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 앞 어랑손만두에 만두전골이 아주 맛도리라 디엠지 피스트레인 갈때마다 애용합니다

고석정에서 통통배 타고 한 20분 구경시켜주는 것도 제법 재미있어요

철원 손만두버섯전골은 솔향기가 원탑인줄 알았는데!
고석정 앞 어랑손만두, 통통배 기억해두겠읍니다 감사합니다

한탄강 유역에 워낙 볼게 많아서, 재인폭포나 비둘기낭 폭포 같은 지질공원들 가도 좋을것 같아요!

노동당사 앞에 모노레일 타세요. 꼭 타세요.올라가면 얕으막한 산의 전망대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보는 드넖은 철원평야, 김일성이 남쪽에 빼앗기고 일주일을 울었다는 철원평야 꼭 보세요. 식당은 만두보다는 밥으로 드세요. 식당들이 대부분 철원 오대쌀 씁니다. 가능하면 솥밥하는 곳을 찾아서.
고석정 앞의 꽃밭 개장했을 겁니다. 꽤 볼만 합니다.

연천이나 포천까지 가진 않을 듯 한데 2박 3일은 기니까 그것도 생각해보겠읍니다
사실 전 남친 직장이 연천이어서 연천은 제법 봤는데 예전에 굉장히 잘 해둔 허브농장 북카페도 끝내준다 주인 누구지? 했더니
전재국이었던 기억도 있네요 어쩐지 내 취향 추리 sf가 가득하더라 ㅋㅋㅋㅋ

모노레일도 타고 통통배도 타고 래프팅 안(못) 하는게 아쉽지 않겠네요!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쌀 샀는데 기념품으로 쌀이나 사올까요 국수 손만두국 요런거 추천 많던데 그렇네요 쌀도 유명하죠
솥밥집 찾아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겨울에 철원 여행갔었는데 철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겨울에는 고속정에서 통통배 안타고 고석정에서 물위길 트랙킹하는데 그것도 좋았고, 솔향기라는 만두전골집도 세련되지는 않지만 유쾌한 분위기의 식당(웨이팅이 있는데 주인분께서 웨이팅하는 사람끼리 제기차기 까지 주선하고 재밌었습니다.)도 좋았습니다.

신철원 터미널 건너편에 철원 막국수집 괜찮아요 굳이 찾아 갈 정도는 아니더라도 철원 간김에 가보기 좋습니다.
곱배기는 양이 살벌하니까 보통/비빔 으로 추천 드리고 이집 수육이 꽤 괜찮습니다. 참 철원 막걸리는 꼭 시키셔요

그리고 한탄강 옆에 한탄강 스파 호텔이 있는데, 스파 시설은 작아도 노천탕 경치가 진짜 좋아요 여기도 추천입니다.

스파 호텔 잡으려다가 풀부킹이라 ㅠ 노천탕 남탕 경치 이야기는 좀 봤는데 여탕은 어떨까 모르겠네요
사우나만도 가능하대서 기회가 되면 갈까 하고 있습니다

쌀이 좋은 동네니 막걸리도 당연히 좋겠네요 맞네요 막걸리 꼭 마셔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반적으로 아직 촌스러운 면이 있지만 때가 덜 탄 느낌인가봅니다 기대되네요

오히려 호텔은 좀 그냥 그래요 ㅋㅋㅋㅋ 저는 사우나만 가시는걸 더 추천 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