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파나, 필립스 다 써보고 필립스 습/건식 겸용으로 정착해서 필립스만 3대째인데요. (이놈들 이상하게 3년 정도 쓰면 고장남..습식이라 물 들어가서 안에 기판이 부식되었다고.. 운 좋게 2년 보증기간내 고장나면 바꿔주는데..)
브라운, 파나는 너무 바짝 깎여서 저는 덜 깎이더라도 피부자극 적은 필립스가 낫더라고요.
면도크림은 잭블랙 씁니다.
샤워하면서 얼굴의 면도라인을 따뜻한 물로 불려놓고, 세면대로 나와서 잭블랙 면도크림 바르면서 면도기 헤드를 뜨거운물로 뎁혀놓고 면도하고 물로만 한번 세수하는 패턴입니다. 필립스 지금 제품은 클리닝 스테이션이 무전원이라 욕실 밖에 두고 있습니다. (욕실 습도가 높아서 수분이 안으로 침투해서 자주 고장나는 것 같아서..)
일단 잭블랙은 강추입니다. 두종류 있는데 저는 사는 김에 슈프림 트리플 쉐이빙 래더 어쩌구(?) 로 사고 있고요. 170g 짜리 한통 사고 콩알 정도 짜서 쓰기 때문에 오래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