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3/02/21 16:41:27
Name   [익명]
Subject   대학원 상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공학계열 대학원 석사1년차 입니다. 현재 지도 박사와 트러블이 심하여 석사를 관둬야 할 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긴 글인데.. 글 솜씨가 좋지 않아 다소 부산스러워 보여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저는 대학교에 재적을 둔 상태로 정부출연연구소에 나와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들이 많았는데 정리하자면

1.사적인 부탁
수시로 어디로 데려 달라고 하는 등의 운전기사 역할 시키기, 집에 불러 쓰레기 버리게 하기, 지방에서 서울로 여권 가지고 오라고 하기 등의 갑질 이라면 갑질이라는 것들을 당해왔습니다.

2.도움이 되지 않는 피드백 & 압박
제가 어떤 한 실험을 진행하는데 그 실험이 잘 안됐을 때, 피드백 보다는 인격모독적인 언행을 하십니다. 다른 교수와 했던 제 헌담을 저에게 말씀하시곤 하는데, 예를 들어 ‘니 실험 얘기하니 너 정신 못 차린다더라. 다른 교수가 너 미친 거 아니냐고 그런다더라. 열심히 하는 척 하지 말아라.’등의 말들을 합니다.

이 부분이 제일 힘들었던 부분인데요.
하루에 한번씩 메일로 정리해서 일일 보고를 보내는데, 실험이 저녁이나, 밤에 끝나서 보내면 박사가 퇴근을 안 한 상태라면 당일에, 혹은 다음날 아침에 저를 불러서 위에 언급한 것처럼 몇 시간이고 저런 얘기를 합니다.
결국에는 너가 트러블 슈팅해와 라는 결론인데, 밤을 세워서라도 논문을 읽어보고 깊게 고민해봐도 안되던 실험이 당장 다음날 아침에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도 박사는 다음날 아침에 또 불러서 어떻게 할 거냐고 또 위와 반복되는 말들을 합니다.

이러한 돌림노래같은 과정에서 시간에 대한 압박 및 실험 성공에 대한 압박이 너무 심하게 다가와서 잘 해왔던 실험 또한 잘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자신감도 떨어지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폐해 졌습니다. 그래서 밤에 잠을 못들 정도로 압박이 심해지기도 했고, 현재 얼마 안됐지만 정신과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현재 상황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작년 12월 말일에 자퇴할 결심을 가지고, 연구소 내의 센터장님에게 이러한 갑질 및 괴롭힘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도 박사 변경과 현재 지도 박사와의 분리를 요청 드렸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센터장님께 말씀 드린 후 센터장님께서는 삼자 대면(저, 지도박사, 센터장)도 시키고 분리 또한 되지 않았으며, 흐지부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지도 박사 변경 또한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구나 느끼기도 했습니다.

지도박사 변경이 안되는 지금 제가 지금 당장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이렇게 인데, 홍차넷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ㅠㅠ

1. 공식적으로 연구소에 신고 절차를 밟는다 (이 경우에 지도 박사가 변경 될 수도 있지만, 제가 어쩌다가 저희 지도 박사가 변호사까지 고용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어서요… 억울해서 신고라도 해볼까 생각은 했지만 변호사 얘기를 들으니 압박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 함부로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 지도박사 밑에서 일년 버티고 나간다. (지도 박사가 제 앞으로 4명이나 똑같은 이유로 나갔기 때문에 제가 갑질로 신고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현재 저에게 잘 대해주고 졸업은 시킨다고 했는데.. 이게 이 일을 무마시키기 위해 한 언행 일지도 모르는데 이걸 믿고 다시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1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이걸 버티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런 상황에 버텨서라도 석사를 받는게 좋을까요?..)

3.그냥 자퇴하고 스펙 쌓아서 취업한다 (제가 현재 무스펙이라 자격증 취득하는 등의 취준을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몸 건강 정신건강을 많이 잃은 상황인데 어떻게든 석사 해보고 싶어서.. 계속 고민이 됩니다... 뭐든 빨리 선택해야 시간 낭비 안하게 될 것 같아서요...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제일 나을지 경험이 많으신 홍차넷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 푸념과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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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구붕
우선 석사졸업이 우선인지 지도박사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우선인지를 마음속에서 저울질을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또한, 지도박사라는 분과 완전히 척을 지게될 경우 논문심사나 논문작성을 위해서 필요한 실험 등을 수행하는 것이 힘들어질 정도로 지도박사님의 연구소 내 지위나 세력이 있는지를 고려해보시고, 만약 그렇다고 하시면 오히려 지도박사와의 면담을 통해 자퇴를 고려중임을 밝혀보시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누울자리 보고 발을 뻗는다고, 이렇게 대해도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계속 그런 행동을 하는 것 같은데, 작... 더 보기
우선 석사졸업이 우선인지 지도박사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우선인지를 마음속에서 저울질을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또한, 지도박사라는 분과 완전히 척을 지게될 경우 논문심사나 논문작성을 위해서 필요한 실험 등을 수행하는 것이 힘들어질 정도로 지도박사님의 연구소 내 지위나 세력이 있는지를 고려해보시고, 만약 그렇다고 하시면 오히려 지도박사와의 면담을 통해 자퇴를 고려중임을 밝혀보시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누울자리 보고 발을 뻗는다고, 이렇게 대해도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계속 그런 행동을 하는 것 같은데, 작성자님이 임계점에 달하셔서 더 이상 이런 행동을 받아줄 수 없다는 점을 잘 전달 하신다면, 지도박사 입장에서도 자신이 계속 이렇게 행동하면 또다시 연구생을 잃게됨에 따른 인사상의 불이익이나, 적어도 자신의 귀찮음을 감수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게될 것 같습니다.
그러고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참고 다니거나, 자퇴를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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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미 자퇴 고려중임을 삼자대면 및 면담을 통해 전달한 상태입니다.. 당장은 지도박사가 신고당할까봐 저에게 잘 대해주는 상태인데 그걸 믿고 다시시작해도될까 고민중입니다… 사람은 변하지않는다는걸 알지만서도 여태까지 한 시간이 아까워서 포기가 쉽사리 안되네요..
후구붕
아.. 솔직히 저라면 투자한 1년과 그로인해서 스펙을 준비못한 점 등을 고려해서(그리고 1년만 더하면 끝난다는 점도)완주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 것 같습니다.
그만두고서 무얼 할지, 그리고 그게 지도박사님에게 시련을 겪으면서 다니는 것에 비해서 명확히 나은지에 대해서 명확한 계산이 서지 않으면 안할 것 같아요. 척척석사의 개인적 생각입니다.
듣보잡
제가 공학 박사 과정을 완료하기는 했지만 자세한 정황을 모르는 사람의 말이니 걸러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저라면 1년 버렸다치고 당장 때려치우고 새로운 연구실에서 석사 새로 시작할 것 같읍니다. 서술해 주신 지도자 수준이면 저기서 졸업했다 치더라도 가치있는 졸업인지 의문이 듭니다. 제 관점에서는 저 연구실에 몸담고 있는 시간 1초1초가 인생낭비로 보입니다. 정부출연연구소라는 제도를 잘 모르고 썼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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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도 석사 다른곳에서 다시 시작하고싶은데.. 제가 지방에 있는데 다른곳에서 시작하려면 타지역을 가야할 것 같아 경제적인 여건(자취, 등록금 등)의 문제로 부모님께 지원을 받아야하는상황입니다.. 근데 부모님은 여기서 그만두면 석사는 절대하지말라는상황이구요.. ㅠㅠㅜ 당장그만두고 다른곳에서 시작하고싶은데 이런 상황때문에 더 고민되는것같습니다..
듣보잡
안타깝네요... 부모님이 현재 상황을 정확히 알아주시면 좋겠는데...
[글쓴이]
정확히 알아주시긴 하지만.. 석사 다시 시작하는것는 절대 안된다고하십니다.. 또 이런일이 저한테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듣보잡님 혹시 하나 여쭤봐도될까요? 제가 상위저널 공저자 몇개가있고 상도 1-2개 정도 있는 상태인데 이런것들도 자퇴해서 석사학위가 없어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스펙일까요?? 이게 학부졸업과는 맞지않는 스펙이라고 기업에서 생각할까봐요..
듣보잡
제가 회사 면접관이라면 저널공저자, 상에 걸맞는 자기실력을 충분히 증명할 수만 있다면 학부졸업이건 석사졸업이건간에 경쟁력을 인정해 줄 겁니다. 면접에서 위에 적으셨던 석사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일 당한 거 그대로 말씀하시면 어지간하면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듣고 이해할 겁니다. (면접관들도 주위 개차반 교수얘기 들었던 경험이 다 있어서) 저는 능력만 동일하다면 오히려 학부졸업이 취업에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는 제 입장이고, 회사마다 면접관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석사졸업 못한 것에 대한 불이익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써... 더 보기
제가 회사 면접관이라면 저널공저자, 상에 걸맞는 자기실력을 충분히 증명할 수만 있다면 학부졸업이건 석사졸업이건간에 경쟁력을 인정해 줄 겁니다. 면접에서 위에 적으셨던 석사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일 당한 거 그대로 말씀하시면 어지간하면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듣고 이해할 겁니다. (면접관들도 주위 개차반 교수얘기 들었던 경험이 다 있어서) 저는 능력만 동일하다면 오히려 학부졸업이 취업에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는 제 입장이고, 회사마다 면접관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석사졸업 못한 것에 대한 불이익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써 주신 내용 중에 지도박사? 양반이 그래도 좀 눈치는 보는 척이라도 한다는 점, 부모님의 입장, 1년 동안 공저자 및 상을 받으셨다는 정보에 맞춰 말을 좀 바꿔보겠읍니다.
멘탈레기 코스프레하시면서 어떻게든 졸업까지 버텨보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멘탈레기 코스프레하라는 건 현재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충분히 티를 내시면서, 앞으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받을 일을 유발하면 무슨 짓을 벌일지 (어디든 신고를 찌른다던지 언론에 제보를 하겠다든지 등) 나도 모르겠다 느낌을 주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졸업과 별개로 본인 실력을 면접자리에서 증명해 내지 못하면 저널공저자, 상은 큰 의미없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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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혹시 신고하게된다면 제가 이 분야에서 계속 일할때 뭔가 불이익이있을까요.. 피해자여도 ‘신고’라는 무언가가 기업입장에서는 꺼려지는걸까요?????
박사도 아니고 석사라면, 그만두고 다른 곳 찾아보시는 것이 훨씬 나을 듯 합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 예상보다 대학원 선택 여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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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감사합니다
제 1년이라는 매몰비용때문에 너무아깝다는생각이들어서요.. 나름 상위저널에 공저자도 있고 상도 몇개있는데 이걸로 취업할까 고민이되네요
혹시 병역 때문에 신분 유지가 필요하신가요? 그런 게 아니라면 제 의견으로는 지금 소속에 목을 맬 필요는 없으실 거 같습니다.

지도 박사라는 어휘 자체가 좀 낯선데 파견 나와있는 연구소에서 포닥 정도 되는 사람이랑 같이 일을 하고 계신 건가요?
학교에서는 소속된 연구실이 있으신지요? 지도교수나 학과사무실, 있다면 대학원 학생회 등 학교에 연구소에서 당하고 있는 일을 알리고 보호를 요청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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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병역과는 상관없습니다..!
지도박사는 정출연에서 일하는 정규직 연구원입니다

학교에 배정된 지도교수님이 계시지만 명목상 받아주셨던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지도교수님께 찾아가서 제 상황을 대강 말씀드린 후에 받아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제 졸업을위해서는 받아주실 수 있다고는 하셨는데, 반년내지 일년은 더 해야하고 인건비가 없으셔서 무급으로 일해야한다고했습니다. 경제적인 여건이 안되서 무급으로는 일할 수 없어서.. 지도교수님께 못갈 상황입니다… ㅠㅠ
병역 얽힌 게 없으면 그냥 연구실 소속으로 돌아와서 실험 할 거 하고 논문 잘 써서 디펜스만 통과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연구실에 돌아가면 무급으로 일을 해야 한다는게 좀 의아하네요;
연구실에 인건비 여분이 없어서 급여 지급이 안된다는 건 뭐, 정부나 기업과제 받은 거 가지고 예산 편성할 때 없던 인원이니 그러려니 싶습니다만 반대로 인건비 지급 대상이 아니니까 과제에 투입하면 안될텐데요?
풀타임으로 연구실 출근하고 과제에 투신하실 거 없이 생계 유지하실 일거리는 별도로 찾아서 하시면서 연구실에서는 논문 지도만 부탁할 수는... 더 보기
병역 얽힌 게 없으면 그냥 연구실 소속으로 돌아와서 실험 할 거 하고 논문 잘 써서 디펜스만 통과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연구실에 돌아가면 무급으로 일을 해야 한다는게 좀 의아하네요;
연구실에 인건비 여분이 없어서 급여 지급이 안된다는 건 뭐, 정부나 기업과제 받은 거 가지고 예산 편성할 때 없던 인원이니 그러려니 싶습니다만 반대로 인건비 지급 대상이 아니니까 과제에 투입하면 안될텐데요?
풀타임으로 연구실 출근하고 과제에 투신하실 거 없이 생계 유지하실 일거리는 별도로 찾아서 하시면서 연구실에서는 논문 지도만 부탁할 수는 없는지 문의를 해 보시죠.
하고 계신 연구가 장비나 시료가 필수적인 분야라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시뮬레이션으로 해결 되는거라면 연구실에 책상 들여놓을 것 없이 논문심사위원회 소집만 해 달라고 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어떤 형태로 출연연과 과제에 소속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통상 지도박사/지도 연구원이라는 사람은 그냥 과제 내에서 누가 한명 맡아서 케어 해 줘라.. 정도로 부여받아 관리하는거라서 꼭 그 지도박사라는 양반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뭐가 안맞으면 다른 사람과 짝을 맞춰주던지 해야 하는데, 같은 과제를 하는 인력이 모자라면 (연n억미만 소형과제라던가) 인력 교체도 어렵고 뭐 그렇습니다. 센터장보다 소속 과제의 과제책임자랑 먼저 이야기를 해서 과제 내에서 역할을 조정하거나, 연구 타겟을 조정(다른 과제로 갈아타는 것 등)하는... 더 보기
어떤 형태로 출연연과 과제에 소속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통상 지도박사/지도 연구원이라는 사람은 그냥 과제 내에서 누가 한명 맡아서 케어 해 줘라.. 정도로 부여받아 관리하는거라서 꼭 그 지도박사라는 양반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뭐가 안맞으면 다른 사람과 짝을 맞춰주던지 해야 하는데, 같은 과제를 하는 인력이 모자라면 (연n억미만 소형과제라던가) 인력 교체도 어렵고 뭐 그렇습니다. 센터장보다 소속 과제의 과제책임자랑 먼저 이야기를 해서 과제 내에서 역할을 조정하거나, 연구 타겟을 조정(다른 과제로 갈아타는 것 등)하는게 필요해보이기도 하는데, 이건 앞서 이야기한 대로 과제의 규모와 형태에 따라서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쩝..

위촉 연구원과 같이 밥벌이의 문제가 같이 걸려있다면 이야기가 다를 수는 있지만, 학업의 문제라면 과제에서 빠지거나, 다른 방법도 있을 것 같으니 '지도교수님'과 이야기를 먼저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U**라서 센터장 = 지도교수라면 흠...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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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질문 답변 감사합니다..! U**과정은아니고 arch님께 달았던 댓글처럼 경제적여건때문에 지도교수님께는 가기 힘들것같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공식적으로 절차를밟아서 센터에 도움을 구하는방법또한 생각중입니다..
덜커덩
출연연마다 다를 것 같지는 않을텐데, 같은 센터 내 과제가 얼마나 여유있느냐 따라서 상황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pbs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 참여연구원 인건비는 직접비로 과제에서 나가는거라서요. 인건비를 현재 소속 과제에서 받고 다른 연구를 하는 것이 원칙상 안되는 일인데,.. 뭐 그건 윗분들이 고민하셔야 할 문제가 되겠네요. 참여율을 적당히 나누는 방법도 있고 뭐.. 그쪽 상황에 맞게 대처하실 겁니다.

선생님은 학업을 유지하고 졸업을 제 때에 하는게 중요하니, 연관된 주제를 공유할 수 있는 다른 과제가 있는지를 찾고 그 과제로 옮겨탈 수 있는지를 알아보시는 것도 있긴 하겠습니다. 물론 그들의 사정으로 인건비 배분 문제가 있으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암튼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그렇군요... 인건비가 제일 걸리는 부분인데 그 부분은 사실적으로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닌지라.. 혹시 pbs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게 혹시 어떤건지 알 수 있을까요?? 그런 부분에서는 문외한이라서요..ㅠㅠ
덜커덩
과제책임자가 과제를 (경쟁)수주해서 받아온 예산으로 인건비를 대는 시스템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글을 보시면 됩니다.

https://www.archives.go.kr/next/search/listSubjectDescription.do?id=004514&pageFlag=&sitePage=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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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장군(전문가)
1년이 지나가셔서 2학년 1학기 들어가시는건가요
아니면 이제 시작이신가요?
1년 시간이 아까우면 아까운거고..
제 지인도 말씀하신 상황때문에 고생 많이했습니다
들이받고 그만두자니 시간이 아깝고
그렇다고 계속하자니 못견디겠고
위에 듣보잡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같은 생각입니다만
지도 박사인가요? 그분 인맥이 좋거나 능력이 있거나
소위 방귀좀 뀌시는분이라 떡고물이 좀 있을까요?
없으면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시고
인사 결정권이 있는 "지도교수"랑 이야기 하셔서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쓴이]
제 졸업테마가 지도박사의 과제 및 아이디어에서 나온거라 지도박사에게 잘 보여하는 을인 상황 입니다..
위에 arch님의 답글에도 썼는데.. 지도교수님과는 경제적여건때문에 무급으로 1년반에서 2년동안은 일할수 없어 실상 선택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혹시 그 지인분은 어떠한 선택을 하셨는지 여쭤봐도괜찮을까요??
천하대장군(전문가)
치고 박아서
결국은 다른 사람으로 바꿨습니다
그 지도 박사도 한풀 꺾이기도 했구요
스트레스 엄청받고 정신과도 다니더라구요
제가 참견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여서 안타깝긴했습니다만
어찌됐던 본인이 싸워서 졸업장은 받았습니다
그만 두시고 다른데에서 석박통합이라도 알아보는걸 추천합니다.
대학원 생활이 녹록치 않은건 알고 있지만 이번 경우는 도를 넘었네요. 단순히 사적인 일 하고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석사를 마쳐도 제대로 배우고 남는게 없을거 같은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실력이라도 충분히 쌓을 수만 있다면 다른건 좀 감수하셔라, 라고 이야기를 하겠는데 이건 뭐 석사를 따도 어디가서 석사라고 말을 못할 수준으로 배운게 없을거 같네요.
그러니 차라리 다른 랩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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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도 매우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기도합니다..
혼자 공부하고 논문도 많이읽지만 그걸로도 실력이 쌓인다고 말할수있을까요.. ㅠㅠ
위에 썼다시피 여기서 포기하면 저에게 석사는 다시 기회가 없을것같아 매우 고민되고 신중하게 됩니다…
지도 교수도 아니고 지도 박사면 자기도 대학원생이면서 저런 갑질을 하나요? 교수는 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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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밑에 서포트벡터님께 달았던 댓글과마찬가지로.. 지도교수와 같은 분입니다.. ㅜㅜㅜㅜㅠㅠ
정말 무기력하네요..
서포트벡터
지도박사가 무슨 개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분의 평가가 중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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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도교수와 같은 개념입니다..!
출연연에 정규직으로 근무하시는 연구원입니다.
그 분의 학생으로 들어가 그분이 제 논문지도 및 학위지도를 해주시고, 졸업여부를 결정하시는 분 이십니다. 단지 학교의 교수가 아닐뿐입니다..
그래서 저의 졸업여부가 그 분에게 달려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포트벡터
어유 세상에...결과적으로 지도교수랑 트러블이 있는거나 마찬가지네요. 지금 소속되신 대학교의 원래 커리큘럼이 이렇게 정출연 박사님께 지도를 받아서 학위를 하는 것인가요?

센터장님 말고 소속 대학교에 클레임을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원래 연구소에서는 같은 박사에게 해가 될만한 행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보통 부서장이라고 해도 권위가 있는 직위가 아니라 그냥 돌아가면서 하는 직위일 가능성이 커서요.

사실 냉랭하게는 다른 학교로 전출하시는걸 추천드릴텐데, 그게 아니라면 차선으로 지도교수를 어떻게든 바꾸는게 답인 듯 해서요.
Paraaaade
소속 대학이 따로 없으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https://www.ust.ac.kr/kor/

아마 이런곳일 거 같아요.
정출연 지도박사면 실제 그 연구소 박사가 글쓴님과 제일 밀접한 분이겠네요. 연구소 대응이 실망스러워서 연구소 내 신고 절차 등으로는 잘 대응이 어려울 것 같아요. 지도박사가 변호사 선임했다 하더라도 쫄지 마십시오. 일단 오늘부터 전화녹음, 녹음기 소지 등으로 대화 녹음 잘 해두세요. 정출연이라 그나마 저만큼 버티는거지 대학에선 절대 교수 자리 못 얻을 사람이네요. 일반 사기업 연구소 다녀도 직장내괴롭힘으로 나가리 날 사람이 ㅠㅠㅠ
저는 무엇보다 글쓴님의 건강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앞으로 1년은 지금까지 1년보다 더 힘들거에요.. 정신적 스트레스는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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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감사합니다.. 몸건강 정신건강 전부 잃어가는중이고, 지도박사 볼때마다 두근거리고 그러네요.. 할 수있을지 저 스스로에게도 의문이 자꾸 드는 중이여서 너무힘드네요
노바로마
제가 글쓴분 사정이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타 대학으로 편입이나 재입학 고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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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라곱
현재 학연 학생 연구원인지, 아니면 전일제 대학원에서 연구소로 파견을 나온 상황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어서 브로드하게 말씀드립니다.
학연 학생 연구원이라면, 지도 박사가 사실상 지도교수의 역할일텐데, 그러면 답이 없습니다. 부서장에게 다시 한번 강하게 이야기해서 센터 내 다른 박사로 변경 or 나가는 것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연구소의 신고절차를 밟아도, 학생에게 친화적으로 대응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에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진행하고 싶다면, 연구소 내의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상위 노동조... 더 보기
현재 학연 학생 연구원인지, 아니면 전일제 대학원에서 연구소로 파견을 나온 상황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어서 브로드하게 말씀드립니다.
학연 학생 연구원이라면, 지도 박사가 사실상 지도교수의 역할일텐데, 그러면 답이 없습니다. 부서장에게 다시 한번 강하게 이야기해서 센터 내 다른 박사로 변경 or 나가는 것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연구소의 신고절차를 밟아도, 학생에게 친화적으로 대응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에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진행하고 싶다면, 연구소 내의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상위 노동조합이 있는 노조가 있다면,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하여 법률 및 절차상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생각보다 더 길고 지난한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글쓴분께서 더 많은 시간, 에너지, 감정을 소모해야 하는 건 물론이구요.
전일제 대학원에서 파견을 나오신 상황이라면, 빠르게 지도교수님께 말씀드려서 본 연구실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무급이라도 일단 복귀하시고, 경제적인 부분은 다른 부분에서 어떻게든 채우시는게 낫습니다. 과외나 학자금 대출, 생활비 대출 등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1년의 매몰비용이 아까울 수 있습니다만, 앞으로의 1년이 더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학위 과정동안 제대로 수학하지 못할 가능성도 크구요. 가능하다면 부모님께 투명하게 상황을 공유드리고, 학위가 가능한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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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라곱
그리고 지도박사의 변경을 생각하신다면, 빠르게 다른 박사님들께 컨택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격려 감사합니다.. 글에 나타나지 않은 제 상황을 이해해주시는군요.. UST는 아니고 출연연에 소속된 학연 학생연구원입니다.. 부모님께 투명하게 상황을 공유드렸는데 그만둬도괜찮다고하십니다.. 근데 더는 석사는 하지 말라고하셔서요..
부서장님께도 지도박사를 변경하도록 도와달라.. 많이 말씀드렸지만 도와주시려고는 하셨는데 결국 마지막에 공론화가 안됐기때문에 공식적인 피해자가 아니여서 뭔가 취할수 있는 조치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양라곱님.. 사람은 변하지않겠죠??.. 지금 저 분이 신고당할까봐 저를 무관심+나름잘대해줌 이런 스탠스로 대하시는데.. 후에 다시 똑같아지겠죠??…
양라곱
네 변하지 않습니다. 원글러님도, 지도박사도 그럴거에요. 같은 문제로 힘들어하는 것이 졸업까지 반복될겁니다. 다만 이 상황을 이겨낼 내적 에너지가 나에게 있는지, 그것만 냉철하게 바라보세요. 거지같은 사람들도 많지만, 생각보다 좋은 슈퍼바이저도 많습니다.
1
[글쓴이]
그럼 혹시 신고하게된다면.. 제가 나중에 이 분야의 업계에 취업하게될때 무언가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을까요??? 신고도 이런이유때문에 마음대로 못하는게 참 그렇습니다..
양라곱
케바케 사바사입니다. 주변에 비슷한 상황을 겪고도 자리를 잘 잡은 친구도 있지만, 실적이 좋아도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친구도 있습니다.(개인의 역량의 차이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만 저도 확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1
[글쓴이]
감사합니다!! 다들 질문에 답을 잘해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스콘과홍차수정됨
글에 나와있지 않은 다양한 상황이 있겠지만, 대학원 졸업장이 인격모독을 견디고 정신건강을 해쳐가며 받을 정도의 가치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ㅠㅠ 아직 석사 1년이시면 지금 그만두고 다른 곳을 알아본다해서 많이 돌아가는게 아닙니다. 저도 돌아돌아 왔는걸요. 좋은 지도교수(박사)와 연구실 사람들이 있으면 즐겁고 건강한 마음으로 대학원 생활할 수 있어요. 대학원 당연히 힘든게 아닙니다. 다들 그렇게 괴롭게 하고 있지 않아요. 버티지않아도 되요. 더 나은 곳 분명 있습니다. 본인을 아껴주시고 몸건강 정신건강 챙겨주세요!
2
[글쓴이]
감사합니다 몸도 건강도 못챙기고있었는데 지금부터라도 잘 챙겨보려합니다..!
아침커피
졸업 후 지도박사에게 추천서를 받을 일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글쓴이님께서 나중에 박사과정 원서를 내실 수도 있고, 꼭 그 일이 아니더라도 추천서를 받을 또다른 일이 있을 수 있지요. 그럴 때 지금 이 지도박사가 추천서를 정상적으로 써 줄 것인지 아닌지를 생각해보시는 것도 결정을 내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글쓴이]
감사합니다 제 인생에 학계에 남아있을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공휴일
다들 이미 좋은 말씀해주셔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고, 제 지인은 석사과정 중에 취업자리 알아보고 취업되어서 더럽고 다시는 보지말자 하고 떠나더라구요.
신고 또는 다시 석사로 한정 짓지 마시고 그만 둘 생각하면서 취업자리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것 같아요. 이상한 사람 만나서 고생 많으시네요.
1
[글쓴이]
정말감사합니다 머리에는 잘 안들어오긴 하지만 당장 자격증시험도 병행하고있습니다.. 🥲🥲🥲
침묵의공처가
이미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저는 더 드릴 말이 없네요.
저는 박사 지도교수에게 1번은 빼고 2번을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참 신기하게 다른 교수와 했던 제 험담을 저에게 전달하는 것과 한 번에 몇 시간씩 도움도 안되는 야단을 치는 것도 같았습니다. 당시 저는 집안 상황이 안 좋아서 뭔 소리도 못 내고 당하고만 있다가 결국 20대를 싹 날렸습니다. 저에 비하면 1년 매몰 비용은 그리 크지 않아요. 매몰비용 아까워서 더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단호한 결정을 하시길 빕니다.
1
[글쓴이]
감사합니다 왜 이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아깝게만 느껴지는 걸까요... ㅠㅠ 정서적으로 힘들어서 어떤 선택을 하기도 힘든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힘내서 이번 기사시험 필기도 합격했습니다!! 뭐든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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