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이런 문제로 정신과까지 가야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사실 업무 자체보다 윗사람에게 외부인 취급에다 사람들 사이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것과 책임감과 업무에 비해 따르는 보상이 너무 적고 압박감이 심합니다. 전에 직장에서 어울리지 못하는거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몇몇 분들은 외롭지 않다. 내일만 하고 퇴근하면 된다. 나는 대화도 않고 옆에 동료가  혼자 지내도 나쁘게 생각안할거다. 라고 하셔서 내 생각과는 정말 다르구나 하고 계속 지내왔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황은 더 안좋아지는듯하네요. 가벼운 실수를 해도 친하거나 아끼는 사람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넘어가고 그렇지 않으면 실수를 침소봉대하고 단톡방에서 블라블라 하고 또 실적률이 0.9프로? 떨어져서 올려놔도 오히려 왜 저번주보다 이렇게 떨어졌냐고 질책이나 듣고요.  또 보직변경이나 승진 평가 같은데에서도 무시당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위염도 재발하고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자가진단 했어요. 초기 증상이라더군요. 아무리 그만두면 안볼사이라지만 같이 있는동안에는 서로 친해야 업무적인 거에서도 공감대가 생기고 원활하게 풀리지 않을까라는게 제 생각인데...이제는 지쳤네요. 다가갈 껀덕지도 없고 ㅠ 그냥 그대로 살면 어디서 죽어버릴까봐 두렵습니다. 정신과 한번 가봐야 할까요? 참내..누구하고도 개인적인 대화 한마디 안나누고 일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