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넘어서 당뇨 진단을 받는건 그리 드문일은 아닙니다 ㅎ
174cm/70kg 이면 BMI 23 정도 되니까 2-3kg 정도만 줄이셔도 충분하실 것 같고, 직장 검진 또는 40세 부터 시작되는 건강검진으로 혈당 측정해보면서 관리하셔도 충분할 것 같네용

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당뇨는 주로 50~60세부터 걸린다고 들었는데, 요즘엔 젊고 어린 당뇨(대부분 2형)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의사는 아니고 유전연구하는데, 노년에 발병하는 2형 당뇨는 유전확률을 따지기 어려울 정도로 살아온 환경 (식습관, 운동, 음주, 생활환경, 스트레스, 노화 등등)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선생님께서 당뇨가 생기신다면 유전보다 아버지와 공유되는 가정내 환경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1형 당뇨는 자가면역질환에 가까워 발생기전이 다르고 소아때 발병하기에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네. 당뇨 초진 연령이 확실히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ㅎ 기본적인 운동, 식단 관리는 꾸준히 하시기를 권유합니당 ㅎ

지금 선생님 나이에도 충분히 걸릴수 있습니다.
불안하시다면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를 주기적으로 검사 받아보시면서 관리하시면 크게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