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5/08/31 16:43:09
Name   매일이수수께끼상자
Subject   [LOL] 누누/리신/소라카
안녕하세요.

여기에 LOL 글이 안 올라와서  좀 망설여지긴 합니다만 혹시나 지나가시는 고수분이 있을까 하여 질문 하나 해봅니다.

CS를 못 먹어 정글/서폿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실력은 거의 봇이나 다름 없어서... 브론즈에서 한 번도 나가본 적은 없습니다만.

최근에 누누 정글로 상대 정글 말리는 재미로 게임을 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시야 위주로 전체 게임 운영하는 연습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 귀환 때 돈이 어마어마하게 벌려서 정글템 2차 업그레이드가 한 번에 되는 게 아니라면 정글칼 업그레이드보다 시야석과 장화를 먼저 사는 편입니다.
그리고 상대 정글 어디있다,를 라이너에게 주로 알려주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브론즈이지만 이게 잘 먹히는 판이 꽤나 있더라고요.

어제도 이렇게 했는데, 저희 탑라이너가 상대 사이언에게 솔킬을 계속해서 주더라고요.
몇 번 들려서 눈덩이 몇 개 던져주고 쫓아내주고 cs 먹으라고 해줬는데, 누누라서.. 킬은 못 줬습니다.
대신 상대 이블린은 거의 아무것도 못 먹을 정도로 말려서 제가 레벨 8때 이블린은 6렙 겨우 찍었었습니다.
미드는 비등 혹은 약 우세, 봇에는 제가 제일 많이 들렸고 갱도 운 좋게 잘 풀려서 원딜도 우세한 상황이었고요. 용도 저희 4용, 그쪽 0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잘 큰 저희 루시안이 아무리 때려도 저쪽 사이언의 피가 깎이지 않아서 겜은 한 시간 가까이 가다가 결국 졌습니다.

당연히 저희 팀 탑 라이너인 이렐이 욕을 엄청 먹기 시작했고... 정글러인 저도 같이 싸잡혀서 욕을 먹었습니다. 탑 안 풀어줬다고요.
탑 망하면 봇 풀어주는 게 정석이라 그렇게 했다.. 누누로 사이언을 어떻게 잡냐... 용도 다 챙겨줬는데... 이렇게 해도 그래도 탑 키우는 게 정글 몫인데 잘못한 거 맞다고 하네요.
1) 징징 거리는 게 아니라 제가 더 잘 할 수 있는 여지가 뭐가 있었을까요? 아니면 이게 누누의 한계인가요.

2) 리신을 꽤나 많이 해왔는데, 전 여태까지 리신이 그냥 맞다이 짱짱 맨 + 유틸 짱짱 맨이라 빠른 이동 경로를 타고 상대 라인 다 휘집어 놓고 후반엔 우리 라이너 캐리 받는 챔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누군가가 그러더라고요. 리신은 그냥 또 다른 누누처럼 해야 한다고. 누누가 빨리 정글몹 잡아먹고 도망다니면서 상대 정글러 말리는 거라면, 리신은 상대 정글러 말리다가 들키면 재빨리 도망가거나 여차하면 잡아내는 게 좀 다를 뿐. 게다가 갱이 더 좋고 한타력이 더 좋아(?) 누누 상위 호환으로 생각하고 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음, 뭔가 맞는 말 같기도 하고 누누처럼 하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도 한데... 이 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리신도 정글칼 업그레이드보다 신발과 시야석 먼저 가는 운영을 해도 되나요? (근데 리신은 누누만큼 피 관리가 안 되는데)

3) 서폿도 자주 갑니다만 브론즈에선 하면 할 수록 지난 2년 동안 거의 한 번도 안 해본 소라카가 그냥 op 서폿 같습니다. 아마 저희 티어에서는 순간 포커싱이 어설퍼서 소라카가 더 힘을 받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그냥 소라카 해보려고 하는데, 원딜분들은 소라카가 내 서폿이다, 하면 어떤 느낌이세요? (소라카 뽑으면 딴 거 없음? 이런 반응이 많은 곳이라...) 소라카는 로밍 잘 못 다니지 않나요?(제가 로밍을 되게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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