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2/19 10:30:44 |
Name | [익명] |
Subject | 내년 초까지 ETF 괜찮을까요? |
안녕하세요. 내년 2월에 목돈을 지출해야 하는 일이 생겼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운용할까 고민중인 사람입니다. 다음달에 예금 및 적금이 모두 만료가 되는데 예금이나 적금 6개월 짜리 넣자니 좀 애매한것 같고.. CMA에 두자니 이것도 좀 아쉽지 않나 싶어서 조금이라도 굴려볼까 싶은 마음이 듭니다. 주식에 직접 투자하자니 손실이 나면 좀 아쉬운 상황이라 ETF로 일부 넣어볼까 생각중인데요. 내년 1월정도까지 ETF를 넣게되면 단기간일것 같은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물론 상품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반도체 쪽으로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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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분산된 인덱스형 ETF는 unsystematic risk(≒특정 종목의 리스크)를 줄여주지만(그런데 반도체 ETF 같은 섹터 ETF는 많이 못 줄입니다), systematic risk(≒시장 전체의 움직임)에 노출되는 건 마찬가지이고 1년이라는 기간으로는 그 리스크를 헷징하지 못합니다.
1년 변동성이면 10~20% 손실까지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각오하셔야 하고, 그래도 괜찮다면 선택하셔도 됩니다.
1년 변동성이면 10~20% 손실까지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각오하셔야 하고, 그래도 괜찮다면 선택하셔도 됩니다.
내년 초에 반드시 쓰셔야 하는 돈이라면 주식투자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맥쿼리인프라같은 채권같은 주식도 1년에 10%는 변동이 있습니다. ETF로 1년이면 20%는 변동이 있다고 생각하셔야하는데, 아랫쪽 변동이라면 아까워서 팔지 못하시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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