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관련 소소한 얘기 나누시면 됩니다.
가령 저는 직장이나 집이 어디쪽인데 어디서 뵙는게 편하겠냐거나
혹시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나 반대로 못먹는 음식이 있느냐거나
소개팅이 아직 멀어도 간간히 물어보면서 신경쓰고 있다는 인상을 주면 됩니다.

쪼꼼씩 하는 게 좋은 듯? 아예 안 하니 관심 없는 줄 알더라고요...(실제로 없긴 했...)

스타일 차이라고 봅니다.
근데 사진 보고 맘에 들었다면 뭐라도 꼬리는 쳐놔야 하지 않나 합니다.
별로였으면 그냥 날짜 시간 장소 정해놓고 나가기만.....

사바사인데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시면 시시콜콜하게 대화 생각하는것보다 첫 연락(+약속잡기), 전날 약속 확인 정도만 하는게 낫습니다. 일단 만나기 전 스몰톡 거리를 생각하는 것부터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에겐 어려운 일일 뿐더러, 그렇게 짜내면 막상 만나서 할 얘기가 별로 없어요...

이 케이스는 첫 연락에 날짜만 잡은 거니까 화, 수요일쯤에 메뉴를 정하면 되겠네요. 전날 쯤 리마인드 해주시면 되고요

이렇게 했을 때 관심없는것 같아서 기분 상했다고 하는 상대방이면 애초에 잘 안맞을 확률이 높으니(누구의 잘못도 아님. 그냥 잘 안 맞는겁니다) 너무 신경 쓰실 것 없습니다

좋은 아침 점심먹었어요 뭐먹었어요 하지마세요

저는 굳이

전 아예 안해요 당일에ㅜ조심히오세요 정도?

사바사인데 저는 굳이 안합니다. 약속 잡는 말만 하고 상대가 먼저 스몰톡 걸면 받고 요정도

일단 날짜랑 시간 잡고..

날짜 얼마 안남기고는 메뉴랑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득점확률 많이줘야 10퍼센트인데 실점확률은 최소 50이상 봐서 안하는걸 추천합니다

득점확률이 낮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할말 장소랑 음식 예약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 정도만 하고 전날이나 당일에 리마인드 한번 정도만 했던거 같습니다.
전날 당일 리마인드는 지도랑 오시는길(?) 위주로 했던거 같아요.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인 효과가 많으므로 비추천합니다.
(부정적인 효과=나에 대한 기대감 상승, 소개팅 자리에서의 대화 소재 고갈 등등)

물론 이것을 모두 압도할 수 있을만한 외모와 언변을 가지셨다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