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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0/19 22:06:20 |
Name | CheesyCheese |
Subject | 인공감미료와 장내 미생물 및 포도당 불내증과의 상관관계? |
인터넷에서 장내 유익균이 제로칼로리 음료에 들어가는 인공감미료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유해균으로 바뀌어 대사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글을 다수 봤는데 글은 많은데 근거는 다 한두개의 해외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더라구요. 그 해외 연구결과도 쥐와 사람을 대상으로 한건데 사람은 7명(...)을 테스트해서 4명은 장내유해균이 많아졌고 3명은 영향이 없었다 이런 내용이고.. 인공감미료가 장내 유익균을 줄이고 유해균을 증식시킨다는 내용이 현재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가요? 그리고 포도당 불내성(?)에 대한 이야기도 있던데 인공감미료를 섭취하게되면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겨서 당뇨병 초기증상이 된다고도 하고.. 어떤곳에서는 FDA 권장섭취량만 지키면 괜찮다고도 하고.. 어떤게 맞는건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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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근거라는게 있냐면 있긴 한데 약한 근거가 있는정도죠. 의료연구는 리트머스지에 뭘 묻히는 실험처럼 통제할 변인이 적지 않아서 실험 하나에서 한가지 확정적인 법칙을 발견하기보단 변인을 최대한 통제하고 상관관계를 찾는 식으로 합니다. 그것을 최대한 잘 찾기위한 조건이 double-blind, placebo controlled clinical trial인데(여기에 멀티센터니 랜더마이즈드니 더 붙기도 함) 이런 임상시험을 최대한 모집단을 키우고 돌려야 임상적으로 인정받는거죠.(저런 실험 여러개를 돌린 결과를 종합한 리뷰논문도 좋구여... 더 보기
과학적인 근거라는게 있냐면 있긴 한데 약한 근거가 있는정도죠. 의료연구는 리트머스지에 뭘 묻히는 실험처럼 통제할 변인이 적지 않아서 실험 하나에서 한가지 확정적인 법칙을 발견하기보단 변인을 최대한 통제하고 상관관계를 찾는 식으로 합니다. 그것을 최대한 잘 찾기위한 조건이 double-blind, placebo controlled clinical trial인데(여기에 멀티센터니 랜더마이즈드니 더 붙기도 함) 이런 임상시험을 최대한 모집단을 키우고 돌려야 임상적으로 인정받는거죠.(저런 실험 여러개를 돌린 결과를 종합한 리뷰논문도 좋구여) 근데 생각해보시면 저런 시험은 돈이 많이 듭니다. 신약은 저런거 돌리면 매출로 보상받는데 누가 인공감미료의 해악을 증명한다고 돈을 줄리가 없잖아여? 인공감미료가 몸에 좋다는걸 증명해봤자 다른회사도 같이 쓰고여(신약은 독점 보장)그래서 아마 '원하시는 수준(아주 대규모로 정교한 실험을 한)'의 '과학적 근거는 인류적으로 존재하기 힘들겁니다. ahmad인가 뭔가 하는 사람이 인공감미료는 장내미생물군에 별 영향이 없다는 double blind 어쩌고 하는 논문이 있긴 한데 pepsi에서 후원한 뭐시기의 연설자였으며.. 아 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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