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2/11/18 20:57:46
Name   [익명]
Subject   가발 때문에 제대로 직장 생활하기도 전에 퇴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사회초년생으로 대기업에 합격하였습니다.

가발쓰고 잘 숨겨서 면접까지는 봤었으나 대기업 신입사원 연수원 기숙사 생활

생각하니 너무 무서워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직장생활하기도 전에 퇴사를 했네요..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씀드리고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아니 살수가 있을까요...

학업 이어 가려고 약 부작용 때문에 약 관두고 가발로 직행해서

공부하는 동안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가밍아웃을 해야한다니 갑자기

숨이 막히고 패닉이 되어버립니다...



0


심어서 해결안되는 수준입니까??
1
[글쓴이]
22살부터 가발 착용했어요 M자 비정상으로 파여서 모발이식 병원도 상담받고 해봤는데 약도 못드시고 그리고 확산성 탈모라 머리가 전반적으로 가늘고 힘이 없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 못할수 있다고 하셨어요. 대안이 없어서 바로 가발 착용하러 갔어요.
연수원이 걸리는군요...음...

https://youtube.com/shorts/vGjgDuP0D3g?feature=share
인간극장 가발 레전드#shorts


이정도 멘탈을 유지하는게 쉽지 않겠지만 결국 이런 방향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긍정적이시고 가발은 그냥 악세사리일 뿐 별거 아니다는 마음가짐으로 디른 사람을 대하시면 선생님을 흉보거나 놀리거나 하지 않아요. 오히려 욕 하는 사람이 바보가 딉니다. 이번 퇴사건은 주변... 더 보기
연수원이 걸리는군요...음...

https://youtube.com/shorts/vGjgDuP0D3g?feature=share
인간극장 가발 레전드#shorts


이정도 멘탈을 유지하는게 쉽지 않겠지만 결국 이런 방향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긍정적이시고 가발은 그냥 악세사리일 뿐 별거 아니다는 마음가짐으로 디른 사람을 대하시면 선생님을 흉보거나 놀리거나 하지 않아요. 오히려 욕 하는 사람이 바보가 딉니다. 이번 퇴사건은 주변에 사실대로 알릴 필욘 없지만 가족에게는 사실대로 말하고 이겨내시는 모습 보여주시면 응원 해주실 것 같아요. 힘내세요. 직장생활 잘 하시고 연차가 좀 쌓이면 그냥 민머리로 다니는것도 방법입니다. 검은 목폴라에 청바지에 뉴발 신고 아이폰 들고다니시면...즤송합니다.
오디너리안
밑져야본전이라 생각하시고 어싱(흙길 맨발로걷기)을 강력추천드려봅니다!
기업에 합격을 하신건가요...
회사에 탈모이신분들 널리고 널렸는데
[글쓴이]
네 기업에 합격하였습니다. 저처럼 연수원에서 가발 오픈해야하는경우는 없죠
얼마나 힘들고 마음아프셨을지 짐작조차 가지 않습니다.
5
타는저녁놀
본인에겐 얼마나 예민하고 힘들었을지 몰라 조언을 하기 민망한 마음도 들지만..
1. 회사에 미리 말해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HR에서는 뽑은 사람이 이탈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기업도 사람 사는 곳이라 도와줄 수 있는 일은 잘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물론 상황을 오픈해야 한다는 전제는 있지만) 그쪽에 논의했으면 다른 이유로 1인실을 해준다거나 그랬을 수도 있어요.
2. 많은 탈모인들이 사실 외부에서 신경 쓰는 것 이상으로 본인이 많이 의식합니다. 탈모 자체보다 탈모로 인한 자존감 하락이 더 커보여요. 사... 더 보기
본인에겐 얼마나 예민하고 힘들었을지 몰라 조언을 하기 민망한 마음도 들지만..
1. 회사에 미리 말해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HR에서는 뽑은 사람이 이탈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기업도 사람 사는 곳이라 도와줄 수 있는 일은 잘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물론 상황을 오픈해야 한다는 전제는 있지만) 그쪽에 논의했으면 다른 이유로 1인실을 해준다거나 그랬을 수도 있어요.
2. 많은 탈모인들이 사실 외부에서 신경 쓰는 것 이상으로 본인이 많이 의식합니다. 탈모 자체보다 탈모로 인한 자존감 하락이 더 커보여요. 사실 1번은 정말 밑져야 본전인 게, 말해서 안 되어도 어차피 모르는 사람들이니 그 다음에 포기해도 잃을 게 없으니까요. 마음에 대한 상담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제가 이전 회사에서 연수원 들어갔을 때 2인 1실인 룸메가 진짜 심한 탈모였습니다. 머리가 거의 없는데 되게 가느다란 머리들만 남아있는.. 제가 본 젊은 사람 탈모 중엔 정말로 심한 편에 들어가는 사람이었는데, 영업 업무 잘 하다가 또 좋은 기회 찾아서 이직도 하고 하더라고요.
사무실 사람 중에 가발 티가 좀 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냥 초반에 가발인가? 정도의 가쉽거리가 없진 않았지만 그냥 나중엔 가발이건 말건 그러려니 했고요.

사실 현실적이 해결책이나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보다, 이걸 계기로 더 위축되실까봐 걱정이 듭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꼭 가족분들한테 솔직히 털어놓고 위로 받고 하시고요. 숨이 막히고 패닉도 오고 하신다니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5
thalassemia
남의 머리카락에 신경 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명상의시간
선생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너무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
Dr.PepperZero
연수원에서 아예 가발도 쓰지 않은 채 다니신 분들도 있었읍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 분 중에 심지어 가발을 가지고 입소하신 분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신기해할 뿐 이상해하진 않았읍니다.

저도 당사자가 아니어서 어찌보면 공감하지 못하고 하는 말일 수 있지만,
조금 더 당당하게 하셔도 크게 다른사람들이 신경쓰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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