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 문제로 싸우시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경험상으론요...

저는 4>3>2>1 순서로 손에 닿기 편한 곳부터...이지만 왠지 아버님은 그게 아니실 것 같네요.

주관적으로 사람마다 의견이 나뉠 수는 있는 문제라서 뚜렷한 모범답안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들고 일단 연휴에 저 문제로 고생하시는게 안타깝습니다. 그냥 적당히 져드리고 끝낼 수는 없을까요?

장의 크기나 화장실에서 장의 위치 등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것 같은데, 키 큰 사람은 1번 혹은 2번부터 쓰고, 키 작은 사람은 3이나 4번부터 쓰면 안 되려나요? 아예 사람마다 쓸 수건을 1,2,3,4로 나누어서 쓰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따로 쓰는 것 선호파라 비슷한 상황은 겪어보지를 못했읍니다??

이런 것도 민감한 분들도 있더군요. 저는 그냥 하자는 데로 따라 했었습니다? 접는/마는 방식이라든지, 넣는 모양/방향이라든지??

음.... 저는 그냥 쓰고싶은거 쓸것같네요. 가장 맘에드는 수건 뽑아서 쓰는경우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1번의 맨 위 수건 → 2번의 맨 위 수건 → 3번의 맨 위 수건 → 4번의 맨 위 수건 → (맨 위 수건들을 빨아서 각 장의 맨 밑으로 넣음) → 1번의 맨 위 수건(원래 두 번째였던) → 후략

...그냥 제일 어려운 패턴이 뭘까 생각해 봤습니다.

3412로 쓸 것 같은데 사실 머리말릴 땐 그냥 암거나 두툼한거 골라 씁니다.
저는 가로 말고 세로로, 위쪽은 흰색, 아래쪽은 진한색으로 정리해두는데 순서 상관없이 취향껏 빼서 쓰고 샥 밀어놓으면 순서도 티 안나고 채워넣을 땐 오른쪽부터 넣으면 되서 편합니다.

우리집은 위 아래 두 칸이기는 한데, 3-4라인을 먼저 쓰고 1-2라인을 3-4라인으로 이동해서 3-4라인에 두고 ㅋ서요

어떻게 하든지 자유긴 한데 그 자유를 처음에 원칙을 정한 후 구성원들끼리 그걸 지켜가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간만에 프렌즈가 땡기네요. Aah, eleven?!

답이 없는 문제는 최소 한명이 져줘야 합니다

수건소비속도와 빨래주기에 선반의 높이와 사용자의 신장 수건의 색과 조명의 강도 선반의 문 유무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새수건이 자주 나온다면 다들 쓰기 편한곳부터 쓰고 거기부터 채울 것 같고

마지막 누군가는 제일 꺼내기 힘든곳에서 꺼내야하는 상황이라면 조건이 나은 사람이 꺼내기 힘든곳부터 꺼내주는 소소한 배려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저는 그냥 아무거나요..
아버님이 수건에 예민하시고 다른건 맞춰주시는 분이라면 이 건은 원하시는 방향으로 맞출거같습니다

흐음... 아버님은 4번이었습니다. 어머님은 원라는 거 골라쓰는 걸로...

찬장이 4개의 칸이 아닌 하나로 된 것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 그러면 사실상 선택지라는게 없어지니.

딱히 순서랄게 있을까요. 굳이 순서가 필요하면 서로 합의해서 정해놓고 그대로 쓰면 될 듯요.

저기서 순서 따질 이유가 있나요?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

4인이면 각자 키에 맞춰서 각 칸씩 사용하고 알아서 채워서 쓰는 걸로 하면 안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