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권하지 않는다는 건 문제가 생기면 치명적이고 문제가 생길지 아닐지 애초에 노출 실험 자체가 거의 없어서 이야기하는 것에 가깝고... 제가 저 방송을 실제로 본 것도 아니고 저 분이 어떠한 근거에서 무슨 주장을 어떻게 구성하셨는지 잘 모르겠는데, 링크만 보면 과대평가가 너무 심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슘의 반감기가 어쩌고... 는 2차적인 그리고 계산을 위해 필요한 것이고 중요한 건 실제 유효선량인데, 그 점에서 현재 일본의 관련 지역들이 바이오 해저드에 준한다는 평가를 하긴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방사선 피폭은 고선량 즉시노출이 아닌 이상에야 본인이 그것때문에 병이 생기는지 어쩌는지 알 길도 없고 통계적으로나 추정 가능합니다. 여기까지가 리스크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이고...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판단할 것인가는 뭐 개인차입니다. 누가 봐도 기우라고 부를만한 사례가 주변에 있는데, 현기증 등으로 자빠져서 죽을까봐 계단 오르락 내리락 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걸 비웃겠지만 저는 저 분의 행동방식을 존중합니다. 일본 방사능 관련해서도 저는 저분의 행동방식만큼 존중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