부분을 알려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위와 같은 댓글을 달았던 거예요(숙련된 작업자라고 해도 휴먼에러로 ELB 대신 MCCB를 설치하는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그리고 그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도록, 조금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어요. 다른 분들도 정전 문제가 생겨서 검색했을 때 참고하신다면 좋을 것 같았고요.
지금 분전반 사진을 보니까 옛날식, 상남자식 공사예요. 엄밀히 따지자면 요즘의 기준과는 분명 거리가 있어요.
하지만 누전, 합선, 감전 등에 대한 필수적인 보호는 되고 있어요. 특히 중요한 게 감전사고 방지인데 그 부분은 문제가 없어요. 그러니까 당장 전기를 쓰시는 것에는 불편함이 없으실 듯해요. 만약 전기를 많이 먹는 전기난로, 전기장판, 인덕션, 에어프라이어 등을 동시에 써서, 대략 15A 이상을 사용한다고 하시면 그때는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그 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신경 끄고 그냥 쓰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32A짜리 규격 누전차단기가 정확하게 달려있네요'라는 댓글을 쓰고 끝내면 그건 기만이 되고, 그렇다고 어디가 잘못됐다는 댓글을 자세하게 쓰면 그건 쓸데없는 걱정거리를 만들어드리는 꼴이 되겠죠. 다시 정리하자면, 요즘 기준으로 봤을 때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긴 있는데, 뭐가 어떻고 어떻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할게요. 그냥 정전 문제가 생기기 이전처럼 별 생각 없이 쓰셔도 될 것 같아요.
단, 동시 사용량이 15A 이하일 경우에요. 사실 15A를 넘게 쓴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만요. 보수적으로 안전하게 잡은 숫자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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