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4/05/07 19:27:54수정됨 |
Name | 똘빼 |
Subject | (완)치과 결정에 대한 조언 |
후기 : B치과로 우선 결정하였읍니다. 도움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번 의사결정과정에서의 주된 포인트들은 '글로 쓰면서 의사결정해보기' '좋은 결과보다는 좋은 과정을 목표로 해보기' '당장은 좋은 결과를 낼지 몰라도, 추후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낼 방식들을 피해보기' 등등이었습니다. 추가후기가 있다면 본문에 업데이트토록 하겠습니다 & 몇년간 틈틈이 작은 치료+스케일링들을 해오던 동네의 A치과 한 곳을 8개월만에 스케일링받으러 갔습니다. 이제 더이상 수습이 안된다고 하시며, 원장님께서 대공사를 권유하시더군요 신경치료(+크라운)2개와 인레이2개.. 견적은 175만원이었습니다. 과잉진료나 바가지라고는 절대 생각지 않습니다. 저도 대충 제 치아 상태나 시세를 알고 있기에 적절한 치료계획과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치과에서 일하는 지인에게 위의 내용을 얘기하니까 본인이 일하는 준중형B치과(차로 10~15분 더걸리는) 오라고 하더군요. 원래 다니던 A치과 2배쯤의 규모인데, 기본가도 조금 더 저렴한(150쯤?) 치과인데다가, 본인이 얘기하면 좀더 할인도 된다고 (130쯤?) -A치과 175만원 : 오래다님. 신뢰스러움. -B치과 130만원 : 안가봄. 모름. 제 고민의 주요 쟁점을 들여다보니, 주로 3가지더군요. 1."40만원이 넘는 가격의 차이가 40만원이 넘는 효용의 차이를 낼 것인가? 아니, A치과가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건 맞을까?" 2."나는 A치과 원장님을 신뢰하고 있는데, 동네 수십명 지인들 중 나밖에 신뢰하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나의 신뢰는 신뢰할 수 있나?" 3."3년넘게 정착한 치관데, 도리상 이게 맞나?" 음... 써보고 나니 답정너같지만... 그래도 어떤 치과를 결정할지에 대해 조언 제발 부탁드립니다.... (조언 안해주시면 챗gpt한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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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문가로서 신뢰가 되는 사람인가?
2. 시간과 금전을 소모했는데 같은 상황이 벌어질것 같은가?
3. 자주 볼 사람인가?
4. 본인이 소개시켰으니 그만큼 뒷정리를 깔끔하게 해줄것인가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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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치과에서 진료를 했을 때 지인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본인이 모객한 고객의 진료비에서 일정비율 인센티브가 나가는 시스템이 있는 병원이라면
직원에게는 환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모을 동기가 생기게 됩니다.
이경우 B병원으로 가는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진료비가 저렴하다는건, 결국 같은 수입을 위해서는 같은 시간동안 더 많은 진료를 해야만 한다는거고,
의사가 나에게 투입하는 시간과 공이 적어진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그런 시스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일하면서 봤을 때
우... 더 보기
본인이 모객한 고객의 진료비에서 일정비율 인센티브가 나가는 시스템이 있는 병원이라면
직원에게는 환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모을 동기가 생기게 됩니다.
이경우 B병원으로 가는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진료비가 저렴하다는건, 결국 같은 수입을 위해서는 같은 시간동안 더 많은 진료를 해야만 한다는거고,
의사가 나에게 투입하는 시간과 공이 적어진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그런 시스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일하면서 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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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치과에서 진료를 했을 때 지인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본인이 모객한 고객의 진료비에서 일정비율 인센티브가 나가는 시스템이 있는 병원이라면
직원에게는 환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모을 동기가 생기게 됩니다.
이경우 B병원으로 가는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진료비가 저렴하다는건, 결국 같은 수입을 위해서는 같은 시간동안 더 많은 진료를 해야만 한다는거고,
의사가 나에게 투입하는 시간과 공이 적어진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그런 시스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일하면서 봤을 때
우리병원 진료 퀄리티가 훌륭하다고 생각해서 소개시켜주는거라면 B로 가는건 좋은 선택입니다.
본인이 모객한 고객의 진료비에서 일정비율 인센티브가 나가는 시스템이 있는 병원이라면
직원에게는 환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모을 동기가 생기게 됩니다.
이경우 B병원으로 가는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진료비가 저렴하다는건, 결국 같은 수입을 위해서는 같은 시간동안 더 많은 진료를 해야만 한다는거고,
의사가 나에게 투입하는 시간과 공이 적어진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그런 시스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일하면서 봤을 때
우리병원 진료 퀄리티가 훌륭하다고 생각해서 소개시켜주는거라면 B로 가는건 좋은 선택입니다.
도리의 문제라기보단, 이후로도 A치과를 이용하실 생각이 있는지 여부가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A치과를 꾸준히 이용하실 거라면 치료 및 관리의 연속성 측면에서 한 곳에서 진료를 쭉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반대로 다른 곳으로 갈아타도 아쉽지 않을 것 같으면 이제 나머지 요인들을 고려해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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