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축복받을 일과 복잡한 상황이 겹쳐 혼란스러운 와중에 홍차넷에 힘을 빌려보려 합니다..
최대한 저희 상황을 이해하실수 있게끔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입신고 후 동거 시작 : 2022년 2월 중순 (현재 동거인으로 나옴)
결혼식 : 2022년 10월 하순 (혼인신고 X)
현재 임신 9주차 태아 있음
아이가 2023년 8월 출생 예정이고, 아파트 입주는 2024년 2월 입주 예정입니다.

여자 연봉 : 2022년 원천징수 기준 6100 만원 수준
여자 대출 : 계약금 납부를 위해 신용대출 6000만원 있음 (2021년 4월 받았음)
여자 명의 청약 2020년 4월 당첨 (비규제지역, 분양가 5억191만원 + 옵션비 약 1억)

남자 연봉 : 2022년 원천징수 기준 4600 만원 수준
남자 대출 : 주택 청약을 담보로 1040만원 대출 있음

아파트 입주를 위해 필요한 돈
* 분양가 잔금+옵션비 잔금+중도금 대출 이자 : 약 5억 8천
* 주담대 4억 예상, 잔금 1억 8천 필요 --> 남자 신용대출 7천만원 + 그동안 모은돈등으로 어떻게든 입주는 가능한 상황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저희 상황 설명이고, 현재 고민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혼인신고+출생신고를 같이하면,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이 1억을 넘기때문에 저희는 혼인신고를 안하려 하는데, 사실혼 관계 또는 아이 출생 신고로 인한 주담대 및 남자의 신용대출에 불이익이 있을까요?

2. 여자 혼자 출생신고 시, 남자의 성을 따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2024년 2월 입주 예정이어도 특례보금자리론 가능할까요?

초보 부부+예비 부모+영끌러가 시기가 안이쁘게 겹쳐져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 어떠한 조언이라도 도움이 되오니, 부디 고견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를 살려주세요...
일단 소중한 답변에 미리 감사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