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짧게 끝내는게 중요했나보죠. 어차피 군의관이나 공보의나 박봉에 기간도 기니까...

본인 병역을 어떻게 하든 사실 본인 맘이니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궁금증을 풀어드릴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가천의대 보건과학대학에는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한 과정인 응급구조학과가 있습니다.
아마 그곳에 재학중이던 학생이 아닐까 싶고요.
응급구조사는 대체복무제도가 뚜렷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 그런 선택을 하는 것도 크게 이상할 것은 앖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의과대학 학생때는 과가 나뉘지 않고 전부 다 [쓰까] 배우기 때문에 그런 특정 과 이름이 붙는 학과로 나뉘지는 않습니다. 그런 과로 나뉘는 건 졸업하고 면허시험에 합격해 인턴생활을 거치고 원하는 과에 지원하여 합격해서 레지던트가 된 이후입니다.

물리치료 응급구조 간호학등도 넓게 보면 다 의과대학으로 묵여있는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이국종교수님도 현역병입대하시긴 했죠...

예전 6개월 방위땐 닥치고 병으로 갔고 18개월 방위는 고민 좀 했죠. 39개월 너무 깁니다

학부생인데 과가 있으면 의대생이 아니고 다른 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의사는 학부 졸업하고 나서 전문의 과정 밟으면서 과를 정하니까..
의대생이 현역병 입대하는 경우는 나이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중간에 가야하거나, 유급이나 인간관계 혹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일단 좀 도망을 놔야겠거나 뭐 그런 상황이겠죠.
그리고 제가 안 가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어차피 스카이 나온 친구들도 일반병으로 입대해서 다른 병사들하고 똑같은 일 하니까, 의대생도 비슷하게 일하는 건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대생 본적 있는데 그 분은 그냥 학교에서 제적 위기에(...) 놓여서 일반 병으로 입대하셨더라구요

1 유급
2 짧은 병역 원하는 경우
둘 중 하나입니다

말씀하신 병사의 경우는 의예과나 의학과가 아닌 응급구조학과로 보입니다

전설의 육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