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4/01/09 16:04:57 |
Name | ![]() |
Subject | 장기 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딜까요 |
회사에 워케이션 제도가 있습니다. 2주에서 3주를 해외에서 원격으로 근무 할 수 있고요. 거기에 1주일을 휴가를 붙여 쓸 수 있습니다. 체류 가능한 국가가 정해져있는데요. 미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일본, 태국, 대만 입니다. 이 중에서 한 군데를 다녀온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비용이 가능한 적게 들면 좋겠고, 장기로 머무를 만한 가치가 있는 지역이 좋겠지요. 현지에 익숙해져서 나중에 가족 여행을 갈 때 가족을 잘 가이드 할 수 있으면 또 좋을 것 같고요. 미국, 일본과 태국은 한 번씩 가본적이 있고 다른 곳은 가본적이 없습니다. 한국시간 9시~18시 중 4시간은 맞춰서 근무를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유럽에 가면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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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co-work을 위한 시차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나요? GMT+1을 쓰는 서유럽 국가에서는 한국이랑 일하는게 미국에서보다 훨씬 빡셉니다. (한국 오전9시 = 서유럽 새벽1시라, 정확히 자야 되는 시간에 한국 일과가 시작..)
마침 경험도 없으셨다고 하니 그 문제만 아니면 서유럽 추천하고 싶네요. 프랑스 파리도 로망이 있었다면 거주해볼만한 곳이지만 아무래도 단기 여행이 좋지 장기체류는 좋지않은 점도 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나 독일 뮌헨같은 도시는 참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제가 가보진 못했지만 독일 프라이부르크 같은 도시에서도 한번 살아보고 싶더군요. 예전에 알쓸신잡에서인가 친환경 에너지자립도시로 나온적이 있었는데 좋아보이더군요.
마침 경험도 없으셨다고 하니 그 문제만 아니면 서유럽 추천하고 싶네요. 프랑스 파리도 로망이 있었다면 거주해볼만한 곳이지만 아무래도 단기 여행이 좋지 장기체류는 좋지않은 점도 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나 독일 뮌헨같은 도시는 참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제가 가보진 못했지만 독일 프라이부르크 같은 도시에서도 한번 살아보고 싶더군요. 예전에 알쓸신잡에서인가 친환경 에너지자립도시로 나온적이 있었는데 좋아보이더군요.
최근 미국 치안이 너무 안좋아서 저는 미국은 추천하기 조금 거시기......합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밥장사하던 한인이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일이 최근(아마 작년?) 있었는데 그 돌아가신분이 가수 샘킴의 아버지 되시는 분이셨고
트레일러 급 트럭을 건물에 충돌 시키고 리커스토어 문짝(강철문짝)을 작살을 내고 그 안의 비싼 알콜들을 싹 훔쳐갔는데, 요즘은 하도 그런일이 너무 많아서 문짝 만드는 공장이 물량을 못따라 갈정도 이기 때문에 주문들어간 문짝이 배송이 되질 못해서 도둑맞은 리커스토어 주인이 가게를 지키느라 가게에서 수개월째 숙박을 했다거나
(......) 이게 지금 전부 시애틀 최근 실화입니다 ㄷㄷ 요즘 미국은 정말 저는 추천 못하겠읍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밥장사하던 한인이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일이 최근(아마 작년?) 있었는데 그 돌아가신분이 가수 샘킴의 아버지 되시는 분이셨고
트레일러 급 트럭을 건물에 충돌 시키고 리커스토어 문짝(강철문짝)을 작살을 내고 그 안의 비싼 알콜들을 싹 훔쳐갔는데, 요즘은 하도 그런일이 너무 많아서 문짝 만드는 공장이 물량을 못따라 갈정도 이기 때문에 주문들어간 문짝이 배송이 되질 못해서 도둑맞은 리커스토어 주인이 가게를 지키느라 가게에서 수개월째 숙박을 했다거나
(......) 이게 지금 전부 시애틀 최근 실화입니다 ㄷㄷ 요즘 미국은 정말 저는 추천 못하겠읍니다.
유럽이라면 독일, 스페인 모두 괜찮아 보입니다.
스페인의 경우 너무 소도시로 가면 주말에 여행이라던가 하기 교통이 안 좋을 수도 있고, 아이가 어리다면 입국, 출국 과정이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말마다 주변 도시들 여행도 생각하면 바르셀로나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딱히 큰 여행 없이 도시 자체만 즐긴다면 서부 산세바스찬 같은 곳들도 작지만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소도시일수록 영어 의사소통은 어려울 것 같아요.
프랑스보다 독일이 괜찮아 보이는데, 대충 서부 쪽에서 원하는 컨셉이 잘 갖춰진 곳이면... 더 보기
스페인의 경우 너무 소도시로 가면 주말에 여행이라던가 하기 교통이 안 좋을 수도 있고, 아이가 어리다면 입국, 출국 과정이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말마다 주변 도시들 여행도 생각하면 바르셀로나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딱히 큰 여행 없이 도시 자체만 즐긴다면 서부 산세바스찬 같은 곳들도 작지만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소도시일수록 영어 의사소통은 어려울 것 같아요.
프랑스보다 독일이 괜찮아 보이는데, 대충 서부 쪽에서 원하는 컨셉이 잘 갖춰진 곳이면... 더 보기
유럽이라면 독일, 스페인 모두 괜찮아 보입니다.
스페인의 경우 너무 소도시로 가면 주말에 여행이라던가 하기 교통이 안 좋을 수도 있고, 아이가 어리다면 입국, 출국 과정이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말마다 주변 도시들 여행도 생각하면 바르셀로나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딱히 큰 여행 없이 도시 자체만 즐긴다면 서부 산세바스찬 같은 곳들도 작지만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소도시일수록 영어 의사소통은 어려울 것 같아요.
프랑스보다 독일이 괜찮아 보이는데, 대충 서부 쪽에서 원하는 컨셉이 잘 갖춰진 곳이면 좋을 것 같아요. 숲, 호수, 혹은 도시, 강가.. 등. 독일은 시골에서도 영어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도 하고, 너무 작은 곳 아니면 기차, 차량 여행도 수월할 것 같아요.
스페인의 경우 너무 소도시로 가면 주말에 여행이라던가 하기 교통이 안 좋을 수도 있고, 아이가 어리다면 입국, 출국 과정이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말마다 주변 도시들 여행도 생각하면 바르셀로나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딱히 큰 여행 없이 도시 자체만 즐긴다면 서부 산세바스찬 같은 곳들도 작지만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소도시일수록 영어 의사소통은 어려울 것 같아요.
프랑스보다 독일이 괜찮아 보이는데, 대충 서부 쪽에서 원하는 컨셉이 잘 갖춰진 곳이면 좋을 것 같아요. 숲, 호수, 혹은 도시, 강가.. 등. 독일은 시골에서도 영어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도 하고, 너무 작은 곳 아니면 기차, 차량 여행도 수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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