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12/08 10:00:06
Name   [익명]
Subject   퇴사율 115% 회사, 거르는게 답일까요?
최근 면접제의를 받았습니다.

지금 회사에 비해 위치 가깝고 연봉 만족스럽고 업무 현재와 똑같고...모든 조건이 완벽합니다.
근데 크레딧잡 검색해보니 퇴사율이 115%나 되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잡플래닛에는 안 나옵니다.
인원수 120명 정도 회사입니다.
조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혹하네요...
이사님이 전화 주셨는데 일단 전화상으로는 너무 좋은 분 같더라고요. 저의 조건이 너무 좋아서 경영진 면접 보려고 한다 라고 하면서 회사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연봉도 자세히 알려주고 또 궁금한 것 있으면 면접 전에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거르는게 답일까요?



0


해당 업장 4대보험 가입, 탈퇴로 입,퇴사율을 산정하기 때문에

계약직이나 일용직도 4대보험을 가입한 경우 입,퇴사율이 엉망인 경우가 많읍니다.
2
오히려 직원친화적인 회사가 지표가 더 안좋을 수도 있는거네요
대다수의 대기업들이 그렇습.. ㅋㅋㅋㅋ
존보글
좋은 인상을 받으셨다면 한번 가 보셔요.
소원의항구
그리고 솔직하게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퇴사율이 높다고 꼭 나쁜회사는 아니더라고요.
어떤 곳은 부서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사람 갈리는 부서가 있지만 안그런 부서는 아주 좋은 케이스도 있고...
2
퇴사율을 어떻게 산정한건가요? 115면 줄어들고 있는거 아닌가해서요
사바사 부바부 케바케라서..

특정 부서나 사업부문 때문에 지표가 개판일 수도 있습니다.
솔직하게 다른 조건이 너무 좋아 꼭 입사하고 싶은데 퇴사율이 걸린다 왜 그러냐 하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는게 가장 속 시원할 것 같습니다
잡플래닛 블라인드로 회사 정보를 최대한 캔 다음 판단하세유.
(잡플래닛은 평점 알바 조심. 블라인드는 기본적으로 다 부정적이란 것을 깔고)
다람쥐
저는 일단 임원면접까지 가볼래요
면접 보면서 분위기 보겠습니다
은하노트텐플러스
회사에 대놓고 물어보긴 좀 그렇고...

어떻게던 방법을 찾아서
레퍼런스 체크를 해보긴 해봐야겠네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제의를 받아본 게 처음이라 잘 몰라서...여긴 다 저보다 형님들이신 것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추가질문:
제가 현재 대리직급인데(5년차) 사원 1년차로 들어가는건데...어떻게 생각하세요?
연봉은 현재보다 200 정도 높고 명절상여랑 여름휴가비로 500 정도(설 200 추석 200 여름휴가 100) 추가로 나온다고 하네요(계약서 명시). 이건 사원부터 대표까지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연말 인센티브는 상황에 따라 나오고 그때그때 다르고요.
연봉이 높으면 직급은 상관없을까요?
아하스페르츠
호봉제에 의한 진급이 철저한 회사인가요?
규모로 보면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규모가 충분치 않으면 호봉제가 있어도
조직 내에 위계를 만들기 위해 승진을 시키고
기본급여만 호봉에 따라 인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별로 상관없죠.

만약 직급에 따른 급여 차이가 상당하고
호봉이 쌓여야 진급이 가능하다면
고민해 볼 일입니다.

이 것도 케바케죠.
잘살자
물론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사원1년차라면 그 회사 내부적으로 정해진 신입사원 연봉을 주는 것으로 정한 거네요.(그게 200만원 높은 금액인거구요.)

그리고 그 회사 복지에 따르면 명절상여랑 휴가비가 있어서 누구나 받게 되는 디폴트 옵션인거 뿐이죠.

일반적으로 5년차라면 5년차를 인정받고 그에 맞게 이직을 하는데 그러지 않고 사원 1년차로 가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건 경력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얘기거든요. 타업계 이직자인 경우가 아니고서야 그럴 이유가....

경력을 인정받지 못할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시고 ... 더 보기
물론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사원1년차라면 그 회사 내부적으로 정해진 신입사원 연봉을 주는 것으로 정한 거네요.(그게 200만원 높은 금액인거구요.)

그리고 그 회사 복지에 따르면 명절상여랑 휴가비가 있어서 누구나 받게 되는 디폴트 옵션인거 뿐이죠.

일반적으로 5년차라면 5년차를 인정받고 그에 맞게 이직을 하는데 그러지 않고 사원 1년차로 가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건 경력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얘기거든요. 타업계 이직자인 경우가 아니고서야 그럴 이유가....

경력을 인정받지 못할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시고 되도록 경력을 인정받고 가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경력을 인정 받는다는 건 해당 회사의 동일 연차의 다른 직원들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의미합니다. 막상 입사했는데 동일 커리어를 가진 사람이 나보다 더 많이 받고 있으면 그것도 기분이 그렇잖아요?!
사이시옷
저에게 대리 직급인데 사원으로 들어오라고 하면 절대 면접 안볼겁니다. ^^
그리고 연봉 200이면 너무 적지 않을까요? 저의 경우는 전직장 대비 연봉 상승 10% 이상 요구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연봉 인상률 낮고, 경력 인정을 안해주는 곳 같은데 굳이 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상 좋은 이사 앞세워 사람들 싸게 들여놓기 때문에 퇴사율이 높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직은 신중히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현 직장에서 사고를 치고 나가는게 아니면 이직은 늘 '점프'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다람쥐
저는 5년 깎고 들어가라 하면 절대 못갈 것 같아요 ㄷㄷ
공무원같은거 아니라면야... 다시 이직할 때 제 경력 어떻게하나요 ㅠㅠㅠㅠ 2백 때문에 5년 날리긴 너무 아깝진 않으세요?
경력이 없어지는 이유가 있나요?
예를들어 전졸 대리(5년차)에서 사년제 사원이라든가 ㅠㅠㅠ
대학교 졸업 전 경력이면 후려치는 경우 좀 있긴 합니다.
저도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 3년 경력이 있었는데 안쳐준다고 경력 후려치는 회사가 있긴 하더라고요.
어짜피 받는 돈에는 큰 차이가 없는거 같아서 알겠다 하고 갔었습니다.
[글쓴이]
답변 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일일히 답변 못 달아드려 송구합니다.

경력으로도 똑같은 업무고 학벌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직급 낮추는 건 조언해주신대로 아닌 것 같네요...
여러 모로 걸리는게 많아서 패스해야겠다 싶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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