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oupang.com/vp/products/8692856294?itemId=25239011110&vendorItemId=92282747290&src=1042503&spec=10304982&addtag=400&ctag=8692856294&lptag=8692856294-25239011110&itime=20251106044217&pageType=PRODUCT&pageValue=8692856294&wPcid=17523893058396609102297&wRef=www.google.com&wTime=20251106044217&redirect=landing&gclid=Cj0KCQiAiKzIBhCOARIsAKpKLAPNtNfN9648LBVZiCjT8NQOHECZm9arEPPpzp0w1CKzb2kK7Fg6p3gaAmIsEALw_wcB&mcid=b3498b3df4064ca79e3883f8a59a5c38&campaignid=21546833419&adgroupid=
한경희 파워오토슬라이서.. 이거 몇 달 전에 구매해서 써봤습니다. 저는 당근라페 만들어먹으려고 산 거라 문제 없었지만, 무채 썰기에는 채칼이 2, 4mm짜리밖에 없어서 별로고요(4미리짜리도 써보면 일반 무채보다 애매하게 가늘게 나옵니다.), 투입구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좀 큰 당근도 세 등분 해서 넣어야 돼요)무를 자르는 것도 아마 일이 될겁니다. 직육면체 형태로 만들어서 세로로 넣으시던가, 아니면 더 작게 썰어서 가로로 투입하시던가 해야 돼요. 또 이게 잘리다가 재료가 약간 남으면 다른 재료를 투입해서 갈아도 다 안 잘리고 얇은 판 모양으로 남아요.
차라리 저희 어머니가 쓰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무를 포함한 대부분의 재료를 다 갈아서 김치에 버무리는 거죠. 사실 포기김치 먹다보면 무채만 남더라고요. 무를 갈아버리면 남는 게 없어서 그건 좋습니다.

일반 채칼과 전동채칼 둘 다 써본 입장에서는 양쪽이 장단점이 있습니다. 일반 채칼은 좀 위험하기도 하고(손톱 갈린 적 몇 번 있어요), 하다보면 팔도 아프죠.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근데 결과물은 그게 제일 나은 거 같아요. 전동채칼이 편하기는 한데, 김장 때처럼 대량으로 많이 만들 거 아니면 설치하고 뒷설거지가 약간 번거롭죠. 또 김장용 무채 만들기에는 결과물이 가늘게 나오고요. 감자전이나 당근라페 만들기는 좋은 거 같습니다. 교체용 채칼 부품을 여러개 주는데, 그 중에 쓰는 건 정작 몇 개 안 되더라고요. 감자칩, 오이피클, 등등 여러 음식 잘 해드시면 활용하기는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