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4/01/04 12:09:26
Name   [익명]
Subject   다태아 임신은 많이 위험한가요?!

안녕하세요.
홍차넷에는 의사 선생님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 선배님들도..)

아이를 계획하는 상황에 전문가의 / 인생 선배님들의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1. 남자 40살 언저리 / 여자 30대  (만 나이)  
2. 시험관 시술 준비 중, 냉동 배아 두 개를 녹여서 PGT 검사 중


결정해야 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아가 둘 다 PGT 체크를 통과했을 때 둘 다 이식할 것인지.


계획을 미루기가 힘들어 단순히 확률적인 기대값으로 보면 둘 다 이식하는게 나을 것 같기는 합니다.. (선생님은 개당 50% 로 보시더라구요 - 두 개 모두 이식 시 25%확률로 쌍둥이.. 25%확률로 다음 기회를.. ㅠㅠ)
아무래도 제가 경제력이 있는 기간이 한정되어 있고... 둘째도 준비하고 싶다보니 조바심이 나는 상황입니다.

다른 것들은 와이프와 상의하며 결정할 수 있는데, (어떻게 키울지, 집을 어케할 것인지 등)
다태아를 임신했을 때 위험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볼 방법이 없네요.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이나 의사 선생님들께서 위험성에 대해 한 마디 해주시면 새겨듣고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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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생각이 있으심 쌍둥이여도 괜찮지 않나요? 한번에 가는게...쌍둥이까지는 많이 낳고 아내분 몸에 우려가 있다면 의사분이랑 상담을...전 지금 첫째가 17개월 둘째가 뱃속에 있는데 첫째 임신 땐 젠 몸만 돌봐도 되었어서 지금이 훨씬 힘들어요. 만약 시험관이라 선택권이 있었다면 배아 세네개는 겁나서 못해서 두개까진 무조건 했을 거 같아요. 임신이 체질인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여러가지로 두번 임신하는게 제 몸엔 무리가 크다고 느껴서요. 물론 단태아도 쌍둥이도 낳아보신 분이 좀 더 정확한 답변은 가능할 거 같습니다.
1
[글쓴이]
네 저도 인생 플랜적인 입장에서는 쌍둥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의사나 경험자가 아니다보니,
혹시나 다태아 임신이 단순히 아이 둘 낳는 것에 비해 많이 위험한 것일까 싶어 여쭈었습니다.

검색해보면 이런 저런 위험함이 있다 하는데
대부분 쌍둥이를 가졌다면 조심하라는 컨셉인 것 같고...

플래닝 단계에서 검토하기에 큰 도움은 안 되더라구요..

또 주변에 쌍둥이를 낳은 집이 많다 보니 (체감상 10%도 넘는 것 같아요 요새는..)
할만한가 싶은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 더 보기
네 저도 인생 플랜적인 입장에서는 쌍둥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의사나 경험자가 아니다보니,
혹시나 다태아 임신이 단순히 아이 둘 낳는 것에 비해 많이 위험한 것일까 싶어 여쭈었습니다.

검색해보면 이런 저런 위험함이 있다 하는데
대부분 쌍둥이를 가졌다면 조심하라는 컨셉인 것 같고...

플래닝 단계에서 검토하기에 큰 도움은 안 되더라구요..

또 주변에 쌍둥이를 낳은 집이 많다 보니 (체감상 10%도 넘는 것 같아요 요새는..)
할만한가 싶은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의사 선생님들이나 인생 선배님들이 딱 잘라서
"위험해! 하지마!" 라고 할 정도인 것인가... 싶어 여쭈었습니다.

의견 주시고 경험 공유해주신 부분 감사합니다. 고민할 때 함께 생각하겠습니다.
엄마 나이도 젊고 두개 이식한다고 쌍둥이 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확률은 아무도 모르는거지만요. 저희는 신선배아 두개 넣어서 하나만 착상했어요.
그리고 둘째 계획이 있으시면 한방에 가시는것도 ㅎㅎ 첫째 대충 키워놓고 꼬물이 둘째 키우는데 언제 키우나 싶네요.
1
[글쓴이]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째 단태아 자임이었고 6년뒤 둘째 시험관으로 쌍둥이 임신했습니다. 저는 별 고민없이 배아 2개 이식했다가 신선1차에 쌍둥이가 생긴 케이스입니다. 출산 며칠 전까지 별문제 없이 직장까지 다녔던 첫째때와는 달리 둘째때는 임신 중 출혈도 있어 입원도 했고, 걱정도 많았고, 출산 직전에는 몸이 힘들어서 정말 하루만 더 버티자고 생각하며 지냈어요. 출산 후에 회복도 느렸고 신생아 2명 육아도 너무 힘듭니다. 남편이랑 저랑 아기 둘 보면서 아기 하나면 발로 키우겠다고 ㅋㅋㅋ 아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고 아기 한명 육아가 쉽다는 건 절대 아닙... 더 보기
첫째 단태아 자임이었고 6년뒤 둘째 시험관으로 쌍둥이 임신했습니다. 저는 별 고민없이 배아 2개 이식했다가 신선1차에 쌍둥이가 생긴 케이스입니다. 출산 며칠 전까지 별문제 없이 직장까지 다녔던 첫째때와는 달리 둘째때는 임신 중 출혈도 있어 입원도 했고, 걱정도 많았고, 출산 직전에는 몸이 힘들어서 정말 하루만 더 버티자고 생각하며 지냈어요. 출산 후에 회복도 느렸고 신생아 2명 육아도 너무 힘듭니다. 남편이랑 저랑 아기 둘 보면서 아기 하나면 발로 키우겠다고 ㅋㅋㅋ 아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고 아기 한명 육아가 쉽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신생아 육아는 일단 걍 다 힘듭니다…

아무튼 현재 출산 후 세달 되어 가는데 몸회복도 육아도 조금 나아졌고, 아기들은 너무 이쁘긴 합니다. 더 크면 둥이는 둘이 같이 논다고도 하고요. 이런저런 고비를 지나서 조금 한숨 돌리는 지금은 그래도 무사히 아이 두명이 한번에 생겼으니 축복이고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다시 돌아가도 배아 2개 이식할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시험관 시술을 하는 입장에서는 시간이나 시술횟수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2개는 절대 안된다, 이렇게 말하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전종관 교수님이 나온 유튜브 영상에 보면 다태아 임신은 임신의 합병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산부인과 의사 입장에서 일부러 쌍둥이 갖겠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저는 임신 중에야 그걸 봤습니다. 난임병원 방문 첫날 의사쌤이 “쌍둥이도 괜찮으세요?” 했을 때 남편이 “저는 좋습니다” 했었는데 제가 말이 씨가 되었다며 지금도 가끔 뭐라 합니다. ㅋㅋㅋ

너무 두서없이 써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요는 쌍둥이 힘들다, 하지만 아기는 어쨌든 예쁘다… 하지만 역시 힘들다… 입니다. 가장 좋을 때에 예쁜 아가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4
[글쓴이]
선배님들 경험을 공유받으니 몸으로 느껴지는게 또 다르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DECAF님과 아가님들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망손꽝손
첫째 냉동 2개 이식해서 둥이 되었다 임신 중 한 아이를 잃었고, 두번째 냉동에서도 2개 이식해서 둥이 낳았습니다. 다태아 임신은 힘들었습니다.

어떤 위험보다.. 임신은 아이를 끝까지 잘 품어 건강하게 낳자인데.. 이게 참 쉽지 않습니다. 주위에 건강하게 둥이 만난 경우도 많지만, 너무나 고통스럽게 니큐 기간을 보내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내몸의 위험이나 고통은 감내가 되지만.. 아이가 아팠을 때, 장애가 생겼을 때의 경우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

전 다시 돌아가도 다 이식합니다. 실패와 상실의 공포와 고통이 저에겐 ... 더 보기
첫째 냉동 2개 이식해서 둥이 되었다 임신 중 한 아이를 잃었고, 두번째 냉동에서도 2개 이식해서 둥이 낳았습니다. 다태아 임신은 힘들었습니다.

어떤 위험보다.. 임신은 아이를 끝까지 잘 품어 건강하게 낳자인데.. 이게 참 쉽지 않습니다. 주위에 건강하게 둥이 만난 경우도 많지만, 너무나 고통스럽게 니큐 기간을 보내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내몸의 위험이나 고통은 감내가 되지만.. 아이가 아팠을 때, 장애가 생겼을 때의 경우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

전 다시 돌아가도 다 이식합니다. 실패와 상실의 공포와 고통이 저에겐 더 커서입니다.

내몸의 리스크 - 돈케어
내아이리스크 - 초중요 하지만 우린 다 감수하기로 함
신생아 육아 - 지원이 많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죽을맛..
3
[글쓴이]
감사합니다. 망손꽝손님.

공유해주신 경험 함께 생각해서 결정하겠습니다.
망손꽝손님과 자제분들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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