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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9/28 13:05:16 |
Name | Might |
Subject | 소심한 성격 탓에 신경 쓰이는 일인 거 같은데.. 조언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실 내에 막내라서 퇴근할 때 실장님부터 저희팀, 그리고 친한 옆팀 분들께도 다 인사를 한번씩 드리고 가는데 (자리도 다들 워낙 가까이셔서 한 자리에서 회전하면서 인사를 드리는..) 워낙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다 보니 실장님이나 몇분들께는 xx님 저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하고 말하는데 이게 몇 번 하다 보면 고개 숙이면서 인사하는 타이밍이 빠르니 말을 아무리 빨리 해도 뭔가 입이 꼬이고 속사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몇 분들이 응 수고했어 하면 말은 못 하고 인사만 공손하게 꾸벅 하는데.. 평소에는 신경이 쓰이질 않는데 오늘따라 유독 신경이 쓰이네요 허허.. 특히 다른 팀이지만 절 아주 살뜰히 챙겨주시는 옆팀장님께 눈 마주치면서 인사는 제대로 했는데 입이 꼬여서 넵 등의 대답을 못한 게...... 솔직히 저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는 걸 아주 잘 알지만..... 저는 왜 이런 게 신경이 많이 쓰일까요 ㅠㅠ 오히려 큰일은 대범하게 대처한다는 소릴 듣는데.. 작은 거는 엄청 신경쓰는 성격이라 ㅠㅠ 괜찮..겠죠? ㅠ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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