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람쥐입니다.
어제 신나서 탐라에 썼는데, 외국 나가는 친구가 옷장, 침대 등등 가구랑 가전을 다 가지고 가라고 해서 일단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당장 다다음주까지는 짐을 다 처분해야 해서, 보관이사를 알아보려고 해요.
저는 5월 중순에 새 집으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그때 이사가는 집으로 가구를 옮길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사 계약이 두 개가 됩니다.
1번. 2월 말 보관이사 (가구 위주, 잔짐 없음)
2번. 5월 말 포장이사 (잔짐 위주, 대형가구 없음)    -> 둘 다 들어가는 집은 같음.

이 두개를 한꺼번에 견적을 받고 싶은데, 업체 두 군데까진 문의했는데 다들 2월 말 보관이사 위주로만 견적을 짜 주고 5월 이사는 자기들 팀이 견적보러 가기 힘든 위치고, 이렇게 3개월 후의 견적은 보지 않는다 등등 이유로 이쪽을 오려고 하지 않네요.
정작 2월 말 보관이사 집은 제가 가구 사진을 다 찍어오고 치수도 재 와서 직접 안 봐도 견적 낼 수 있지 않나 싶은데 그건 안된다고 하고요. 친구 집이라 친구랑 일정 맞추기가 애매해서 지금 저희 집 위주로 보고 견적 내면 좋겠거든요.

지금 옐로우캡이랑 2424?? 알아봤습니다.
이런 경우 집을 어떻게 알아보면 좋을까요?

제 단순한 생각에 2월 말 보관이사를 계약하고, 5월에 보관이사짐 실은 5톤 트럭을 지금사는 제 집으로 가지고 와서 잔짐을 싸서 5톤트럭에 추가로 넣고 이사가는 새 집으로 간다. 이러면 되지 않나 싶은데요

그리고 이사를 해 보니 지금 제 집은 연립주택이고 아파트가 아니라서 오히려 이사비용이 더 나오더라고요. 큰 가구는 없는데 자잘한 짐이나 베란다에 짐 쌓아놓은 박스, 펜트리 철제다이같은게 많고요.

이렇게 2월 보관이사만 보고 견적 계약했다가 5월에 울 집 이사할때 그 견적 다 상쇄하는 이사비용이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알아보면 좋을까요?
상담할때 상담자분들도 제가 이사를 두 번 한다, 두 집을 합친다는게 무슨말인지 잘 못알아들으시더라고요 ㅠㅠ

어떻게 알아보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