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4/03 03:17:30수정됨 |
Name | Brown&Cony |
Subject | 주상복합으로 이사하는거 어떤가요? |
안녕하세요. 내후년에 40되는 아이하나 가진 직장인입니다 ㅠ 직장은 분당에 있구요, 현재 거주지는 경기광주입니다. 아이 낳기 전에는 지금 거주중인 빌라도 싸고 괜찮았는데, 아이낳고 나니까 이사욕구가 뿜뿜 하네요... 먼저 제 상황부터 적어보겠습니다. 1. 타겟 - 수지푸르지오월드마크 https://hogangnono.com/apt/6kcef/0/1/review 최근 실거래가 6.5억 정도로 보입니다. 제가 가진 선택지 중에서는 이게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ㅠㅠ 혹시 다른 좋은 선택지 아는분 계시다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2. 제가 동원 가능한 자금 순수 제 현금 : 2.1억(전세자금으로 들어간 금액 포함되었음) 마통 : 1억 합계 : 3억초반 + @ (어디선가 영혼까지 끌어모으면 가능할것 같아서 +@ 넣었습니다..) 나머지는 대출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3. 소득 원천기준 1.1~1.2억 사이 찍힐것 같고, 당분간 매년 5~10% 정도씩 소득 상승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예상 저축액은 4천 전후이고, 향후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제가 용인은 주택담보대출이 50% 까지 나온다고 알고있어서 이렇게 해보는게 어떨까 하는데요.. 가장 궁금한점은.. 1. 제가 뭔가 잘못 알고있다거나, 다른분들이 보시기에 이게 진행하는데 좀 무리가 될것같다거나 하신가요? (예를들면 장기적으로 집 가격이 지금처럼 더 오르지 않고 떨어질것 같다던지..) 2. 주상복합 자체는 정말 별로인걸까요? 인터넷에 보면 장단이 꽤 명확한 편이긴 한데, 수지 사는 지인은 괜찮을것같다고 하더라구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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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가 전용면적 100㎡ 정도 되는 주복인데 소음 없고 난방 아예 안 돌릴 만큼 따뜻한 거, 편의성 높은 게 좋았구요, 여름엔 좀 덥고 관리비 많이 나오는 거, 그리고 상대적으로 집값 안 오르는 게 단점이었어요. 원래 집값 싼 동네이긴 한데 같은 동네 안에서도 덜 오르더라고요.
저는 주복, 오피스텔 다 괜찮게 봅니다. 오피도 아파텔로 지은 것들은 가격 잘 오르죠. 오피는 청약도 살려서 쓸 수 있고.
주택가격은 공급이 없으니 떨어질 요소는 잘 안보이는데 최근 젊은 실수요자들이 많이 매수해서 추가 매수세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직은 상승추세라 봅니다.
지금 괜찮은 거 사서 시세만큼 먹을지, 호재로 나중에 좋아질 것 사실지도 함 생각해보세요.
주택가격은 공급이 없으니 떨어질 요소는 잘 안보이는데 최근 젊은 실수요자들이 많이 매수해서 추가 매수세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직은 상승추세라 봅니다.
지금 괜찮은 거 사서 시세만큼 먹을지, 호재로 나중에 좋아질 것 사실지도 함 생각해보세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거주와 투자는 분리해서 생각하는 게 맞더라구요.
패닉바잉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죠. 다만 제가 무주택이면 저는 매수합니다.
시스템적으로 양극화될 수 밖에 없으니 좋은 입지로 사세요. 최근 1년새 분당 광교 동탄 이런 곳 대박 올랐는데 시차를 좀 두고 그 외곽도 따라 오르더라구요.
중심-외곽 갭, 신축-구축 갭을 잘 보시면 좀 더 좋은 선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패닉바잉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죠. 다만 제가 무주택이면 저는 매수합니다.
시스템적으로 양극화될 수 밖에 없으니 좋은 입지로 사세요. 최근 1년새 분당 광교 동탄 이런 곳 대박 올랐는데 시차를 좀 두고 그 외곽도 따라 오르더라구요.
중심-외곽 갭, 신축-구축 갭을 잘 보시면 좀 더 좋은 선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상복합도 나쁘진 않은데 저기가 상대적으로 싼 이유는 주변을 가보시면 압니다. 수지구청 옆쪽 대로변인데 그쪽 블럭이 다 빌라이고 모텔촌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가 없어요. 한번 집 사면 옮기기 어렵게 만들어둬서 5~10년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입지를 보셔야해요..
실거주만 본다면 저라면 차라리 정자 두산위브 파빌리온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피스텔이라 아쉽긴 하지만 정자역 인근 땅이 거의다 차서 아파트 가격변동을 어느정도 따라갑니다. 오피스텔은 LTV 70%고요. 학군도 옆에 아파트 따라가니까..
근데 정책... 더 보기
실거주만 본다면 저라면 차라리 정자 두산위브 파빌리온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피스텔이라 아쉽긴 하지만 정자역 인근 땅이 거의다 차서 아파트 가격변동을 어느정도 따라갑니다. 오피스텔은 LTV 70%고요. 학군도 옆에 아파트 따라가니까..
근데 정책... 더 보기
주상복합도 나쁘진 않은데 저기가 상대적으로 싼 이유는 주변을 가보시면 압니다. 수지구청 옆쪽 대로변인데 그쪽 블럭이 다 빌라이고 모텔촌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가 없어요. 한번 집 사면 옮기기 어렵게 만들어둬서 5~10년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입지를 보셔야해요..
실거주만 본다면 저라면 차라리 정자 두산위브 파빌리온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피스텔이라 아쉽긴 하지만 정자역 인근 땅이 거의다 차서 아파트 가격변동을 어느정도 따라갑니다. 오피스텔은 LTV 70%고요. 학군도 옆에 아파트 따라가니까..
근데 정책리스크가 있습니다. 정부에서 며칠 전에 주택 외 부동산에 대한 대출규제를 예고해서 오피스텔도 계약했다가 대출이 덜 나오는 참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아파트 샀다가 정책 때문에 대출 안 나와서 고생하고 계약금 날리거나 2금융 이상 고금리 대출 어쩔 수 없이 받은 사람들도 있는데 그걸 남 일이라고 비웃던 분들은 참 그렇더군요.
아파트로 본다면 수지 초입마을이나 죽전을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이가 적으셨다면 정자, 미금 10평대 소형 몸테크 권했을 것 같은데 아이도 있고 24평은 되야 살만하니까요.
여러모로 애매한 시기입니다. 투자에 자신 있으시면 차라리 전세대출 풀로 받거나 월세로 회사 근처 거주하시면서 현금은 적절히 분배해서 돌리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투자용 아파트를 사서 세를 주고 월세로 실거주 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아니면 버크셔A를 1주 산다? 농담 아니라 이게 승률 더 높을 수 있음)
아무도 정답을 모르는건 맞는데 내 돈 대부분을 전세에 넣어두는건 높은 확률로 오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거주만 본다면 저라면 차라리 정자 두산위브 파빌리온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피스텔이라 아쉽긴 하지만 정자역 인근 땅이 거의다 차서 아파트 가격변동을 어느정도 따라갑니다. 오피스텔은 LTV 70%고요. 학군도 옆에 아파트 따라가니까..
근데 정책리스크가 있습니다. 정부에서 며칠 전에 주택 외 부동산에 대한 대출규제를 예고해서 오피스텔도 계약했다가 대출이 덜 나오는 참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아파트 샀다가 정책 때문에 대출 안 나와서 고생하고 계약금 날리거나 2금융 이상 고금리 대출 어쩔 수 없이 받은 사람들도 있는데 그걸 남 일이라고 비웃던 분들은 참 그렇더군요.
아파트로 본다면 수지 초입마을이나 죽전을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이가 적으셨다면 정자, 미금 10평대 소형 몸테크 권했을 것 같은데 아이도 있고 24평은 되야 살만하니까요.
여러모로 애매한 시기입니다. 투자에 자신 있으시면 차라리 전세대출 풀로 받거나 월세로 회사 근처 거주하시면서 현금은 적절히 분배해서 돌리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투자용 아파트를 사서 세를 주고 월세로 실거주 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아니면 버크셔A를 1주 산다? 농담 아니라 이게 승률 더 높을 수 있음)
아무도 정답을 모르는건 맞는데 내 돈 대부분을 전세에 넣어두는건 높은 확률로 오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복이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한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죠. 상승은 더딘데 빠지는건 아파트보다 더 빠집니다. 갈아타는거를 염두에 두신다면 좋은 선택지는 아니에요. 가격 신경안쓰고 오래 사실거라면 괜찮습니다만...
집을 사실 생각이시면 지방에 있는 집은 아마 매도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처분서약을 해야 주담대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네요. 소형 저가주택은 취득세가 중과되지 않습니다. 글고 올해 공시지가 보고 저가주택 여부 확인해보세요.
소형 저가주택이 모든 사항에 다 무주택 적용받는건 아니라서 확인을 해보셔야 해요. 청약은 아마 무주택으로 될텐데 이게 정책이 26번? 을 거듭하며 계속 나오다보니 어렵습니다. 청약, 취득세, 양도세, 주담대 가능여부 등 항목별로 저가주택 가지고 있는게 불이익이 없는지 확인해보셔... 더 보기
소형 저가주택이 모든 사항에 다 무주택 적용받는건 아니라서 확인을 해보셔야 해요. 청약은 아마 무주택으로 될텐데 이게 정책이 26번? 을 거듭하며 계속 나오다보니 어렵습니다. 청약, 취득세, 양도세, 주담대 가능여부 등 항목별로 저가주택 가지고 있는게 불이익이 없는지 확인해보셔... 더 보기
집을 사실 생각이시면 지방에 있는 집은 아마 매도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처분서약을 해야 주담대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네요. 소형 저가주택은 취득세가 중과되지 않습니다. 글고 올해 공시지가 보고 저가주택 여부 확인해보세요.
소형 저가주택이 모든 사항에 다 무주택 적용받는건 아니라서 확인을 해보셔야 해요. 청약은 아마 무주택으로 될텐데 이게 정책이 26번? 을 거듭하며 계속 나오다보니 어렵습니다. 청약, 취득세, 양도세, 주담대 가능여부 등 항목별로 저가주택 가지고 있는게 불이익이 없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금액을 더 키워서 매매를 하신다면 역시 회사 인근 분당에 매물 찾아보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용적률 180% 대까지 필터 가지고 분당 쭉 보시면서 가격대 맞고 매물 적당한거 있는 곳 고르시면 됩니다. 갠적으론 돌매지하차도 양옆으로 효자촌, 시범단지 아니면 미금 까치마을이 적절해보입니다. 시세는 다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트램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8호선은 예타 전이라 아직 반영되진 않았어요. 근데 그런 호재보단 결국 재건축이 핵심이라 용적률만 적당하면 어디를 사든 가격은 비슷하게 움직이니 글쓴분이 선호하시는 위치로 적당한 매물이 있는걸 찾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분당은 탄천변 빌라 제외하면 앵간하면 다 제3종주거지역인데 매수전 확인은 하셔야 해요.
소형 저가주택이 모든 사항에 다 무주택 적용받는건 아니라서 확인을 해보셔야 해요. 청약은 아마 무주택으로 될텐데 이게 정책이 26번? 을 거듭하며 계속 나오다보니 어렵습니다. 청약, 취득세, 양도세, 주담대 가능여부 등 항목별로 저가주택 가지고 있는게 불이익이 없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금액을 더 키워서 매매를 하신다면 역시 회사 인근 분당에 매물 찾아보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용적률 180% 대까지 필터 가지고 분당 쭉 보시면서 가격대 맞고 매물 적당한거 있는 곳 고르시면 됩니다. 갠적으론 돌매지하차도 양옆으로 효자촌, 시범단지 아니면 미금 까치마을이 적절해보입니다. 시세는 다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트램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8호선은 예타 전이라 아직 반영되진 않았어요. 근데 그런 호재보단 결국 재건축이 핵심이라 용적률만 적당하면 어디를 사든 가격은 비슷하게 움직이니 글쓴분이 선호하시는 위치로 적당한 매물이 있는걸 찾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분당은 탄천변 빌라 제외하면 앵간하면 다 제3종주거지역인데 매수전 확인은 하셔야 해요.
applyhome(청약홈)은 청약만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답을 못 줄 겁니다. 대출은 은행에, 정책대출은 HF, 세금은 구청에 문의를 해봐야 하죠. 그리고 청약도 특별공급의 경우 무주택 인정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케이스별로 확인을 하셔야 나중에 실수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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