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중국사면 사서보다 열국지 소설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중국 사서 더럽게 재미없는데다가 열국지는 고사성어 풀어나오는 게 꽤 많거든요. 서양사는 천병희 역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면 괜찮지 싶고... 그리스 신화 역시 천병희 교수가 번역한 아폴로도로스 신화집 혹은 일리아스 추천합니다. 일리아스가 너무 난해하다 싶으면 강대진 교수가 쓴 해설서가 좋아요. 저는 일리아스 본전보다 이 책을 먼저 읽었습니다.

김호동 '황하에서 천산까지'
중국 소수민족에 관한 역사여행기입니다.
그쪽 권위자분이라 내용이 충실한데 엄청 쉽고 가벼워요. 재밌습니다.

'인생'
책은 아니고 영환데(아마 원작도 있었던걸로 아는데 영화가 엄청 유명해서) 한 부부의 일생을 통해 중국 현대사를 다루는 영환데 중국 현대사를 한 번에 서사적으로 이해하게 해주는데다 무엇보다 명작입니당....너무 명작이어서 중국 관련된 모든 수업에서 꼭 틀어줘서 전 수업에서만 한 다섯번 봤...-_-

중국사 전체를 훑는 건 아틀라스중국사가 짱이에요.
지도가 많아서 재밌어요...아마도??ㅋㅋ

중국사라면 고우영 화백의 십팔사략이 재미지죠 ㅋㅋㅋ

음... 강유원 역사고전강의 같은 건 어떨까요

카이사르 전기
좀 두꺼운데 적당히 잘 읽히고 재밌습니당
서양사의 일부분이지만 영향이 컸던 시대를 엿보기 좋은듯

대항해시대. 주경철
끝내줘여.
프랑스혁명에서 파리꼬뮌까지. 노명식
프랑스의 오늘의 배경을 말타고 달리며 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