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 Date | 25/08/17 20:11:32 |
| Name | [익명] |
| Subject | 올해 입사한 신입인데 아직도 계속 혼나면서 적응을 못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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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기업 입사한 27살 남자 신규직원입니다. 아무리 야근까지 하면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데도 사수한테 자주 혼나고 회사 가는게 너무 겁이 납니다.. 아무리 배우고 적용시켜도 응용해야 할 다른 부분을 처리를 못해서 또 혼나고 그때마다 진짜 너무 주눅들고 힘듭니다.. 안그래도 사수분이 무뚝뚝하고 차가운 편이신데 그래도 질문하면 잘 알려줍니다.. 근데 업무적으로 자주 혼납니다.. 진짜 혼날 때마다 멘탈 터지고 집중 안되고... 예전에 한꺼번에 와다다다 알려주시는데 그걸 또 6~70% 정도만 이해한 상태라... 또 나중에 그거 관련해서 업무 들어왔을 때 못해내고 혼날까봐 두렵고 무섭네요.. 일을 왜렇게 못하지 자괴감 드는데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인걸까요.. 원래 신입은 이러면서 배우는 걸까요.. 동기들은 다들 쉬운 것부터 업무 보면서 다들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만 빡센 부서 들어와서 벌써 실전에 투입되어 자주 야근하면서 항상 깨져가면서 배우고 있네요 ㅠㅠ 진심 정말 힘들게 들어온 곳인데 퇴사 생각도 나고 고통스럽습니다.. ㅠㅠ 원래 다들 신입은 이러는 걸까요..? 올해 공채로 입사했고, 본격적으로 일한 지는 2달 반됩니다. 다른 동기들은 잘만 다니는 것 같은데 저만 항상 근심 걱정이 많은 표정에.. 연휴나 주말에도 항상 회사 생각에 불안하고 우울해서, 저만의 문제일 수도 있어서 한번 정신과에도 내원하면서 1년은 버텨보려고 합니다. (취준때도 비슷한 느낌으로 불안하고 우울 증세가 있어서 정신과 가서 많이 나아져서 다시 정신차리고 취준에 성공했었거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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