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1/26 22:58:12 |
Name | 홍당무 |
Subject | 영어로 된 경제신문은 어떤 게 좋은지요...? |
안녕하세요.. 외국 경제동향 이해를 위해 외국 신문을 보려고 하는데요(;) 보통 많이 보시는 게 코리아타임즈, 뉴욕타임즈, 파이낸셜타임즈 정도인 것 같은데 이 중에 너무 어렵지 않고 시사경제상식 얻는 것으로 가볍게 보기 좋은 것은 어느 신문이 괜찮을지요...? 아니면 이 외에 이코노미스트 등 주간지 같은 것이 더 나을까요...?; 현재 목표는 종이신문(혹은 주간지)으로 구독하기보다는 인터넷으로 기사 하나 정도씩 읽는 것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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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conomist 요 (단호).
신문은 주간지가 맞습니다. 매일매일 새 이슈가 발생하지도 않는데 글을 쓰다보면 엉터리 기사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경제지는 이게 더 중요한데, 가령 환율의 등락은 아무런 이유 없이 발생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이게 일간지에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뇌내망상과 망상에 젖은 경제학자 말을 인용해서 굳이 ‘해석’을 합니다. 원인이 없는 단순 변동에도요.
그러면 경제지를 읽는 이유가 없어집니다. 모르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거든요. 노이즈에 반응하게 되어서.
아시죠? ... 더 보기
신문은 주간지가 맞습니다. 매일매일 새 이슈가 발생하지도 않는데 글을 쓰다보면 엉터리 기사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경제지는 이게 더 중요한데, 가령 환율의 등락은 아무런 이유 없이 발생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이게 일간지에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뇌내망상과 망상에 젖은 경제학자 말을 인용해서 굳이 ‘해석’을 합니다. 원인이 없는 단순 변동에도요.
그러면 경제지를 읽는 이유가 없어집니다. 모르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거든요. 노이즈에 반응하게 되어서.
아시죠? ... 더 보기
The Economist 요 (단호).
신문은 주간지가 맞습니다. 매일매일 새 이슈가 발생하지도 않는데 글을 쓰다보면 엉터리 기사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경제지는 이게 더 중요한데, 가령 환율의 등락은 아무런 이유 없이 발생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이게 일간지에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뇌내망상과 망상에 젖은 경제학자 말을 인용해서 굳이 ‘해석’을 합니다. 원인이 없는 단순 변동에도요.
그러면 경제지를 읽는 이유가 없어집니다. 모르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거든요. 노이즈에 반응하게 되어서.
아시죠? 경제학에서는 일희일비식으로 노이즈에 반응하면 망합니다.
주간지는 이러한 ‘의원성 질환’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Bloomberg 등도 있는데 경제쪽이라면 아무래도 The Economist입니다. 전 세계 내용을 골고루 다루는 쪽도 이쪽이고, 기사 깊이에서도 이쪽이 낫습니다.
영어 난이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The Economist 정도면 상당히 쉽고 간결하게 잘 쓰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어려워 봐야... 본인 글 못쓰는거 자랑하는것 이상은 아닐겁니다.
The Economist가 단점이 없는건 아닙니만, 그래도 기사 읽어보면 정신은 박혀 있습니다.
NYT는 경제지라 하기엔.. 종합에 가깝습니다. 다만 이쪽은 기사의 품질보다는 보도성에 중점을 두는지라, 저는 별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아보니 아셨겠지만 한국어로 쓰인 “이코노미스트”와는 전혀 별개의 것입니다.
한쪽은 정신이 박혀있고 다른 한쪽은 정신이 나갔습니다.
신문은 주간지가 맞습니다. 매일매일 새 이슈가 발생하지도 않는데 글을 쓰다보면 엉터리 기사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경제지는 이게 더 중요한데, 가령 환율의 등락은 아무런 이유 없이 발생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이게 일간지에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뇌내망상과 망상에 젖은 경제학자 말을 인용해서 굳이 ‘해석’을 합니다. 원인이 없는 단순 변동에도요.
그러면 경제지를 읽는 이유가 없어집니다. 모르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거든요. 노이즈에 반응하게 되어서.
아시죠? 경제학에서는 일희일비식으로 노이즈에 반응하면 망합니다.
주간지는 이러한 ‘의원성 질환’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Bloomberg 등도 있는데 경제쪽이라면 아무래도 The Economist입니다. 전 세계 내용을 골고루 다루는 쪽도 이쪽이고, 기사 깊이에서도 이쪽이 낫습니다.
영어 난이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The Economist 정도면 상당히 쉽고 간결하게 잘 쓰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어려워 봐야... 본인 글 못쓰는거 자랑하는것 이상은 아닐겁니다.
The Economist가 단점이 없는건 아닙니만, 그래도 기사 읽어보면 정신은 박혀 있습니다.
NYT는 경제지라 하기엔.. 종합에 가깝습니다. 다만 이쪽은 기사의 품질보다는 보도성에 중점을 두는지라, 저는 별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아보니 아셨겠지만 한국어로 쓰인 “이코노미스트”와는 전혀 별개의 것입니다.
한쪽은 정신이 박혀있고 다른 한쪽은 정신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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