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합니다.

카푸치노 식의 우유 거품은
30만원대 반자동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을 쓰고 있는데
여기에 우유 거품을 낼 수 있는 스팀 노즐이 있습니다.
찬 우유를 3분의 1정도 높이로 넣고 스팀을 주입하면서 조금씩 움직여 주면
우유거품이 풍성하게 일어나 컵을 가득 채웁니다.
실제로 매장에서 하는 방법과 동일하며 다만 노즐이 좀 작고 많은 양을 하기에 힘이 딸립니다.

아니면 좀 우유가 많이 들어간 라떼가 먹고 싶으면
그냥 우유를 넣은 컵을 전자레인지에 충분히 돌린 후 (유막이 생기기 직전 정도)
에스프레소 커피를 넣고 잘 저어 줍니다.
그 정도만 해도 약간 거품이 올라와서 괜찮습니다.

http://shopping.interpark.com/product/productInfo.do?prdNo=3713823855&dispNo=016001&bizCd=P01397&NaPm=ct%3Dkmujxxzs%7Cci%3D342b9ce3f914b252f65fa5553eb1ebd28593d31c%7Ctr%3Dplac%7Csn%3D3%7Chk%3De2753df0245bb2da73884ab33e048a5f6115e2c8&utm_medium=affiliate&utm_source=naver&utm_campaign=shop_p11714_p01397&utm_content=price_comparison

http://www.11st.co.kr/products/1659944475?utm_medium=%EA%B0%80%EA%B2%A9%EB%B9%84%EA%B5%90&utm_source=%EB%84%A4%EC%9D%B4%EB%B2%84_PC_PCS&utm_campaign=%EB%84%A4%EC%9D%B4%EB%B2%84pc_%EA%B0%80%EA%B2%A9%EB%B9%84%EA%B5%90%EA%B8%B0%EB%B3%B8&NaPm=ct%3Dkmuk0vpc%7Cci%3Daec061e5b7407d57cab4b45e4473becf56a5a814%7Ctr%3Dplac%7Csn%3D17703%7Chk%3Da01cd0c983c96d35cac7ebffbf29deafecb89eab&utm_term=


저희 매장에서 아이스 카푸치노에 거품 올릴때 사용하는 제품이 이거랑 비슷한 제품인데 따뜻한 용도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위가 좀 비싼 녀석이고 아래가 좀 저렴한 녀석인데 찾아보시면 더 다양한 가격대랑 제품군들 있으실 겁니다.

단점이라면 온도가 생각보다 안뜨겁다 정도이고, 거품은 괜찮게 나는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에어로치노4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커피머신 부가기능이 아닌, 우유만을 위한 제품일 것
2. 데우는 것 뿐 아니라 맛있는 거품도 잘 만들 것
3. 세척이 쉬울 것
4. 조작이 간편할 것
5. 되도록 저렴할 것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swear' 님이 추천해주신 '홈윈 우유거품기'도 진짜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요. 결정적으로 2번 조건 때문에 홈윈은 탈락했습니다. 'swear' 님이 단점을 첨언해주신 부분도 있구요.

4, 5번 조건은 사실 크게 고려하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3번 조건이 너무 중요해서 프렌치프레스는 탈락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