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사부작사부작 집안일을 했읍니다.
적당한 강도의 청소와 수납, 자잘한 수리, 배선 정리 등은 일주일 동안 뒤섞인 마음의 흙탕물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방쪽을 마무리하면서 인덕션을 닦는데 손에 들린 행주가, 아, 이 행주가. 10년도 넘은 듯한데 이걸 사용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온수에 적신 이 행주 하나면 세제 혹은 약품을 쓰지 않고도 거의 모든 얼룩이 슥 잘 닦입니다. (찌든 때 제외) 비누질 약간으로 금세 새하얘지고 필요하면 삶아도 그대롭니다. 무엇보다 쓰레기가 안 생겨서 좋아요.
쓰리엠 극세사 행주 흰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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