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 Date | 26/02/10 00:43:06수정됨 |
| Name | [익명] |
| Subject | 회계 커리어 조언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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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홍차넷 유저 여러분. 그동안 눈팅만 해오다가, 홍차넷에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식견을 갖추신 분들이 많다고 느껴 커리어 관련 조언을 구하고자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소 길지만, 상황을 정확히 설명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간단히 제 배경을 소개드립니다. 95년생 남성 (세는 나이 32세, 만 30세) 미국 고등학교 4년 수학 미국 주립대 경제학 학사 (BA, 3.3/4.0) 동일 주립대 경제학 석사 (MA, 3.8/4.0) 조교 활동 2년, 통계모델을 현상에 활용한 논문 작성 및 디펜스 경험, Python, R, Stata 활용 역량 석사 과정 중 공부에 흥미를 느껴 박사 진학도 고민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진로를 수정하게 되었고, 이후 한국으로 귀국하여 육군 병사로 군 복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한국에 학연·지연이 전무한 상태에서 취업시장에 홀로 뛰어들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았고, 한국 취업시장을 다소 안일하게 바라본 부분도 있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군 복무 말 무렵부터 조직문화와 HR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HR에서도 데이터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약 1년간 대기업·중견기업 인하우스 HR, HR 컨설팅 위주로 지원하였습니다. (23.07.-24.12.) 그러나 뚜렷한 성과 없이 시간이 지나게 되었고, 이후에는 해외영업, 데이터 분석, 회계/재무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으나 실무 경력이 전무하다는 점 때문인지 계속해서 서류 단계에서 탈락하고 있습니다. (24.09.-25.12.) 그 동안 완전히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최근 2년간 가족이 운영하는 매우 소규모 사업체를 도우며 주경야독 형태로 공부를 병행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HRM 전문가 사회보험전문가 ADsP, SQLD 빅데이터분석기사 정보처리기사 투자자산운용사 TOEIC 980, TOEIC Speaking AM 취업을 위해 시작한 공부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격증만 늘어난 다소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계속된 서류 탈락을 겪으며 차라리 전문성이 보다 명확한 자격을 갖추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고, 나이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고 여겨지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를 느낀 회계·재무 쪽으로 방향을 잡아 현재는 USCPA 취득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합격 전이지만, 향후 진로 설정과 현재 공부 및 취업 준비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싶어 아래와 같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필드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은 알고 있으나, 세는 나이 33세 전후(만 31~32세 추정), 실무 경력은 없지만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과 USCPA 자격을 보유한 경우 한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진입 가능성이 높고 잘 맞는 분야는 어디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혹시 비슷한 배경을 가진 분들의 현실적인 성공 사례를 보신 적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현재와 같은 스펙과 공백 이력을 가진 경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어떤 방향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시장에서 보다 설득력이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경력 없는 신입’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다른 프레임으로 자신을 설명하는 것이 나을지에 대해서도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조언이나 경험 공유 모두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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