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2/03/29 11:26:46
Name   [익명]
Subject   너무 외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올해 서른 INTJ 남자입니다.
좋은 대학원 졸업 후 수도권에 있는 좋은 기업에 우연한 기회가 닿아서 매우 매우 좋은 조건으로 입사했습니다. (동년배 연봉 상위 1%일거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부모님도 평안하시고 집에 빚도 없고 제가 모아둔 돈도 좀 있고.... 민망하지만, 조건으로만 보면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연애하기 굉장히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제가..... 눈이..... 너무 높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최근 소개팅/선 등을 가리지 않고 모두 받고 있는데, 나오시는 분들 중에 조금이라도 마음에 가는 분이 단 한분도 없습니다.....


제가 이전에 만났던 분들이 너무 예쁘셔서 그런걸까요? 예전에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 가장 맘에 드는 분께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만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외모에 대한 불만족은 전혀 없었고, 제가 이렇게까지 외모를 중요시 여기는 속물인줄도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대학원 졸업 후 오래 사귀던 분과 깨지고.... 회사에 들어오니 이거 뭐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람을 만날 시간이 전혀 없네요. 연애를 이렇게까지 오래 쉬어본적이 없고 너무너무 외로워서, 들어오는 소개팅/선을 하나도 마다하지 않고 전부 나가는 중입니다. 많이 보다 보면 맘에 드는 사람이 있겠지 하는 마인드로요.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듯..... 눈에 들어오는, 아니 호감이 가는 분 조차 전혀 없습니다..... 제가 미친거죠.....
아마 계속 소셜에서만 만나다가 랜덤매칭 시장(?)에 들어와서 적응이 안 되는 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주변에 그나마 맘에 드는 분들은 나이가 나이다 보니 100% 남자친구가 있구요....



사람을 대체 어떻게 만나야 합니까?? 미친척 하고 하루 날잡아서 강남역에서 번호 따고 다녀볼까요?
아니면 제 외로움이 아직 덜 절박해서 눈이 도저히 안 낮춰지는걸까요?
소개팅도 너무 다 잘 안되다보니 제 평판마저 낮춰질까봐 걱정입니다. 그냥 아무나 적당한 분 만나야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마 지금이 제 인생에서 제 몸값이 가장 높을때인거 같은데, 이 시기를 제대로 활용(?)조차 못 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조바심이 나고 외롭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렇습니다.

쓴소리라도 좋으니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십시오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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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는 것 처럼 이력서 10000장 내고 하나만 붙으면 장땡이듯
선, 미팅 등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수십 수백 수천번 가지다보면 이상형을 만나지 않을까요??
[글쓴이]
아직 수십번 단위이니..... 더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소개팅 어플이 그런 면에서 참 좋읍니다.
1
말씀하신것처럼 인생의 황금기라면 결혼정보업체도 좋은 옵션이 되겠읍니다.
[글쓴이]
결정사도 하고 있습니다. 나오시는 분들 스펙은 정말 참 좋은데, 제 저주받은 눈 때문에.....ㅠㅠㅠ
추천 감사드립니다. 어플은 제 성향과 너무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안 했었는데, 이정도라면 해야되나 싶기도 하네요.
외모적인 부분에서 눈을 낮추시면 되는데 눈이 높으시다니 뭐 어쩔 수 없죠.

오래 잘 지내는데는 외모보다는 착한 심성이 더 중요한 것 같긴 합니다.
2
저도 마음이 잘맞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주변이 인물 따지시는 분은 아무리 화나도 아이유가 웃어주면 화가 풀리는 그런 느낌이라 하더군요.
1
[글쓴이]
저도 최근까지는 마음이 맞는게 제일 중요하고 외모는 제가 안보는줄 알았습니다. 정말로요.
제 자신의 추한(?) 기준을 보고 저도 충격받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외모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었나 하고요.
제가 문제라고 하시면 그 말씀도 달게 받겠습니다.
2
저도 글쓴이님하고 비슷해서... 전 포기했어요 ㅋㅋ 혼자살래요 ㅠ
그렇다고 제가 외적으로나 글쓴이님처럼 능력적으로나 뛰어난것도 아니라...
뭔가 저절로 생길리가 없으니.. 노력밖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혼기차서 상대방 찾으시는 분들은 선자리 100번 채우는 건 일도 아니더군요.
[글쓴이]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는데, 계속 소개팅만 하는게 맞나? 회의감이 들어서 염치없게 질문 올렸습니다.
다만 밑 댓글들 해주신 말씀들 보면, 소개팅만 주구장창 하는건 제게 너무 악영향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셔서 같이 돈을 굴릴 투기꾼 처녀를 찾으시더군요..
부동산 카페 임장모임 같은데서 만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동호회나 독서모임같은 취미로 외로움타는 시간을 줄이면서 자연스러운 만남도 추구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보면 만남자체가 목적인 일은 횟수가 늘어나면 사람이 지치더라구요.
[글쓴이]
맞습니다...... 소개팅 자체가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ㅠㅠ 이걸 반복하는건 안좋겠다 싶어서요. 특별히 뾰족한 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서, 이런저런 말씀들이 다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연예 질문글을 그토록 기다렸으나, 기만자의 글에는 감히 한마디 조언을 할 수가 없었다 한다... 디스 이즈 호,홍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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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zenico
연예 아니구 연애…(죄송합니다!)
앗? 저... 적어놓고 전혀 몰랐어요. 왜 몰랐지? 나이탓인가...
그저그런
열심히 탐색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짝을 찾던가 눈이 낮아지던가 하지 않을까요...?
[글쓴이]
결국 그것뿐이겠죠.... 소개팅에 회의감이 느껴져서 혹시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해서 질문드렸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저그런
네. 저는 자신감이나 조건, 외모 보시는거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그것도 그 사람인걸요. 여튼 화이팅 입니다!
[글쓴이]
이렇게 쓰레기라도 응원해주신다니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ㅎㅎ!
그저그런
에이 굳이 그렇게 말 안하셔도 되요 ~
Erzenico
'몸값'이라는 것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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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쓴소리 감사합니다. 몸값이라는 표현은 제가 스스로 조바심이 나서 한 표현이었던 것 같은데, 여유를 좀 가지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Erzenico
여유도 필요하고…내 가치에 비교해 소위 ‘급’이 떨어지는 사람을 만나면 손해라는 생각을 하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몸에 배이게 되면 점점 사람을 빨리 판단하는 경향도 생기고 그럼 사람을 더 깊게 알 기회를 놓칠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글쓴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태도는 정말 지양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ㅠㅠ 예전엔 분명 이렇지 않았는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1
찐타님
진지하게 강남역 번호 100개따기 괜찮을수 있을거같아요
[글쓴이]
항상 한번쯤 해보고는 싶었지만(?) 지금까지는 굳이 그럴 이유가 없었는데, 이젠 정말로 진지한 선택지에 올려야 할수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소개팅이나 선은 마니 하신다니 사람은 마니 만나실수 있는거 같네요.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779562&memberNo=41250884

30대의 결혼 시장은 레몬마켓 같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높은 눈으로 최선의 조건만 찾다보면, 쉽게 나이들어버려요. (물론 그 조건은 여자분들이 더 안 좋긴 하지만)

적절하게 좋으신 분 있으면 잡으시길 바랍니다.
1
[글쓴이]
저도 크게 동의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제가 정신차리고 눈을 낮추는게 유일한 해결책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람쥐
결정사에 솔직하게 조건을 말하세요. 좋아하는 연예인 딱 찍어서, 연예인 누구처럼 생긴 사람 얼굴 위주로 추천해달라고 제대로 말씀하셨나요?
괜히 만나고싶은 사람 직업도 얘기하고 소득도 제시하고 성격 어쩌고 하면서 이런저런 조건 다 맞추려고 하니 여자 스펙이 올라가고 그러다보니 외모가 떨어지는거 같은데 스펙 다 필요없고 학력도 필요없으니 특정 나이대에 외모 위주로 여자 골라달라고 하면 맘에드는 분만 계속 만나시게 될거에요.
결정사에서 안만나지는건 눈이 높아서가 아니고 여러 조건을 내세워서입니다. 한 조건만 내세우면 결정사만큼 정확하게 매칭되는 곳이 없어요.
21
[글쓴이]
아...... 그 생각을 못했네요
너무 소개팅 하던 것만 생각해서 "외모"라는 조건을 대놓고 구체적으로 요구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까진 얘기를 못했습니다... 그냥 기독교만 아니면 됩니다 정도로 얘기했었는데
선생님 말씀 참고해서 다시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답변에 시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해지네요.. 외모 필터 하나만 적용해보신 후기 부탁드려요~
근데 외모가 높아질수록 다른것까지 최저 기준점 이상이길 바라시는지는 깊게생각해보세요. 좋은 직업정도가아니라 직업이 별 필요없는 계층의 자산가들도 어리고 젊고 예쁜 조건으로 많이찾는지라... 외모만 맞으면 직업 자산 학력정도는 확 차이나도 신경 안쓰신다면 많이 만나보실거같아요
1
어차피 익명인 김에 딥다크한 속물 근성 다 꺼내자면.......ㅠㅠㅠ 이게 맞나 모르겠긴 한데, 말씀하신 다른 최저 조건들(직업, 학력, 지성 등.... 자산? 은 애초에 본 적이 없고...)이 안 맞는 사람을 만나 본 경험 자체가 거의 없어서 제가 과연 괜찮을지 잘 모르겠긴 합니다. 제가 지금 쓰면서도 내가 이렇게 속물이었나 익명의 힘이 이렇게까지 큰가? 하면서 자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연애를 다양하게 해보지 못하고 비슷비슷한 분들, 정말 맘에 드는 분들을 오래 만나다가 헤어져서, 다양한 연애 경험 자체가 없어서 많이 미숙한 것 같습니다. 모든 쓴소리 다 제게는 약이 되고 있으니 아무 말씀이나 막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다람쥐
결정사는 외모 지정도 남녀 모두 구체적으로 됩니다. 얼굴 / 체격(마른여자, 글래머, 남자는 어깨넓고 왜소하지 않은 또는 키만크면 말라도 된다 등등)/키/ 피부좋은사람/ 머리숱까지 다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어요.
오히려 이런 외모나 직업, 연봉 같은 구체적인 수치화가 가능한게 괜히 성격좋고 어쩌고 하는 주관적 평가보다 훨씬 정확하고 실망할 확률도 낮습니다.
그렇게 만나려고 결정사 가는 것이니 괜히 매칭횟수 낭비하지마시고 정확히 취향 맞는 분으로 만나보세요 ㅎㅎ 잘 되실거에요
할로윈차차
본인의 조건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게 첫 번째 원인인 것 같군요. 내가 이 정도 되는데 이쁘고 조건 좋은 여자 만나는게 당연한거 아냐?
현시점에서 최선의 해결책은 차는거 말고 기준 높은 여자분들에게 줄기차게 까이는거 밖에는 없지 않을까요? 스스로의 기준이 많이 다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무교인게 유일한 조건이었고 수십번 만나면서 적당히 타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 적당선을 찾는게 제일 힘들죠.ㅎㅎ
[글쓴이]
이쁘고 조건 좋은 여성분들.....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운이 좋아서 너무 과분한 분들만 만났었는데, 그 경험(?) 때문에 타협하는게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저도 머리로는 제 기준이 높은게 제 1 문제라는 걸 아는데, 일단 마음에 드는 분이 나오질 않으니 줄기차게 까이는 경험을 못 해보고 있고, 적당한(?) 분들이랑은 다들 마음에 들어하시고 하니 눈은 안 낮춰지고 미치겠습니다. 기만으로 들리실 수도 있는 거 잘 아는데 어차피 익명인 겸 막 쓰겠습니다ㅠㅠㅠ 읽으시면서 눈살 찌푸려지시는 분께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파란아게하
결혼 정보회사 담당자에게
내 조건은 무조건 외모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글쓴이]
네 윗분께도 말씀드렸었지만 그렇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외모를 구체적으로 지정하는게 너무 속물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할 생각조차 못했었습니다. 기왕 속물이 된 거 한번 더러워져 보겠습니다(?)
집에 가는 제로스
요즘 그나이대에서는 소개팅앱을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이제 30이고 연애를 쉬어본 적이 없으시면 좀 쉬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한데..
연인말고 외로움을 해결할 인간관계를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글쓴이]
뭔가 마음 한켠에 있는 허들? 이 있었는데 소개팅앱...... 한번 경험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
저는 제 일을 엄청 좋아하고 친구도 꽤 있다고 생각하는데, 연애에 대한 갈망은 다른 걸로 충족이 잘 안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인생호의 선장
제 경우는 외모허들 자체도 높은 편이긴 한데, 그냥 스타일이 딱 정해져 있어요.아무리 객관적으로 예쁜 사람이 와도 "예쁘다"생각만 들지 호감은 안 생기더라고요.

근데 딱 제 스타일이면(평균적으로 외모가 일단 좋은 편입니다만) 객관적인 "예쁨"이 아니여도 미친듯이 끌리더라고요. 문제는 이런 스타일에 안 맞으면 어떻게 무슨짓을 해도 호감이 안 생긴다는...

제가 INTJ라 혹여나 비슷할까 말씀드리면..저는 일단 외모가 제 스타일이고(그 수준은 높지 않아도) 지적능력이나 퍼포먼스에서 뿜어져나오는 능력이 보이면 빠져들더라고요. ... 더 보기
제 경우는 외모허들 자체도 높은 편이긴 한데, 그냥 스타일이 딱 정해져 있어요.아무리 객관적으로 예쁜 사람이 와도 "예쁘다"생각만 들지 호감은 안 생기더라고요.

근데 딱 제 스타일이면(평균적으로 외모가 일단 좋은 편입니다만) 객관적인 "예쁨"이 아니여도 미친듯이 끌리더라고요. 문제는 이런 스타일에 안 맞으면 어떻게 무슨짓을 해도 호감이 안 생긴다는...

제가 INTJ라 혹여나 비슷할까 말씀드리면..저는 일단 외모가 제 스타일이고(그 수준은 높지 않아도) 지적능력이나 퍼포먼스에서 뿜어져나오는 능력이 보이면 빠져들더라고요.

그래서 소개팅이나, 결정사나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신 것처럼 원하시는 외모 상을 정확히 제시하시고 다른 조건은 안 달고 우선 마구 만나보시면, 일단 스타일 조건은 충족하니 다른 조건(지적능력.자신감.커리어..)에 맞는 분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글쓴이]
저랑 비슷한 성향이신 거 같습니다. 저도 연예인들 볼 때도 내스타일이다 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30%도 안 되는데, 그 30% 안에서는 스펙트럼이 꽤 넓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미친듯이 끌리고....

지금 만남에서 불만인 부분은 다른게 아니라 외모이니, 말씀주신 것처럼 원하는 외모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성들인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Beer Inside
장고 끝에 악수만 두지 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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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aaade
써주신거에선 번호따고 다니기가 가장 첫허들은 쉽게 넘으실거같네요
소개팅에서는 외모가 당연히 중요한 것 아닌가요~
예쁜 분 아니면 안나가시면 될 듯 해요 ㅎㅎ
제 친구는 정말 미팅 소개팅 엄청 했는데, 소개팅 너무 힘들죠~ 딱 100번까지만 채우려 한다고 했었는데 100번까지는 안하고 결혼해서 잘 살아요^^
마술사
저도 그정도나이때 매주 계속 소개팅 했었던것 같네요
그냥 익숙해질때까지 계속 나가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평가하는 눈도 생기게 되고 결국 이상형도 만나게 될겁니다

매치 안됐다고 소개팅이 안들어온다? 아마 님 나이대에서 님 스펙이면 그럴일은 없을겁니다
어둠달골짜기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리자면 소개팅이든 선이든 결정사든 앱이든 뭐든
어느정도 확실히 말하고 다니시면 됩니다.

외모가 누가봐도 평균이상은 되는 사람이 좋다부터 더 편하고 속물적이게는 이쁜 사람이 좋다. 가슴 큰 사람이 좋다. 등등.. 그러면 지금하시는 시간낭비가 확 덜해질겁니다.

그리고 자신감은 너무 좋습니다만 혹여나 누가 봤을때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신 것처럼 보이면 좋을게 없으니 어깨에 힘좀 살짝 빼시면 좋을듯 하고.

어떠한 방식으로든 외로움에서 벗어나셔서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글쓴이]
정성들인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 복받으실거에요!
Jaceyoung
비꼬거나 욕하는게 아니라 그냥 계속 사는 대로 사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어차피 본인 니즈에 맞게 민감하게 똑똑하게 행동하실 분으로 보여요 ㅋㅋㅋ

즉 바꿔 말하면

너무 외로운데 눈에 안찬다. <- 사실 너무 외롭지 않은 것임.
지금 내가 리즈인 것 같아서 불안한데 또 누굴 못 만나겠다 <- 사실 앞으로도 가치를 잘 보존할 자신이 있어서 그렇다.

외로워지면 알아서 그에 맞게 전략을 수정하게 되실겁니다! ㅋㅋㅋㅋ 행복한 고민을 더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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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하나만 보신다면 본인이 매력이 있다는 가정아래 못 만날리는 없습니다.

외모(자기만의 취향 확고)x성격(자기만의 취향 확고) 이런 저도...눈이 높다기보다 협소한데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외모가 더 쉬웠어요.

흠 전문직남성 중 눈이 높은 분들이 안되는 걸 많이 봐서...말씀하신 스펙 조건보다 본인이 어떤 사람이고 외모 포함 어떤 분과 함께 하고 싶은지 고민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눈을 낮출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왜 내가 원하는 사람이 쉽게 눈에 띄지 않는지...만날 수 없는지 분석해 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더 보기
외모 하나만 보신다면 본인이 매력이 있다는 가정아래 못 만날리는 없습니다.

외모(자기만의 취향 확고)x성격(자기만의 취향 확고) 이런 저도...눈이 높다기보다 협소한데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외모가 더 쉬웠어요.

흠 전문직남성 중 눈이 높은 분들이 안되는 걸 많이 봐서...말씀하신 스펙 조건보다 본인이 어떤 사람이고 외모 포함 어떤 분과 함께 하고 싶은지 고민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눈을 낮출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왜 내가 원하는 사람이 쉽게 눈에 띄지 않는지...만날 수 없는지 분석해 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돈 많은 남자 노리는 여자분들이 가는 모임이 있지만 또 그런 만남은 질색하는 남성분들도 있거든요. 외모만 진짜 보는지...그럼 어디까지 감당 가능한지 본인이 원하는 걸 솔직히 들여다 보세요.
음 원하시는 '급'의 여성은 소개팅으로 찾기 어려우실걸요.
봄과여름
아직 덜 절박해서 눈이 도저히 안 낮춰지는걸까요?=>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외롭다고 하루아침에 평범한 외모를 보며 수지를 만난 듯 끌릴 순 없지요. 연애 상대 선택에서 외모 비중이 낮아졌다는 건, 외모 외에 다른 매력을 보는 눈이 커졌다거나 자연스럽게 인간성에 끌려 가까워져 그의 외모도 좋아졌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저런 외모를 만나려고 그렇게 까다롭게'라는 말이 나오더라... 아닐까요. 외모가 연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기엔 결혼하신 분들 보면 점점점... BTS 뷔가 멋있는 건 알지만, 지금 내 옆의 오징어 동반... 더 보기
아직 덜 절박해서 눈이 도저히 안 낮춰지는걸까요?=>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외롭다고 하루아침에 평범한 외모를 보며 수지를 만난 듯 끌릴 순 없지요. 연애 상대 선택에서 외모 비중이 낮아졌다는 건, 외모 외에 다른 매력을 보는 눈이 커졌다거나 자연스럽게 인간성에 끌려 가까워져 그의 외모도 좋아졌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저런 외모를 만나려고 그렇게 까다롭게'라는 말이 나오더라... 아닐까요. 외모가 연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기엔 결혼하신 분들 보면 점점점... BTS 뷔가 멋있는 건 알지만, 지금 내 옆의 오징어 동반자에게 위안을 얻는 게 인간 아닌가요.

이 시기를 제대로 활용(?)조차 못 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조바심이 나고 외롭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렇습니다.=> 연애의 목적이 성욕 해소인지, 인간적 교류인지, 시장에서 최상급 선수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연애는 좋아지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제서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선, 좀 느긋하게 지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적으신 조건만 보면 자부심이 조금 있으신 것 같아요.
연봉 상위 1%, 부모님 유복...은 결혼상대로서 꽤 좋은 조건이지만 재력가까진 아니고,
남자분 외모, 성격도 엄청 중요한데...
외모만 원하신다면 비행기 승무원, 요가/필라테스 강사, 발레 전공생, 아나운서 지망생, 행사 전문 모델처럼
외모가 좋으실 확률이 높은 직군을 소개해달라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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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 40대구요.

저도 30대 중반 어느 시점부터 소개팅 접고 소개 어플 모조리 긁어모아서 모수를 최대한 확보한 후 외모필터 거는 방향으로 전략선회했는데요, 강남역 까대기(?)보다는 종합적 확률상 이게 젤 효율적이더군요.

결정사의 경우는 속물적인 표현을 하자면 평균값은 높지만 분산도가 낮아서 특정값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소개팅 앱은 분산이 엄청 커서 튀는 값이 비교적 많고 평균값이 낮은 부분은 모수 확보와 필터링으로 해결가능하구요. 특히, 저같은 경우는 상대방에 대한 조건을 하나만 꼽자면 "... 더 보기
ENTP 40대구요.

저도 30대 중반 어느 시점부터 소개팅 접고 소개 어플 모조리 긁어모아서 모수를 최대한 확보한 후 외모필터 거는 방향으로 전략선회했는데요, 강남역 까대기(?)보다는 종합적 확률상 이게 젤 효율적이더군요.

결정사의 경우는 속물적인 표현을 하자면 평균값은 높지만 분산도가 낮아서 특정값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소개팅 앱은 분산이 엄청 커서 튀는 값이 비교적 많고 평균값이 낮은 부분은 모수 확보와 필터링으로 해결가능하구요. 특히, 저같은 경우는 상대방에 대한 조건을 하나만 꼽자면 "분위기 있는 여성"과 같은 다소 정성적인 조건이라 결정사가 더 안 맞기도 했었습니다. 결정사를 통한 상대방에 대해서는 성적인 면에서 잘 맞는지를 확인해보기가 다소 편안하지 않기도 하구요.

이후로는 만나보는 단계, 즉 사적 관계되기 전까지의 단계 동안에는 건조하게 접근해서 가능한한 에너지 절약하고 (거칠게 예를 들면, 주중 후보군 50명 검토, 토 점심/토 저녁/일 점심으로 주간 미팅 셋업 3회, 프로젝트 기간 3개월로 총 30회 미팅 수행 등과 같이 업무 스케쥴링하듯이) 세이브한 에너지는 사적 관계로 진입하게 된 이후에 투입하는 것이 본인과 상대방에게 만족도가 높습니다.

해당 시기에는 개인적으로는 업무나 커리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상의 노력을 연애에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소 피동적인 자세로 어영부영하다 시간보내면 이후 복구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상술한 과정 진행 동안 발생하는 스트레스(내가 도대체 이짓을 왜하고 있지 식의)에 대해서는, 해당 과정에서 소비되는 비용 대비 해당 비용 소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리마인드하면 쉽게 해소 가능하더군요. 예를 들어, 미팅 1회 수행하기 위해서는 3시간+10만원 가량이 소비된다고 가정할 때, 미팅 1회 추가 시마다 향후 50~60년 간의 삶의 질이 1%의 기대값으로 향상된다는 식의 자기 합리화를 통해 모티베이션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더군요.

주제가 연애인데, 몬가 전반적인 톤이 지나치게 계산적인 접근과 같이 느껴지실 수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애하는 단계와 그 연애의 대상을 찾는 단계는 분명히 구분되는 단계이며, 후자의 단계에서는 계산적으로 접근하는게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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