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3/11/02 00:43:22 |
Name | 골든햄스 |
Subject | 다들 집밥을 어떻게 하시나요? |
안녕하세요 집밥 초보자입니다 원래 만개의 레시피를 보고 요리했는데 각 요리할 때마다 재료 잔뜩 사서 남는 건 버리게 되고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들어쿄어요 그래서 여러분의 공정이 궁금합니다 기본 찬은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로 고정이라든지 장은 어디가 싸다든지, 반찬 몇개는 ㅇㅇㅇ에서 사라든지, 국은 한번에 얼마나 끓임 좋은지 등등 여러분의 어떤 꿀팁이든 환영합니다 집밥 초보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EX 당장 다진마늘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을 사라???) (이마트를 갈지 어플을 쓸지???) 단 요리책은 잘 못 봐요 ㅠㅠ 봐도 뭔지 모르겠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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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두명이면 사실 제대로 된 집밥 굴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아무리 소분된 식자재를 산다해도 결국 마늘 고추 대파 깻잎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썩어요...한식위주로 꾸려나가실거면 그냥 반찬가게 애용해주시고 아니시라면 한그릇 음식 위주로 요리해보세요. 김치볶음밥 파스타 오무라이스 치킨/참치마요 야채없는부침개 치킨스테이크 소고기스테이크 간단삼겹살수육 등등.. 밥 반찬 국 위주의 한식은 정말 어마무시한 노하우랑 노오오오오오력이 있어야 ㅠㅠ
김치류나 멸치볶음, 꽈리고추 같은 기본적인 반찬은 어머님이 주로 해 두시고, 저는 주로 국과 메인담당인데 고기를 많이 넣은 미역국, 김치찌개, 된장국을 베이스로 한솥 가득 끓여두고 각각 소분해서 냉동에 보관을 합니다. 주 7일을 먹어야 하니 중간중간에 하남 쭈꾸미, 마트에서 냉동 불고기류, 가끔 생선은 튀기기도 하며 변화를 주면서 근근히 먹고 살아요. 냉동된 국은 전날 꺼내어 냉장실에서 해동을 해 두면 다음날 먹기 좋게 녹아 있어서 불편하지 않구요. 이따금 삼계탕이나 오리탕 같은 특식을 할때도 한솥 가득 끓였다가 소분해서 냉동보관이 편한것 같습니다. 국을 끓일때 베이스는 비비고 사골을 쓰구요. 미역국을 끓일 때는 갈비살을 넣고 약간의 액젖으로 간을 감치미와 참치액으로 마무리하면 어디 내놓든 맛있게 되는것 같아요. 이렇게 소분 냉동을 하면 반찬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저어어엉말 버려질 식자재에 대한 죄책감이 없으시거나 대갓킹왕장금 아닌이상 식재료를 버라이어티하게 활용할 수 없어요;;;;; 깻잎으로 깻잎지나 만들고 뭐 싸먹지 에서 끝나면 다 썩히는 거고, 음 남은 깻잎으로 모히또 만들고 또 남으면 견과랑 갈아서 깻잎페스토 만들어서 얼려둬야지~ 하려면 진짜 경력이 쌓이고 쌓여야 ㅋㅋㅋㅋ근데 거기에 정성 다 쏟고 시간 에너지 다 쏟느니 딴거하세요 ㅋㅋㅋㅋㅋ
윗분 말씀 많이 공감이 합니다. 괜히 어머니가 반찬 돌려막기 하시고, 한번씩 냉동실 정리하시고 하던게 아니지요.
멸치나 고기 등 적당하게 육수를 낼 수 있는 상황 (안된다면 치킨 스톡 적당량 풀어서 끓이면 삼계탕 맛 납니다)에서 냉장고에 있는 야채 / 버섯 등 적당히 썰어서 데쳐내면 전골이 됩니다. 간은 간장으로 해도 되고, 된장으로 해도 되어요.
소시지나 고기등 적당량 볶아내다가 야채 넣고 한번 더 볶아내면 고기 볶음입니다.
그리고 저는 고기는 정말 맛난 뭐 그런건 어느정도 포기하고 소분해서 냉동해서 얼려놓습니다.
멸치나 고기 등 적당하게 육수를 낼 수 있는 상황 (안된다면 치킨 스톡 적당량 풀어서 끓이면 삼계탕 맛 납니다)에서 냉장고에 있는 야채 / 버섯 등 적당히 썰어서 데쳐내면 전골이 됩니다. 간은 간장으로 해도 되고, 된장으로 해도 되어요.
소시지나 고기등 적당량 볶아내다가 야채 넣고 한번 더 볶아내면 고기 볶음입니다.
그리고 저는 고기는 정말 맛난 뭐 그런건 어느정도 포기하고 소분해서 냉동해서 얼려놓습니다.
어느 야채냐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대부분의 야채는 맛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미리 손질하면 생각보다 오래 보관이 가능해요. 쌈채소 이런거야 활용방법이 너무나 적은것 같고, 그 외의 야채는 맘먹고 사용하면 어느정도 다 해결이 가능하긴 하지 않나... 생각을.......
싸다고 많이 사는 일이 없는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싸다고 많이 사는 일이 없는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soulmate9533/221982969043
이런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야채는 기본적으로 습기조절이 필요해서 사이에 키친타올을 끼우신다거나 하면서 조절하기도 해요
이런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야채는 기본적으로 습기조절이 필요해서 사이에 키친타올을 끼우신다거나 하면서 조절하기도 해요
채소는 먹을만큼만 조금씩 사서 해먹고 버리고
장기보존 가능한 음식 위주로 반찬 쟁여두시죠. 김이라던가, 김치라던가.
고기는 냉동보관 가능한걸로 넣어놨다가 삶든 찌든 해서 먹구요.
국은 집에서 한끼 이상 꼭 먹는다 싶으면 한솥 끓여놨다가 큰 통에 넣어 보관하고 먹을때마다 떠서 데피는 식으로. 된장이나 김치찌개류.
장기보존 가능한 음식 위주로 반찬 쟁여두시죠. 김이라던가, 김치라던가.
고기는 냉동보관 가능한걸로 넣어놨다가 삶든 찌든 해서 먹구요.
국은 집에서 한끼 이상 꼭 먹는다 싶으면 한솥 끓여놨다가 큰 통에 넣어 보관하고 먹을때마다 떠서 데피는 식으로. 된장이나 김치찌개류.
1인가구 입니다. 밑반찬은 잘 안먹기도 하고 그냥 깔끔하게 포기합니다. 식사는 밥 + 육류 어류 혹은 두부같이 단백질 재료가 주가되는 찌개, 볶음, 구이 + 쌈야채 혹은 셀러드류로 한식 세팅을 하거나, 면류 기반의 한식 또는 중식 세팅을 합니다.
전 1인 가구라 레시피를 보고 이 요리를 해 먹어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장을 보면 무조건 버리게 되서, 애초에 있는걸로 만들어 먹게 되는데 장을 보는 저만의 팁이라면, 장기 보관 가능한 식재료(소스, 면, 곡류, 통조림)는 절대 떨어지지 않게 하고. 중기 보관 식재료(저장성이 좋은 야채류, 냉동 보관 식품, 냉동 시킨 다진 마늘, 주말에 잘라서 냉동한 대파 등)는 1개월치 재고를 유지하는 선에서 관리합니다.
가장 까다로운 신선 식재료(냉장육, 해산물, 신선야채) 등의 경우 사나흘에 걸쳐 먹게 되더라도 한번에 요리가 가능할 양만 구매합니다. 제 기준 밥반찬으로 고기 한근을 요리하면 저녁 기준 세끼니 정도를 먹을 요리를 할수 있습니다.
퇴근길에 갑자기 제육 볶음이 먹고 싶어진 상황을 가정해 보면 돼지고기 앞다리, 쌈채소(신선식품 재고 없음: 퇴근길에 구매), 양파,파,양배추,고추장,다진마늘(중기 식재료에 해당: 왠만하면 있고 떨어지면 주말에 보충), 간장,후추,식용유,쌀과 잡곡(장기보관 식재료 떨어질일 거의 없음). 같은식의 상황이 되요.
그럼 저는 돼지고기와 쌈야채만 사서 들어가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월요일날 잔뜩 한 제육볶음을 두 세 끼니 정도 더 대워 먹게 됩니다.
퇴근길에 갑자기 제육 볶음이 먹고 싶어진 상황을 가정해 보면 돼지고기 앞다리, 쌈채소(신선식품 재고 없음: 퇴근길에 구매), 양파,파,양배추,고추장,다진마늘(중기 식재료에 해당: 왠만하면 있고 떨어지면 주말에 보충), 간장,후추,식용유,쌀과 잡곡(장기보관 식재료 떨어질일 거의 없음). 같은식의 상황이 되요.
그럼 저는 돼지고기와 쌈야채만 사서 들어가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월요일날 잔뜩 한 제육볶음을 두 세 끼니 정도 더 대워 먹게 됩니다.
식사 하는데 밥-국-반찬 조합이 다 맞아야 하거나, 같은 음식 연속으로 먹는게 싫거나 가리는 음식이나 조리법이 많은 사람이 있고 거기 맞추면 비효율은 해결은 어렵습니다.
저는 조리할 때 메뉴 선정을 제가 뭐 먹고 싶은지 보다는 냉장고 상태에 맞추는 편인데요, 이렇게 생활 하면 경험치가 빨리 모여서 장 보는 단계에서 예측, 조절을 잘 하게 됩니다.
냉장고 상태에 맞춘다는 게 어떤 식인가 하면, 야채 때문에 고민이신 듯 한데 가스불이 있으시면 굴소스로 볶으시거나 인덕션 쓰시면 카레 하시면 매우 특별한 야채가 아니면 어지간해선 다 편... 더 보기
저는 조리할 때 메뉴 선정을 제가 뭐 먹고 싶은지 보다는 냉장고 상태에 맞추는 편인데요, 이렇게 생활 하면 경험치가 빨리 모여서 장 보는 단계에서 예측, 조절을 잘 하게 됩니다.
냉장고 상태에 맞춘다는 게 어떤 식인가 하면, 야채 때문에 고민이신 듯 한데 가스불이 있으시면 굴소스로 볶으시거나 인덕션 쓰시면 카레 하시면 매우 특별한 야채가 아니면 어지간해선 다 편... 더 보기
식사 하는데 밥-국-반찬 조합이 다 맞아야 하거나, 같은 음식 연속으로 먹는게 싫거나 가리는 음식이나 조리법이 많은 사람이 있고 거기 맞추면 비효율은 해결은 어렵습니다.
저는 조리할 때 메뉴 선정을 제가 뭐 먹고 싶은지 보다는 냉장고 상태에 맞추는 편인데요, 이렇게 생활 하면 경험치가 빨리 모여서 장 보는 단계에서 예측, 조절을 잘 하게 됩니다.
냉장고 상태에 맞춘다는 게 어떤 식인가 하면, 야채 때문에 고민이신 듯 한데 가스불이 있으시면 굴소스로 볶으시거나 인덕션 쓰시면 카레 하시면 매우 특별한 야채가 아니면 어지간해선 다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찬 하실 필요 없이 일품요리로 하시되, 그래도 먹어야 양이 많으면 밥 없이 드시기 적당할 정도로 싱겁게 조리하시고 야채볶음이나 카레만 상황 해결 될 때 까지 계속 드시면 됩니다.
혼자 살 때는 이 방법으로 불편한게 전혀 없었고,
배우자에게는 요리 할 줄 모르면 차려 주는데로 먹으라고 했는데,
어린이한테는 안 통하더군요.
저는 조리할 때 메뉴 선정을 제가 뭐 먹고 싶은지 보다는 냉장고 상태에 맞추는 편인데요, 이렇게 생활 하면 경험치가 빨리 모여서 장 보는 단계에서 예측, 조절을 잘 하게 됩니다.
냉장고 상태에 맞춘다는 게 어떤 식인가 하면, 야채 때문에 고민이신 듯 한데 가스불이 있으시면 굴소스로 볶으시거나 인덕션 쓰시면 카레 하시면 매우 특별한 야채가 아니면 어지간해선 다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찬 하실 필요 없이 일품요리로 하시되, 그래도 먹어야 양이 많으면 밥 없이 드시기 적당할 정도로 싱겁게 조리하시고 야채볶음이나 카레만 상황 해결 될 때 까지 계속 드시면 됩니다.
혼자 살 때는 이 방법으로 불편한게 전혀 없었고,
배우자에게는 요리 할 줄 모르면 차려 주는데로 먹으라고 했는데,
어린이한테는 안 통하더군요.
제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식수가 적을수록 중기보관 식재료 특히 야채류의 선택이 제한됩니다. 애매하게 크고 쓰임새가 적지도 많지도 않은 당근, 호박, 그리고 무!!!(무우는 정말 애증의 야채입니다 ㅠㅠㅠㅠ) 같은 경우는 안들어가면 서운하고 그렇다고 양파 감자 양배추 파 마냥 오만데다 다 집어넣어도 되는 범용성은 없기 때문에 큰 마음 먹고 사면 1~2주간 그 친구 위주의 식단을 짜야합니다.
무식하게 커서 더 슬픈 무우를 예로 들자면, 고등어 무 조림의 유혹에 패배했을 경우 소고기 무국, 동태탕, 어묵탕 등의 콤보로 적극 무 ... 더 보기
무식하게 커서 더 슬픈 무우를 예로 들자면, 고등어 무 조림의 유혹에 패배했을 경우 소고기 무국, 동태탕, 어묵탕 등의 콤보로 적극 무 ... 더 보기
제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식수가 적을수록 중기보관 식재료 특히 야채류의 선택이 제한됩니다. 애매하게 크고 쓰임새가 적지도 많지도 않은 당근, 호박, 그리고 무!!!(무우는 정말 애증의 야채입니다 ㅠㅠㅠㅠ) 같은 경우는 안들어가면 서운하고 그렇다고 양파 감자 양배추 파 마냥 오만데다 다 집어넣어도 되는 범용성은 없기 때문에 큰 마음 먹고 사면 1~2주간 그 친구 위주의 식단을 짜야합니다.
무식하게 커서 더 슬픈 무우를 예로 들자면, 고등어 무 조림의 유혹에 패배했을 경우 소고기 무국, 동태탕, 어묵탕 등의 콤보로 적극 무 소비 장려책을 펴지 않으면 절반도 못먹게 되더라고요 ㅠㅠㅠ.
아 그리고 드립다 빨리 상해버리는 콩나물과 숙주나물도 1인 가구 입장에선 조금 까다로운 식재료입니다. 그래도 오래 혼자 해먹다 보니 이것저것 레파토리도 늘고 대충 뭐는 모자라도 되겠다 뭐는 대신 넣어도 되겠가 싶은 요령도 늘어서 설렁설렁 잘 해먹게 되더라고요.
무식하게 커서 더 슬픈 무우를 예로 들자면, 고등어 무 조림의 유혹에 패배했을 경우 소고기 무국, 동태탕, 어묵탕 등의 콤보로 적극 무 소비 장려책을 펴지 않으면 절반도 못먹게 되더라고요 ㅠㅠㅠ.
아 그리고 드립다 빨리 상해버리는 콩나물과 숙주나물도 1인 가구 입장에선 조금 까다로운 식재료입니다. 그래도 오래 혼자 해먹다 보니 이것저것 레파토리도 늘고 대충 뭐는 모자라도 되겠다 뭐는 대신 넣어도 되겠가 싶은 요령도 늘어서 설렁설렁 잘 해먹게 되더라고요.
3인이지만 딸내미가 이제 100일이라 성인 2인가구입니다. 정말 필요한만큼 야채를 삽니다. 저희집에서 가장 가까운 큰 마트는 GS 더 프레시 이구요, 다행히 저희가 원하는만큼 소분해서 야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사면 야채가 싼건 당연히 압니다. 저희 어머니가 식당을 하시니까요.
양파나 당근 파나 무 청경채 등의 야채는 조금 비싸도 1~2개만 든것, 더 구체적으론 세척상태로 포장된게 저희가 원하는 만큼의 양입니다.
카레나 짜장의 경우 근처 재래시장의 야채가게 이모님들이랑 평판을 적당히 쌓아놨습니다. '저희 카레 ... 더 보기
양파나 당근 파나 무 청경채 등의 야채는 조금 비싸도 1~2개만 든것, 더 구체적으론 세척상태로 포장된게 저희가 원하는 만큼의 양입니다.
카레나 짜장의 경우 근처 재래시장의 야채가게 이모님들이랑 평판을 적당히 쌓아놨습니다. '저희 카레 ... 더 보기
3인이지만 딸내미가 이제 100일이라 성인 2인가구입니다. 정말 필요한만큼 야채를 삽니다. 저희집에서 가장 가까운 큰 마트는 GS 더 프레시 이구요, 다행히 저희가 원하는만큼 소분해서 야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사면 야채가 싼건 당연히 압니다. 저희 어머니가 식당을 하시니까요.
양파나 당근 파나 무 청경채 등의 야채는 조금 비싸도 1~2개만 든것, 더 구체적으론 세척상태로 포장된게 저희가 원하는 만큼의 양입니다.
카레나 짜장의 경우 근처 재래시장의 야채가게 이모님들이랑 평판을 적당히 쌓아놨습니다. '저희 카레 하려구요' 라고 말씀드리면 감자나 당근등을 한두개씩만 담아주시고 3~5천원 정도를 받으십니다. 가끔 이모님이 안나오시는날엔 1~2개 정도 들어있는 세척당근이나 소분된 감자를 삽니다.
양파나 당근 파나 무 청경채 등의 야채는 조금 비싸도 1~2개만 든것, 더 구체적으론 세척상태로 포장된게 저희가 원하는 만큼의 양입니다.
카레나 짜장의 경우 근처 재래시장의 야채가게 이모님들이랑 평판을 적당히 쌓아놨습니다. '저희 카레 하려구요' 라고 말씀드리면 감자나 당근등을 한두개씩만 담아주시고 3~5천원 정도를 받으십니다. 가끔 이모님이 안나오시는날엔 1~2개 정도 들어있는 세척당근이나 소분된 감자를 삽니다.
메뉴를 일단
분식집, 일본 한그릇 요리, 중국집 식사요리로 한정하면 좋습니다.
빠르게 적은 분량 요리 가능한 것들입니다.
양념은 대체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므로 하려하는 요리에 맞춰 하나씩 가짓수를 늘리는데
대체물이 있다면 굳이 늘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식초는 쌀식초 하나만.
액젓은 멸치액젓 하나만.
간장 한가지, 국간장 한가지
(간장과 국간장은 서로 다름).
맛술은 미림 하나만.
소금은 잘게 갈린것 하나만
(굵은소금 죽염 맛소금 필요없음)
굴소스 있으면 XO소스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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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일본 한그릇 요리, 중국집 식사요리로 한정하면 좋습니다.
빠르게 적은 분량 요리 가능한 것들입니다.
양념은 대체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므로 하려하는 요리에 맞춰 하나씩 가짓수를 늘리는데
대체물이 있다면 굳이 늘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식초는 쌀식초 하나만.
액젓은 멸치액젓 하나만.
간장 한가지, 국간장 한가지
(간장과 국간장은 서로 다름).
맛술은 미림 하나만.
소금은 잘게 갈린것 하나만
(굵은소금 죽염 맛소금 필요없음)
굴소스 있으면 XO소스 필요 없음.
... 더 보기
메뉴를 일단
분식집, 일본 한그릇 요리, 중국집 식사요리로 한정하면 좋습니다.
빠르게 적은 분량 요리 가능한 것들입니다.
양념은 대체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므로 하려하는 요리에 맞춰 하나씩 가짓수를 늘리는데
대체물이 있다면 굳이 늘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식초는 쌀식초 하나만.
액젓은 멸치액젓 하나만.
간장 한가지, 국간장 한가지
(간장과 국간장은 서로 다름).
맛술은 미림 하나만.
소금은 잘게 갈린것 하나만
(굵은소금 죽염 맛소금 필요없음)
굴소스 있으면 XO소스 필요 없음.
한달 보관 가능한 냉장 식재료는 대체로 구비하되,
한달안에 소비할 분량씩 삽니다.
감자, 양파, 양배추, 달걀, 두부, 당근, 파, 마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냉동해도 되는 것들은 사자마자 또는 냉장실에 3일 이상 지나면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습니다.
밥(가장 중요), 고기 종류, 어묵, 고추, 파, 쪽파, 떡국떡, 김, 바나나(까서 개별포장), 고구마(익힌 후), 조개 등 해물(장만한 후 1회분 포장)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때 식감이 훼손되는 채소류는
생식은 어렵고 요리에 쓰는 용도로는 괜찮습니다.(파, 고추 등)
만들어진 음식은 한번에 다 먹는 양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는
1인분씩 소포장해서 냉동실 보냅니다.
카레, 찌개, 국, 보쌈, 백숙, 볶음밥, 전 등 대체로 가능합니다.
물기가 있는 종류는 빈냄비에 물 조금만 넣어 다시 끓이면 되고
기름에 구운 것들은 빈 프라이팬과 뚜껑을 잘 활용해서 약불에 구워 줍니다.
물론 전자렌지를 적극 활용합니다.
분식집, 일본 한그릇 요리, 중국집 식사요리로 한정하면 좋습니다.
빠르게 적은 분량 요리 가능한 것들입니다.
양념은 대체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므로 하려하는 요리에 맞춰 하나씩 가짓수를 늘리는데
대체물이 있다면 굳이 늘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식초는 쌀식초 하나만.
액젓은 멸치액젓 하나만.
간장 한가지, 국간장 한가지
(간장과 국간장은 서로 다름).
맛술은 미림 하나만.
소금은 잘게 갈린것 하나만
(굵은소금 죽염 맛소금 필요없음)
굴소스 있으면 XO소스 필요 없음.
한달 보관 가능한 냉장 식재료는 대체로 구비하되,
한달안에 소비할 분량씩 삽니다.
감자, 양파, 양배추, 달걀, 두부, 당근, 파, 마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냉동해도 되는 것들은 사자마자 또는 냉장실에 3일 이상 지나면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습니다.
밥(가장 중요), 고기 종류, 어묵, 고추, 파, 쪽파, 떡국떡, 김, 바나나(까서 개별포장), 고구마(익힌 후), 조개 등 해물(장만한 후 1회분 포장)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때 식감이 훼손되는 채소류는
생식은 어렵고 요리에 쓰는 용도로는 괜찮습니다.(파, 고추 등)
만들어진 음식은 한번에 다 먹는 양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는
1인분씩 소포장해서 냉동실 보냅니다.
카레, 찌개, 국, 보쌈, 백숙, 볶음밥, 전 등 대체로 가능합니다.
물기가 있는 종류는 빈냄비에 물 조금만 넣어 다시 끓이면 되고
기름에 구운 것들은 빈 프라이팬과 뚜껑을 잘 활용해서 약불에 구워 줍니다.
물론 전자렌지를 적극 활용합니다.
빠진 거라면
김치, 된장, 고추장 등 발효재료를 적극 활용합니다.
냉장실 한달 이상 보관 가능합니다.
파스타, 국수, 라면 등도 상온 한달이상 보관 가능 품목이어서 구비해 둡니다.
참치, 꽁치, 토마토 등 캔도 취향껏 활용가능한 장기보존 식품입니다.
김치, 된장, 고추장 등 발효재료를 적극 활용합니다.
냉장실 한달 이상 보관 가능합니다.
파스타, 국수, 라면 등도 상온 한달이상 보관 가능 품목이어서 구비해 둡니다.
참치, 꽁치, 토마토 등 캔도 취향껏 활용가능한 장기보존 식품입니다.
1~2인 가구 수준에서는 영양적으로 잘 챙겨 먹으려면 무적권 사먹는게 압도적으로 효율이 조읍니다.
그게 아니라면 영양적으로 포기하고 대충해서 먹는 것 말고 방법이 없읍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 버릴 수 밖에 없거든요.
나가서 사먹든 완제품 반찬을 사오든 식비를 아까워 하지 마십시오. 먹는 데에 돈 아끼는게 제일 서러운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영양적으로 포기하고 대충해서 먹는 것 말고 방법이 없읍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 버릴 수 밖에 없거든요.
나가서 사먹든 완제품 반찬을 사오든 식비를 아까워 하지 마십시오. 먹는 데에 돈 아끼는게 제일 서러운 겁니다.
특별한 날(친구들 초대한 날)에만 요리하고 보통은 사먹습니다.
동네 반찬 가게 3곳 정도 뚫어놓으니까 사먹는게 차라리 싼거 같아요.
동네 반찬 가게 3곳 정도 뚫어놓으니까 사먹는게 차라리 싼거 같아요.
집밥을 먹으려면 1주일간 같은 반찬을 먹어도 괜찮다는 노력이 있어야합니다.
예를들어 주말에 계란장10개를 하면 하루에 두개씩 저녁마다 먹어야 일주일안에 클리어가 됩니다. 저녁에 외식이 있거나 시켜먹으면 실패죠 ㅠ
예를들어 주말에 계란장10개를 하면 하루에 두개씩 저녁마다 먹어야 일주일안에 클리어가 됩니다. 저녁에 외식이 있거나 시켜먹으면 실패죠 ㅠ
가능한 반찬이 아니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것 위주로, 재료 남으면 레시피고 뭐고 그냥 대충 때려박고 파스타/볶음밥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리 담당이 아닌데 남편 하는거 보면
재료를 기준으로 이 재료를 쓸만한 요리를 검색하더라구요 그 안에서 맛있겠다 하는걸 고르는 느낌?
그중에 필요해지는건 소량만 쿠팡으로 그때그때 사고 쇼핑단계에서 대략적 소모 계획까지 세웁니다
레시피에 있는것 중에 생략과 대체도 많은듯 해요
밑반찬 없이 일품요리로 먹는게 기본이고 한끼에서 길어도 세끼 분량만 해요! 맞벌이라 점심은 매번 다르게 먹고오니 저녁은 연속으로 같은걸 먹어도 된다는 주의라 찌개 같은건 드물게는 3일 연속 먹기도 합니다(보통은 1~2회분을 합니다 주로 1회분=2인... 더 보기
재료를 기준으로 이 재료를 쓸만한 요리를 검색하더라구요 그 안에서 맛있겠다 하는걸 고르는 느낌?
그중에 필요해지는건 소량만 쿠팡으로 그때그때 사고 쇼핑단계에서 대략적 소모 계획까지 세웁니다
레시피에 있는것 중에 생략과 대체도 많은듯 해요
밑반찬 없이 일품요리로 먹는게 기본이고 한끼에서 길어도 세끼 분량만 해요! 맞벌이라 점심은 매번 다르게 먹고오니 저녁은 연속으로 같은걸 먹어도 된다는 주의라 찌개 같은건 드물게는 3일 연속 먹기도 합니다(보통은 1~2회분을 합니다 주로 1회분=2인... 더 보기
저는 요리 담당이 아닌데 남편 하는거 보면
재료를 기준으로 이 재료를 쓸만한 요리를 검색하더라구요 그 안에서 맛있겠다 하는걸 고르는 느낌?
그중에 필요해지는건 소량만 쿠팡으로 그때그때 사고 쇼핑단계에서 대략적 소모 계획까지 세웁니다
레시피에 있는것 중에 생략과 대체도 많은듯 해요
밑반찬 없이 일품요리로 먹는게 기본이고 한끼에서 길어도 세끼 분량만 해요! 맞벌이라 점심은 매번 다르게 먹고오니 저녁은 연속으로 같은걸 먹어도 된다는 주의라 찌개 같은건 드물게는 3일 연속 먹기도 합니다(보통은 1~2회분을 합니다 주로 1회분=2인분)
있는재료 적당히 넣고 만들어도 되는 메뉴를 종종 해줍니다 (덮밥 파스타 찌개 등등)
밀키트에도 추가로 넣어서 쓰기도 하구요
그리고 저는 모든 식단에 대만족 중입니다 남편 최고…
재료를 기준으로 이 재료를 쓸만한 요리를 검색하더라구요 그 안에서 맛있겠다 하는걸 고르는 느낌?
그중에 필요해지는건 소량만 쿠팡으로 그때그때 사고 쇼핑단계에서 대략적 소모 계획까지 세웁니다
레시피에 있는것 중에 생략과 대체도 많은듯 해요
밑반찬 없이 일품요리로 먹는게 기본이고 한끼에서 길어도 세끼 분량만 해요! 맞벌이라 점심은 매번 다르게 먹고오니 저녁은 연속으로 같은걸 먹어도 된다는 주의라 찌개 같은건 드물게는 3일 연속 먹기도 합니다(보통은 1~2회분을 합니다 주로 1회분=2인분)
있는재료 적당히 넣고 만들어도 되는 메뉴를 종종 해줍니다 (덮밥 파스타 찌개 등등)
밀키트에도 추가로 넣어서 쓰기도 하구요
그리고 저는 모든 식단에 대만족 중입니다 남편 최고…
나물같은 간단한 밑반찬은 사고요. 뭔가 메인요리만 합니다.
감자로 예를 들어보면 감자 넣은 고추장찌개에, 남은 감자로 베이컨넣어서 감자베이컨볶음하고, 다음날 카레에 감자넣고. 요런 식으로 돌려막기를 해요 ㅎㅎ
감자로 예를 들어보면 감자 넣은 고추장찌개에, 남은 감자로 베이컨넣어서 감자베이컨볶음하고, 다음날 카레에 감자넣고. 요런 식으로 돌려막기를 해요 ㅎㅎ
밑반찬은 조림류가 보존성이 그나마 좋읍니다.
양념 돌려막기도 가능해서 계란장 -> 국물로 장조림 -> 국물로 감자조림(...)
식재료는 여러 래시피에서 공유하는 + 1주 이상 보관 가능한
대파, 감자, 당근, 양파, 마늘 정도 준비해놓고 그때그때 만들어 먹고싶은거 먹읍니다.
양념 돌려막기도 가능해서 계란장 -> 국물로 장조림 -> 국물로 감자조림(...)
식재료는 여러 래시피에서 공유하는 + 1주 이상 보관 가능한
대파, 감자, 당근, 양파, 마늘 정도 준비해놓고 그때그때 만들어 먹고싶은거 먹읍니다.
둘이서 살 때 국배달 서비스 이용했었습니다.
보통 국배달과 반찬배달 같이 하는데, 저는 일주일에 2번 국만 1인분? 배달 시켰던 것 같습니다.
1인분 국을 나눠서 먹으면 3끼 먹을 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식구가 늘고 장모님이 같이 살아서 이용을 못하고 있지만 둘이서만 산다면 다시 이용할 것 같습니다.
보통 국배달과 반찬배달 같이 하는데, 저는 일주일에 2번 국만 1인분? 배달 시켰던 것 같습니다.
1인분 국을 나눠서 먹으면 3끼 먹을 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식구가 늘고 장모님이 같이 살아서 이용을 못하고 있지만 둘이서만 산다면 다시 이용할 것 같습니다.
요즘 밀키트가 잘나와서 밀키트도 괜찮고 동네에 괜찮은 반찬가게 있으면 그런 곳 뚫어놓는 것도 괜찮습니다.
파, 양파, 마늘 같은 류는 썰거나 다져서 냉동보관해놓으면 편합니다. 그걸로 볶음요리나 볶음밥 만들어 먹기도 편하구요.
그리고 피곤하거나 간단하게 해먹고 싶은 날을 위해서 두부, 콩나물, 계란, 김치 정도는 냉장고에 항시 있어야 좋습니다.
상온재료로는 참치캔, 김, 카레 정도
소스류는 맛소금, 치킨스톡, 굴소스 정도만 있으면 어떤 요리 해도 평타 정도는 나옵니다.
인터넷 사이트 중에서 쓸만한 곳은... 더 보기
파, 양파, 마늘 같은 류는 썰거나 다져서 냉동보관해놓으면 편합니다. 그걸로 볶음요리나 볶음밥 만들어 먹기도 편하구요.
그리고 피곤하거나 간단하게 해먹고 싶은 날을 위해서 두부, 콩나물, 계란, 김치 정도는 냉장고에 항시 있어야 좋습니다.
상온재료로는 참치캔, 김, 카레 정도
소스류는 맛소금, 치킨스톡, 굴소스 정도만 있으면 어떤 요리 해도 평타 정도는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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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키트가 잘나와서 밀키트도 괜찮고 동네에 괜찮은 반찬가게 있으면 그런 곳 뚫어놓는 것도 괜찮습니다.
파, 양파, 마늘 같은 류는 썰거나 다져서 냉동보관해놓으면 편합니다. 그걸로 볶음요리나 볶음밥 만들어 먹기도 편하구요.
그리고 피곤하거나 간단하게 해먹고 싶은 날을 위해서 두부, 콩나물, 계란, 김치 정도는 냉장고에 항시 있어야 좋습니다.
상온재료로는 참치캔, 김, 카레 정도
소스류는 맛소금, 치킨스톡, 굴소스 정도만 있으면 어떤 요리 해도 평타 정도는 나옵니다.
인터넷 사이트 중에서 쓸만한 곳은 반찬류는 더 반찬,
전체적으로 장보는건 오아시스, 마켓컬리 정도가 괜찮습니다. 저는 홈플러스도 자주 이용하는데 이건 동네에 홈플러스가 있어야..
파, 양파, 마늘 같은 류는 썰거나 다져서 냉동보관해놓으면 편합니다. 그걸로 볶음요리나 볶음밥 만들어 먹기도 편하구요.
그리고 피곤하거나 간단하게 해먹고 싶은 날을 위해서 두부, 콩나물, 계란, 김치 정도는 냉장고에 항시 있어야 좋습니다.
상온재료로는 참치캔, 김, 카레 정도
소스류는 맛소금, 치킨스톡, 굴소스 정도만 있으면 어떤 요리 해도 평타 정도는 나옵니다.
인터넷 사이트 중에서 쓸만한 곳은 반찬류는 더 반찬,
전체적으로 장보는건 오아시스, 마켓컬리 정도가 괜찮습니다. 저는 홈플러스도 자주 이용하는데 이건 동네에 홈플러스가 있어야..
제가 한창 해먹을때는 아래처럼 해먹었습니다.
- 냉장고에 다시다, 다진마늘, 간장, 맛소금, 설탕, 고춧가루, 식초, 된장, 고추장 이렇게는 필수로 구비
- 김치는 무조건 냉장고에 있을 것 (저는 집에서 공수해왔으나 불가능하시면 노브랜드에서 포기김치를 팝니다 이거 사다가 썰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 쌀은 4kg짜리 단일품종으로 아무거나 인터넷에서 제일 싼 거 사시면 됩니다. 무슨품종이냐가 중요하진 않고 혼합미가 아닌 단일품종인것만 보시면 됩니다. 귀찮으면 그냥 햇반도 좋습니다. 쌀마다 필요한 물의양이 다 다르기때문에 혼합... 더 보기
- 냉장고에 다시다, 다진마늘, 간장, 맛소금, 설탕, 고춧가루, 식초, 된장, 고추장 이렇게는 필수로 구비
- 김치는 무조건 냉장고에 있을 것 (저는 집에서 공수해왔으나 불가능하시면 노브랜드에서 포기김치를 팝니다 이거 사다가 썰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 쌀은 4kg짜리 단일품종으로 아무거나 인터넷에서 제일 싼 거 사시면 됩니다. 무슨품종이냐가 중요하진 않고 혼합미가 아닌 단일품종인것만 보시면 됩니다. 귀찮으면 그냥 햇반도 좋습니다. 쌀마다 필요한 물의양이 다 다르기때문에 혼합... 더 보기
제가 한창 해먹을때는 아래처럼 해먹었습니다.
- 냉장고에 다시다, 다진마늘, 간장, 맛소금, 설탕, 고춧가루, 식초, 된장, 고추장 이렇게는 필수로 구비
- 김치는 무조건 냉장고에 있을 것 (저는 집에서 공수해왔으나 불가능하시면 노브랜드에서 포기김치를 팝니다 이거 사다가 썰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 쌀은 4kg짜리 단일품종으로 아무거나 인터넷에서 제일 싼 거 사시면 됩니다. 무슨품종이냐가 중요하진 않고 혼합미가 아닌 단일품종인것만 보시면 됩니다. 귀찮으면 그냥 햇반도 좋습니다. 쌀마다 필요한 물의양이 다 다르기때문에 혼합미를 사면 밥이 맛있을수가 없고 단일품종으로 하면 한두번 시행착오 겪고나면 대충 물양이 파악되므로 그다음부턴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햇반 또한 단일품종으로 만들기 때문에 퀄리티유지가 되는것입니다.
1. 일단 김치가 있으니 돼지고기/참치/꽁치통조림 중 택1을 한다음 두부+파를 추가로 구매하여 김치찌개를 끓일 수 있습니다. 물 적당량 붓고 김치랑 고기 넣고 다시다+소금+설탕+고춧가루+다진마늘로 간을 하고 고기가 익었을 때 약간 짜고 자극적이게 됐다싶을 정도로 간을 한뒤 두부와 파를 넣고 한번 끓여 마무리합니다. 김치가 덜익었을 경우 식초를 추가하면 신김치로 끓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2. 동네마트에 보면 어묵탕 세트가 있습니다. 그 안에 국물용 분말도 있으니 그걸 활용해서 어묵탕을 끓일 수 있습니다. 좀 느끼하다면 다진마늘을 넣어주면 되고 칼칼한 어묵탕이 좋다면 고춧가루역시 추가해주면 됩니다. 어묵에 들은 통무를 먹고싶다 하시면 동네마트에서 그 모양대로 잘라서 파는걸 산뒤 국그릇에 물을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익혀줍니다. 젓가락이 수월하게 들어갈만큼 익었으면 완성직전의 어묵탕에 넣고 같이 끓여주면 됩니다.
3. 물 적당량에 된장을 좀 짜다싶게 풀고 다시다로 간을 해준 뒤 기호대로 야채(파,버섯,애호박 등)를 대충 썰어서 두부랑 같이 때려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고춧가루 좀 뿌려주면 된장찌개 완성입니다. 이게 조리시간도 가장 짧고 재료투입타이밍을 잴 필요도 없이 처음부터 다 떄려넣고 끓이면 되서 가장 편합니다. 된장을 물에 푸는게 좀 귀찮을 수 있는데 다이소에서 된장푸는 용도의 망을 사서 쓰면 매우 편해집니다.
4. 이외에는 떡볶이도 자주 해먹었는데, 시판소스 사다가 재료 때려넣고 끓였습니다. 소스를 직접 만들수도 있지만 어차피 시판소스도 매우 저렴하고 편해서 (1인분에 약 1500원 이내) 그쪽을 많이 애용했습니다.
5. 정말 귀찮다 싶으면 마트 정육코너에서 양념불고기나 제육같은걸 사다가 집에서 볶아먹었습니다. 사실 이게 노력대비 가성비가 가장 훌륭합니다.
식재료의 경우 저는 냉장고가 작은 편이었어서, 동네마트에서 조금 비싸더라도 소분해서 파는 재료들을 구매해서 당일 소비하는 걸 원칙으로 했습니다. 물론 통으로 사면 더 싸지만 어차피 냉동보관이 아닌이상 결국은 버릴수밖에 없고 냉장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터라 딱히 다른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먹을 메뉴를 정하고 퇴근 후 마트에 들러서 거기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매해서 집에가서 요리해서 먹는 식으로요.
근데 매일 저렇게 먹다보니 어느순간 살이 많이 쪄서.. 요새는 주말 아니면 잘 해먹지 않습니다.
- 냉장고에 다시다, 다진마늘, 간장, 맛소금, 설탕, 고춧가루, 식초, 된장, 고추장 이렇게는 필수로 구비
- 김치는 무조건 냉장고에 있을 것 (저는 집에서 공수해왔으나 불가능하시면 노브랜드에서 포기김치를 팝니다 이거 사다가 썰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 쌀은 4kg짜리 단일품종으로 아무거나 인터넷에서 제일 싼 거 사시면 됩니다. 무슨품종이냐가 중요하진 않고 혼합미가 아닌 단일품종인것만 보시면 됩니다. 귀찮으면 그냥 햇반도 좋습니다. 쌀마다 필요한 물의양이 다 다르기때문에 혼합미를 사면 밥이 맛있을수가 없고 단일품종으로 하면 한두번 시행착오 겪고나면 대충 물양이 파악되므로 그다음부턴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햇반 또한 단일품종으로 만들기 때문에 퀄리티유지가 되는것입니다.
1. 일단 김치가 있으니 돼지고기/참치/꽁치통조림 중 택1을 한다음 두부+파를 추가로 구매하여 김치찌개를 끓일 수 있습니다. 물 적당량 붓고 김치랑 고기 넣고 다시다+소금+설탕+고춧가루+다진마늘로 간을 하고 고기가 익었을 때 약간 짜고 자극적이게 됐다싶을 정도로 간을 한뒤 두부와 파를 넣고 한번 끓여 마무리합니다. 김치가 덜익었을 경우 식초를 추가하면 신김치로 끓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2. 동네마트에 보면 어묵탕 세트가 있습니다. 그 안에 국물용 분말도 있으니 그걸 활용해서 어묵탕을 끓일 수 있습니다. 좀 느끼하다면 다진마늘을 넣어주면 되고 칼칼한 어묵탕이 좋다면 고춧가루역시 추가해주면 됩니다. 어묵에 들은 통무를 먹고싶다 하시면 동네마트에서 그 모양대로 잘라서 파는걸 산뒤 국그릇에 물을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익혀줍니다. 젓가락이 수월하게 들어갈만큼 익었으면 완성직전의 어묵탕에 넣고 같이 끓여주면 됩니다.
3. 물 적당량에 된장을 좀 짜다싶게 풀고 다시다로 간을 해준 뒤 기호대로 야채(파,버섯,애호박 등)를 대충 썰어서 두부랑 같이 때려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고춧가루 좀 뿌려주면 된장찌개 완성입니다. 이게 조리시간도 가장 짧고 재료투입타이밍을 잴 필요도 없이 처음부터 다 떄려넣고 끓이면 되서 가장 편합니다. 된장을 물에 푸는게 좀 귀찮을 수 있는데 다이소에서 된장푸는 용도의 망을 사서 쓰면 매우 편해집니다.
4. 이외에는 떡볶이도 자주 해먹었는데, 시판소스 사다가 재료 때려넣고 끓였습니다. 소스를 직접 만들수도 있지만 어차피 시판소스도 매우 저렴하고 편해서 (1인분에 약 1500원 이내) 그쪽을 많이 애용했습니다.
5. 정말 귀찮다 싶으면 마트 정육코너에서 양념불고기나 제육같은걸 사다가 집에서 볶아먹었습니다. 사실 이게 노력대비 가성비가 가장 훌륭합니다.
식재료의 경우 저는 냉장고가 작은 편이었어서, 동네마트에서 조금 비싸더라도 소분해서 파는 재료들을 구매해서 당일 소비하는 걸 원칙으로 했습니다. 물론 통으로 사면 더 싸지만 어차피 냉동보관이 아닌이상 결국은 버릴수밖에 없고 냉장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터라 딱히 다른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먹을 메뉴를 정하고 퇴근 후 마트에 들러서 거기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매해서 집에가서 요리해서 먹는 식으로요.
근데 매일 저렇게 먹다보니 어느순간 살이 많이 쪄서.. 요새는 주말 아니면 잘 해먹지 않습니다.
소량 파는 반찬가게에서 사다 먹습니다. 온라인 반찬가게들은 양이 좀 많은 편이라서요. 재료 관리가 쉽지 않아서 낭비되고 버려지는 거 고려하면 그냥 사다 먹는 게 가성비는 더 낫더라고요. 오히려 더 골고루 먹을 수도 있고요.
저는 괴식이라고 해야되나..
자취를 오래해서
닭가슴살 + 쉐이크 *1주 + 틈틈히 계란
쉐이크 (초콜렛맛) + 목살 *1주
이렇게 4주루틴 돌리다가 일요일은 자유식
.. 아 대회 식단이었구나
지금은 그냥 배고프면 일절 불만없이 주는대로 먹습니다
자취를 오래해서
닭가슴살 + 쉐이크 *1주 + 틈틈히 계란
쉐이크 (초콜렛맛) + 목살 *1주
이렇게 4주루틴 돌리다가 일요일은 자유식
.. 아 대회 식단이었구나
지금은 그냥 배고프면 일절 불만없이 주는대로 먹습니다
마늘/생강/파 등은 다져진 냉동 제품을 삽니다. 혹은 분말로된 것들을 삽니다. 혹은 양파/당근/감자는 볶음밥용으로 잘라서 냉동된 제품을 사시면 됩니다. 맛은 어차피 비슷하고, 조금 뭔가 아쉽다 싶으면 조미료(미원/다시다/치킨스톡/참치액 등등)를 넣으면 똑같아집니다.
냉동이 아니라면 야채들은 보통 한 번에 다 못 먹으니 요리에 쓰고 남은 걸로 다른 반찬을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된장찌게에 호박/감자/양파를 사서 넣었다면, 된장찌게에는 호박 1/3만 쓰고, 남은 건 바지락이랑 같이 볶아서 바지락 호박볶음을 만듭니다. 감자는 몇 개... 더 보기
냉동이 아니라면 야채들은 보통 한 번에 다 못 먹으니 요리에 쓰고 남은 걸로 다른 반찬을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된장찌게에 호박/감자/양파를 사서 넣었다면, 된장찌게에는 호박 1/3만 쓰고, 남은 건 바지락이랑 같이 볶아서 바지락 호박볶음을 만듭니다. 감자는 몇 개... 더 보기
마늘/생강/파 등은 다져진 냉동 제품을 삽니다. 혹은 분말로된 것들을 삽니다. 혹은 양파/당근/감자는 볶음밥용으로 잘라서 냉동된 제품을 사시면 됩니다. 맛은 어차피 비슷하고, 조금 뭔가 아쉽다 싶으면 조미료(미원/다시다/치킨스톡/참치액 등등)를 넣으면 똑같아집니다.
냉동이 아니라면 야채들은 보통 한 번에 다 못 먹으니 요리에 쓰고 남은 걸로 다른 반찬을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된장찌게에 호박/감자/양파를 사서 넣었다면, 된장찌게에는 호박 1/3만 쓰고, 남은 건 바지락이랑 같이 볶아서 바지락 호박볶음을 만듭니다. 감자는 몇 개 남았을테니 감자채볶음을 하고, 남은 감자는 주말에 처리합니다. (대충 만든 안네 포테이토라던가) 양파같은 경우에는 사실 대량으로 살 수 밖에 없는데... 쉽게 처리하는 방법은 양파 절임? 장아찌?를 만드시면 됩니다. 뭐 거창하게 만들 건 아니구요, 참소스 대용량을 사시고, 남은 양파를 중국집 양파처럼 썰어서 소독한 그릇에 넣고 참소스를 부으시면 끝납니다. 이건 바로 드셔도 맛있습니.... (통후추가 있으시면 10알 정도 넣으시구요. 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무도 쓰고 남으면 위의 장아찌에 같이 넣으셔도 됩니다.
아무리 작은 양을 사도 한 번에 다 먹기 어려워질 수 밖에 없으므로 하나를 사면 이걸로 최소 두 가지 이상을 해야하고, 그걸 먹어야 합니다...
결국 그러다보면 다양한 요리를 하게 되고, 요리실력이 늘면서 살이 찌게 되실 겁니다...
애초에 나물 등은 아예 없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 먹고 싶으면 사먹으면 됩니다.
냉동이 아니라면 야채들은 보통 한 번에 다 못 먹으니 요리에 쓰고 남은 걸로 다른 반찬을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된장찌게에 호박/감자/양파를 사서 넣었다면, 된장찌게에는 호박 1/3만 쓰고, 남은 건 바지락이랑 같이 볶아서 바지락 호박볶음을 만듭니다. 감자는 몇 개 남았을테니 감자채볶음을 하고, 남은 감자는 주말에 처리합니다. (대충 만든 안네 포테이토라던가) 양파같은 경우에는 사실 대량으로 살 수 밖에 없는데... 쉽게 처리하는 방법은 양파 절임? 장아찌?를 만드시면 됩니다. 뭐 거창하게 만들 건 아니구요, 참소스 대용량을 사시고, 남은 양파를 중국집 양파처럼 썰어서 소독한 그릇에 넣고 참소스를 부으시면 끝납니다. 이건 바로 드셔도 맛있습니.... (통후추가 있으시면 10알 정도 넣으시구요. 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무도 쓰고 남으면 위의 장아찌에 같이 넣으셔도 됩니다.
아무리 작은 양을 사도 한 번에 다 먹기 어려워질 수 밖에 없으므로 하나를 사면 이걸로 최소 두 가지 이상을 해야하고, 그걸 먹어야 합니다...
결국 그러다보면 다양한 요리를 하게 되고, 요리실력이 늘면서 살이 찌게 되실 겁니다...
애초에 나물 등은 아예 없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 먹고 싶으면 사먹으면 됩니다.
자취하는 동안 시켜먹지 말고 해먹기로 결심하고선 초반에는 주방기기, 냄비와 팬을 포함한 조리도구, 식기, 기본 조미료, 비상식량(요리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등을 마련하는데 지출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요리하기 위해 다양하게 시행착오를 겪다 보니 차리리 시켜먹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시간 뿐만 아니라 금전적으로도 많은 부담을 느꼈었지요.
일단 글쓴님의 일주일 동안의 생활, 냉장/냉동고의 여유공간, 집에 채소나 과일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파악하면 좋습니다.
집에서 한 ... 더 보기
일단 글쓴님의 일주일 동안의 생활, 냉장/냉동고의 여유공간, 집에 채소나 과일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파악하면 좋습니다.
집에서 한 ... 더 보기
자취하는 동안 시켜먹지 말고 해먹기로 결심하고선 초반에는 주방기기, 냄비와 팬을 포함한 조리도구, 식기, 기본 조미료, 비상식량(요리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등을 마련하는데 지출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요리하기 위해 다양하게 시행착오를 겪다 보니 차리리 시켜먹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시간 뿐만 아니라 금전적으로도 많은 부담을 느꼈었지요.
일단 글쓴님의 일주일 동안의 생활, 냉장/냉동고의 여유공간, 집에 채소나 과일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파악하면 좋습니다.
집에서 한 끼만 먹을 수 있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반찬가게를 이용하거나, 간편도시락, 한끼 밀키트 또는 냉동식품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햇반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집에서 두 끼를 먹을 수 있다면 시간을 줄여 편하게 먹을 건지, 시간을 들이되 경제적으로 절약할지 또는 설거지를 줄이는 방향으로, 냉장고에 어떤 재료를 사용할지 등등 끼니마다 고려할 부분이 늘어날 겁니다.
찌개로 예를 들면 한 번 만들 때 넉넉하게 만들어서 2번에 나눠 먹습니다(가끔 어? 아까도 먹었는데 또 찌개 먹어야 하나? 생각이 들 수도..) 또는 넉넉하게 끓인 찌개를 1인분은 소분해서 냉장(내일 먹을거면)/냉동(일주일 내로 먹을거면) 보관하고 한 끼는 찌개, 한 끼는 다른 요리나 반찬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반찬 입맛에 맞네, 첨가물 적게 쓰고 건강하게 만드네, 이건 아직 만들기엔 너무 손이 많이 가, 오늘은 요리하기 귀찮습니다.. 등등 반찬가게를 틈틈이 이용하면 좋습니다. 찌개류 탕류는 가끔씩 배달시켜서 야채들 고기 햄 두부 등 냉장고를 털어 취향에 따라 듬뿍 넣고 다시 끓여 소분하여 보관하면 뚝딱 식사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세 끼를 먹을 수 있다면, 매 끼니를 요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식재료를 구입한 후에 시간을 들여 전처리 작업을 합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여유공간이 있으면 물기가 마르도록 건조시키고, 그렇지 않다면 키친타월이나 행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볶음, 찌개, 국거리, 찜, 졸임 등 요리방법에 따라 알맞은 크기로 손질한 후 소분해서 냉장/냉동보관합니다. 또는 요리를 정하고 들어갈 재료를 미리 고른 뒤에 1,2,3인분 씩 재료를 소분합니다. 된짱찌개로 예를 들면 무, 애호박, 두부, 버섯, 양파, 청양고추, 대파 이런 재료를 비슷한 크기로 잘라 한 곳에 담아 보관합니다. 나중에 된장찌개를 요리할 때 이 모아둔 재료 하나만 꺼내서 육수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작업시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쉬는 날에는 따로 시간을 할애하여 일주일치 반찬을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요리시간이 짧고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부터 시작을 합니다. 스트레스 없이 뚝딱 만들다 보면 차차 재료 다루는 요령이 생기면서 불의 세기에 익숙해집니다. 하나씩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이 과정이 능숙해지면서 요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물러가고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어떻게 하지? 하는 막막함이 이렇게이렇게 하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라고 바뀌면서 요리가 어렵게만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과정을 잘 지킨다면 요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요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돼지고기/닭가슴살 장조림이나 찜류부터 준비해서 올려두고, 장아찌, 볶음/조림류 하고선 한김 식혀주고, 무침이나 나물을 준비하면 같은 시간에 여러 반찬을 만들 수 있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을 겁니다. 조리 후에는 열기를 빼주고 양념이나 국물에 자작하게 잠기게 담아주면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나물류는 버무리기 전에 물기를 꼬옥 짜야 양념이 잘 스며들고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 양이 많고 적음은 크게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적으면 다음 번에는 조금 더 많이 하면 되고, 많으면 밥을 맛있게 두 그릇 먹거나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나물류는 해동하면 다소 질겨질 수 있으나 그 외의 반찬들은 맛이 크게 변하진 않을 겁니다.
매일 퇴근길에 들릴 수 있는 작은마트, 식자재 마트, 대형마트가 동선에 있는지 찾아보면 좋습니다. 그날 먹을 만큼만 첨가물 덜 들어가거나 없는 걸로, 당이나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걸로 재료성분과 영양성분 표시를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장을 보면 좋습니다. 보통 재료가 공정을 거칠수록, 소포장될 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대파로 예를 들면 흙대파 한 단, 세척된 대파, 손질되어 잘려진 대파, 다진 대파 등 다양하게 있는데 가격 대비 양이 제일 많은 건 흙대파입니다. 전처리 작업을 고려해서 들이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또 달라지겠지만 이 정도 양이면 얼만큼 요리에 활용할 수 있을지 가늠해보면 좋습니다. 대체로 마트에서는 신선야채 코너에 할인하는 상품이 진열되어 있기에 자주 가는 마트라면 직원분에게 할인코너가 어디있는지 물어보거나 찬찬히 둘러보길 바랍니다. 할인된 상품은 주름이나 약간의 물컹거림, 어쩌면 멍이 들었을 수도 있는데 한번 만져보고 이건 먹을 수 있겠다, 이 부분은 도려내고 요리하면 되겠다, 형태가 남지 않아도 괜찮은 잼이나 육수용으로 쓰면 괜찮겠다, 오늘내일 요리에 다 쓸 수 있겠다 등 어떻게 쓸지 고려한 후에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괜히 저렴하다고 샀다가는 이미 상태가 좋지 않은 녀석들이라 손질하기도 보관하기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임세일하는, 족발 순대 초밥 치킨 튀김 만두 피자 롤 등 마감세일을 눈여겨 보면 생각보다 든든하고 괜찮은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키친타월 보다는 행주를 삶아 쓰는 걸 추천합니다. 요리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행주가 주는 위생적, 경제적 이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칼을 사용하게 되면 도마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야 합니다. 젖은 키친타월이나 행주를 깔고 그 위에 도마를 올리면 안전한 작업공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칼날이 날카로운지 확인을 하고 재료를 고정하는 손은 계란을 가볍게 쥐듯 손가락을 모아주어야 합니다. 특히 엄지와 약지는 검지와 중지보다 앞서지 않게 오므려야 칼날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칼날이 무뎌지면 힘을 들여 재료를 썰게 되는데, 도마 위에서 작업하면서 다치는 대부분의 경우가 힘을 주어 칼질할 때입니다. 단순히 베이는 정도가 아니라 크케 다칠 수 있기에 칼날이 날카로운지, 팔에 힘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초반에는 칼 쓰는게 익숙하지 않아 전처리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칼날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기울지 않게 수직이 되게끔 잡고 팔꿈치로 천천히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다치지 않게 재료 손질하길 바랍니다. 칼을 쥔 손과 재료를 고정하는 손이 각각 각자가 지켜야할 안전을 바탕으로 작업해야 베이지 않고 숙련도를 쌓아올릴 수 있습니다. 꼭 칼이 아니더라도 채칼이나 믹서기, 가위, 필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전처리 작업을 수월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레시피라는게 이 요리에 도달하는, 이 요리를 만들어 가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을 하고 이 틀에서 어떻게 하면 글쓴님의 입맛에 더 맞게끔 다른 양념을 가감하거나, 어떻게 하면 냉장고 재료를 해결할지 조금씩 더해나가다 보면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조금씩 즐거움과 행복이 더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글쓴님의 일주일 동안의 생활, 냉장/냉동고의 여유공간, 집에 채소나 과일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파악하면 좋습니다.
집에서 한 끼만 먹을 수 있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반찬가게를 이용하거나, 간편도시락, 한끼 밀키트 또는 냉동식품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햇반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집에서 두 끼를 먹을 수 있다면 시간을 줄여 편하게 먹을 건지, 시간을 들이되 경제적으로 절약할지 또는 설거지를 줄이는 방향으로, 냉장고에 어떤 재료를 사용할지 등등 끼니마다 고려할 부분이 늘어날 겁니다.
찌개로 예를 들면 한 번 만들 때 넉넉하게 만들어서 2번에 나눠 먹습니다(가끔 어? 아까도 먹었는데 또 찌개 먹어야 하나? 생각이 들 수도..) 또는 넉넉하게 끓인 찌개를 1인분은 소분해서 냉장(내일 먹을거면)/냉동(일주일 내로 먹을거면) 보관하고 한 끼는 찌개, 한 끼는 다른 요리나 반찬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반찬 입맛에 맞네, 첨가물 적게 쓰고 건강하게 만드네, 이건 아직 만들기엔 너무 손이 많이 가, 오늘은 요리하기 귀찮습니다.. 등등 반찬가게를 틈틈이 이용하면 좋습니다. 찌개류 탕류는 가끔씩 배달시켜서 야채들 고기 햄 두부 등 냉장고를 털어 취향에 따라 듬뿍 넣고 다시 끓여 소분하여 보관하면 뚝딱 식사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세 끼를 먹을 수 있다면, 매 끼니를 요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식재료를 구입한 후에 시간을 들여 전처리 작업을 합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여유공간이 있으면 물기가 마르도록 건조시키고, 그렇지 않다면 키친타월이나 행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볶음, 찌개, 국거리, 찜, 졸임 등 요리방법에 따라 알맞은 크기로 손질한 후 소분해서 냉장/냉동보관합니다. 또는 요리를 정하고 들어갈 재료를 미리 고른 뒤에 1,2,3인분 씩 재료를 소분합니다. 된짱찌개로 예를 들면 무, 애호박, 두부, 버섯, 양파, 청양고추, 대파 이런 재료를 비슷한 크기로 잘라 한 곳에 담아 보관합니다. 나중에 된장찌개를 요리할 때 이 모아둔 재료 하나만 꺼내서 육수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작업시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쉬는 날에는 따로 시간을 할애하여 일주일치 반찬을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요리시간이 짧고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부터 시작을 합니다. 스트레스 없이 뚝딱 만들다 보면 차차 재료 다루는 요령이 생기면서 불의 세기에 익숙해집니다. 하나씩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이 과정이 능숙해지면서 요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물러가고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어떻게 하지? 하는 막막함이 이렇게이렇게 하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라고 바뀌면서 요리가 어렵게만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과정을 잘 지킨다면 요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요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돼지고기/닭가슴살 장조림이나 찜류부터 준비해서 올려두고, 장아찌, 볶음/조림류 하고선 한김 식혀주고, 무침이나 나물을 준비하면 같은 시간에 여러 반찬을 만들 수 있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을 겁니다. 조리 후에는 열기를 빼주고 양념이나 국물에 자작하게 잠기게 담아주면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나물류는 버무리기 전에 물기를 꼬옥 짜야 양념이 잘 스며들고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 양이 많고 적음은 크게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적으면 다음 번에는 조금 더 많이 하면 되고, 많으면 밥을 맛있게 두 그릇 먹거나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나물류는 해동하면 다소 질겨질 수 있으나 그 외의 반찬들은 맛이 크게 변하진 않을 겁니다.
매일 퇴근길에 들릴 수 있는 작은마트, 식자재 마트, 대형마트가 동선에 있는지 찾아보면 좋습니다. 그날 먹을 만큼만 첨가물 덜 들어가거나 없는 걸로, 당이나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걸로 재료성분과 영양성분 표시를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장을 보면 좋습니다. 보통 재료가 공정을 거칠수록, 소포장될 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대파로 예를 들면 흙대파 한 단, 세척된 대파, 손질되어 잘려진 대파, 다진 대파 등 다양하게 있는데 가격 대비 양이 제일 많은 건 흙대파입니다. 전처리 작업을 고려해서 들이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또 달라지겠지만 이 정도 양이면 얼만큼 요리에 활용할 수 있을지 가늠해보면 좋습니다. 대체로 마트에서는 신선야채 코너에 할인하는 상품이 진열되어 있기에 자주 가는 마트라면 직원분에게 할인코너가 어디있는지 물어보거나 찬찬히 둘러보길 바랍니다. 할인된 상품은 주름이나 약간의 물컹거림, 어쩌면 멍이 들었을 수도 있는데 한번 만져보고 이건 먹을 수 있겠다, 이 부분은 도려내고 요리하면 되겠다, 형태가 남지 않아도 괜찮은 잼이나 육수용으로 쓰면 괜찮겠다, 오늘내일 요리에 다 쓸 수 있겠다 등 어떻게 쓸지 고려한 후에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괜히 저렴하다고 샀다가는 이미 상태가 좋지 않은 녀석들이라 손질하기도 보관하기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임세일하는, 족발 순대 초밥 치킨 튀김 만두 피자 롤 등 마감세일을 눈여겨 보면 생각보다 든든하고 괜찮은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키친타월 보다는 행주를 삶아 쓰는 걸 추천합니다. 요리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행주가 주는 위생적, 경제적 이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칼을 사용하게 되면 도마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야 합니다. 젖은 키친타월이나 행주를 깔고 그 위에 도마를 올리면 안전한 작업공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칼날이 날카로운지 확인을 하고 재료를 고정하는 손은 계란을 가볍게 쥐듯 손가락을 모아주어야 합니다. 특히 엄지와 약지는 검지와 중지보다 앞서지 않게 오므려야 칼날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칼날이 무뎌지면 힘을 들여 재료를 썰게 되는데, 도마 위에서 작업하면서 다치는 대부분의 경우가 힘을 주어 칼질할 때입니다. 단순히 베이는 정도가 아니라 크케 다칠 수 있기에 칼날이 날카로운지, 팔에 힘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초반에는 칼 쓰는게 익숙하지 않아 전처리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칼날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기울지 않게 수직이 되게끔 잡고 팔꿈치로 천천히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다치지 않게 재료 손질하길 바랍니다. 칼을 쥔 손과 재료를 고정하는 손이 각각 각자가 지켜야할 안전을 바탕으로 작업해야 베이지 않고 숙련도를 쌓아올릴 수 있습니다. 꼭 칼이 아니더라도 채칼이나 믹서기, 가위, 필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전처리 작업을 수월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레시피라는게 이 요리에 도달하는, 이 요리를 만들어 가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을 하고 이 틀에서 어떻게 하면 글쓴님의 입맛에 더 맞게끔 다른 양념을 가감하거나, 어떻게 하면 냉장고 재료를 해결할지 조금씩 더해나가다 보면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조금씩 즐거움과 행복이 더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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