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차체도 낮고 차고도 낮아서 일상생활에 타기는 힘드실 것 같고, 페라리 포르토피노나 로마 추천드려요. 데일리카로도 편하게 탑니다. 보험료는 나이나 사고율등에 따라 다른데, 저는 40대에 10년 이상 무사고(사실 간단한 사고는 전부 보험처리 안했어요)라서 페라리 신차 보험료로 600만원 정도 나왔는데, 딜러분이 엄청 싸게 나온거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보험료는 포르쉐가 훨 쌉니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제 기준으로 보험료가 200만원도 안나왔어요. 아직 2년 째 사고는 없어서 수리비는 모르겠고, 1년에 한번씩 무상점검해줍니다. 이번에 와이퍼 갈아 줬는데 돈은 내지 않았지만 와이퍼 두개에 청구서 가격은 150만원이더군요. 유류비는 얼마나 타고 다니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일단 자동차 시스템에서 연비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급출발 같은거 하면 리터당 2킬로 정도인듯. 고속도로 정속주행하면 7-8킬로 되는것 같은데, 이것도 그냥 감으로 추측한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당연 고급유 넣어야 하구요. 포르쉐는 주문 후 6개월~1년 정도, 페라리는 주문 받는 시기가 있어서 아무 때나 원하는 차를 사기는 어려워요(그래서 중고가격도 보장되죠) 몇주전 SF90 접수받았는데 기존 오너 먼저 하루이틀 접수받고, 이후에 신규분들 접수받는데 하루 이틀차이로 1년 이상 출고시기 차이납니다. 차가격은 옵션때문에 포르쉐는 네이버나 검색되는 가격에 최소 5,000정도 더해야 하고 페라리 등은 5000만에서 심하게는 1.5억 정도 까지 옵션가격 들어갑니다. (차량색 좀 특이한 걸로 하면 도색 옵션비용만 5000넘어갑니다) 이 때문에 동일 차라고 해도 다 가격이 다르고 그에 따라 보험료 등이 다 달라서 년간 유지비용을 쉽게 얘기드리긴 어렵네요. 일단 계약금이 포르쉐 1500, 페라리 3000~4000 입니다. 계약후에 짧으면 1년 길면 2년 동안 옵션을 뭘 넣을까 고민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