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3/11/15 15:43:26
Name   시밀
Subject   변리사라는 직업에 대한 실상을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적당한 대학을 나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전공은 문과쪽이고 전공과 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나름 적당히 잘 살고있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의 10년을 그려보니 '이렇게 계속 적당히 살아도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현 시점에서 무언가 도전하고 그것을 성취해서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러 자격증, 공기업 등을 찾아보다 변리사라는 직업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다른 결격사유가 없다면 시험을 봐서 합격하면 된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했고 성취와 성장이라는 목표에도 부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변리사를 도전해볼까 하는데 막상 되어서 비전이 없다고 하면 시간 낭비가 될 것 같고, 동기부여도 받고싶어 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감히 변리사가 된 이후의 상황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1.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취직까지의 과정

2. 문과 출신 변리사에 대한 현직의 시선

3. 문과 출신 변리사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야할 일

4. 30대 중반의 초임 변리사에 대한 현직의 시선

5. 변리사의 워라벨

현직에 계시거나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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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남편
15년 전의 일이지만 문과출신 변리사는 공대출신 변리사나 약대출신 변리사의 메리트에 반에 반쯤됩니다.

문과면 차라리 로스쿨이 낫다고 봅니다.
은하스물셋
문과면 변리사 시험에 합격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붙어도 아무 의미 없습니다. 변리사도 전화기 변리사와 그 외의 변리사 사이에 엄청난 간극이 있는데 (요즘은 기 출신 변리사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문과 출신이면 그 외의 변리사와도 엄청난 간극이 있습니다.

문과면 로스쿨 가셔야 합니다.
회색사과
묻어서 질문 하나 올립니다.

예전엔 컴공 출신 변리사가 별 의미가 없어 컴공 다니다 변리사 붙으면 전자과로 전과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요.

요새는 어떠한지 질문 올립니다.
은하스물셋
요즘도 컴공이랑 전자는 같은 팀 배정이라고 하네요.
배정 된 뒤로는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대한 세부 구분이라서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회색사과
아하.. 그래도 컴공출신 변리사는 할 거 없다고 전과해야 하던 상황은 아닌가 보네요 흐흐 (15년 전 이야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revofpla
1.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취직까지의 과정
- 뭐... 일단 합격까지가 험난한건 넘어가고... 합격했다고 하면 이제 특허법인이나 이런곳에 문을 두드려야죠. 그런데 요즘은 공대출신 변리사가 많습니다. 그리고 현업이나 특허법인의 주요 고객들도 그걸 원하구요. 단적인 예로, 저희 회사에서 전담특허사무소 공고를 낼 때 "XX분야 전문 변리사" 일정 수 이상 있을 것을 요구합니다.
- 특허쪽 수요가 많은 현업 필드 문 두드리기가 난이도가 많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저작권/상표/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기에는 수요도 그렇고 메리트도 ... 더 보기
1.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취직까지의 과정
- 뭐... 일단 합격까지가 험난한건 넘어가고... 합격했다고 하면 이제 특허법인이나 이런곳에 문을 두드려야죠. 그런데 요즘은 공대출신 변리사가 많습니다. 그리고 현업이나 특허법인의 주요 고객들도 그걸 원하구요. 단적인 예로, 저희 회사에서 전담특허사무소 공고를 낼 때 "XX분야 전문 변리사" 일정 수 이상 있을 것을 요구합니다.
- 특허쪽 수요가 많은 현업 필드 문 두드리기가 난이도가 많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저작권/상표/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기에는 수요도 그렇고 메리트도 크게 없다고 봅니다. 기술쪽 다루는 변리사가 저 저작/상표/의장을 못 다루진 않다보니....
- 요즘은 모르겟는데 예전엔 변리사 있으면 특허청 5급인가 6급 심사관 채용도 있긴 했습니다.

2. 문과 출신 변리사에 대한 현직의 시선
- 현직 변리사가 아니지만 ip쪽 연구하는 입장에서 보면... 글쎄요 싶긴 합니다.

3. 문과 출신 변리사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야할 일
- 문과가 어디 과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경영/회계/경제쪽이라면 최근 BM특허나 경영에 접목하려는 핀테크 관련 특허와 관련하여 어필 할 요소는 존재한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서 단순히 소프트웨어 설계나 전자 프로그램을 잘 아는 변리사에 비해서 경영에 지식을 가진 내가 "기업 경영 컨설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여 청구항을 더 잘 써서 좋은 특허를 만들 수 있다든지 할 수 있겠죠.
아니면 아에 상표전문으로 나가서 기업의 브랜드 경영에 대한 컨설팅을 포함해서 포괄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음을 어필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순 있겠습니다.
다만 이 것도 하나의 예시일 뿐, 본인의 경력, 역량, 커리어 등을 종합적으로 알 수 없기에 단편인 예시만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30대 중반의 초임 변리사에 대한 현직의 시선
- 에... 30중반까진 괜찮...을껄요?

5. 변리사의 워라벨
- 주변 변리사들 보면 다 포기했던데요...
세모셔츠수세미떡
대형로펌 변리사입니다.
1. 합격후 여러 특허법인에 지원서 넣고 면접보고 수습변리사부터 시작하게됩니다. 취업은 어떻게든 다 됩니다.

2. 문과출신 변리사는 상표변리사밖에 할게 없는데, 상표시장은 상위 두세개 업체가 덤핑으로 거의 다 먹습니다. 그만큼 수가자체가 엄청나게 낮아서 상표만으로 먹고살기는 쉽지 않아요. 일을 아주많이 해야됩니다.
외국어를 원어민급으로 하면 수요는 있습니다. 생각보다 원어민급 변리사가 잘 없어요.

4. 저는 엔지니어 하다가 30 중후반부터 변리사하고있습니다. 운좋게 기존 하던 분야가 대형로펌에... 더 보기
대형로펌 변리사입니다.
1. 합격후 여러 특허법인에 지원서 넣고 면접보고 수습변리사부터 시작하게됩니다. 취업은 어떻게든 다 됩니다.

2. 문과출신 변리사는 상표변리사밖에 할게 없는데, 상표시장은 상위 두세개 업체가 덤핑으로 거의 다 먹습니다. 그만큼 수가자체가 엄청나게 낮아서 상표만으로 먹고살기는 쉽지 않아요. 일을 아주많이 해야됩니다.
외국어를 원어민급으로 하면 수요는 있습니다. 생각보다 원어민급 변리사가 잘 없어요.

4. 저는 엔지니어 하다가 30 중후반부터 변리사하고있습니다. 운좋게 기존 하던 분야가 대형로펌에서 수요가 있어서 일하고 있는데, 보통 경력이 바로 회사에 도움되지 않는한 어린 애들을 더 선호합니다. 특허사무소중에는 오히려 적당히 나이 있는 사람이 잘 안나갈거같아서 선호하는곳도 있습니다. 대부분 수습처는 다 구합니다. 더선호하는곳을 가느냐의 문제.

5. 상표변리사는 특히 워라벨이 안좋습니다. 분야로 구분해보면 상표 전기 화학 기계 순으로 워라벨이 좋아집니다. 상표는 수가가 워낙 싸서 그렇고, 전기는 기술자체가 복잡하고 화학은 명세서가 깁니다. 기계는 직관적이라서 좀 덜한 편입니다.

갈수있으면 로스쿨 가세요. 아무래도 할수있는 영역 자체가 워낙 넓어서 문과출신 변리사보다는 나을겁니다
3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진로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야크모
특허는 공대 출신들이 점령하고 있고, 상표는 돈이 안되고, 저작권은 변호사들도 많이 합니다.
문과 출신 변리사는 너무 메리트가 없어요. 도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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