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4/03 22:07:18 |
Name | 혼돈의카오스 |
Subject | 요리초보, 간장 뭐를 사야할까요 |
요리 초보입니다 간장을 살려그러는데 양조간장?진간장?중에 뭘 사면 좋을까요 하나만 살려고해요.. ㅜ 국은 안끓여먹을거같아서 국간장은 나중에 필요할때 사려고요.. 추천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자취요리 필수템같은거 있으면 추천좀부탁드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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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구분이 필요한 정도의 초보시라면, April_fool님 자료의 왼쪽 카테고리를 다 갖출 필요도 없습니다.
줄여보자면..
1. 양조간장&진간장: 사실 제조 방식의 차이지 맛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만 구비해두셔도 OK. 약간 단 맛이 있어야 하는 요리에는 이것을(무침, 조림, 찜 등등...), 콩나물국 같이 단 맛 나면 안될 것들엔 국간장 쓰시면 됩니다.
2. 청주와 맛술: 둘 다 생선은 비린맛 빼고, 고기는 누린내 빼는데 씁니다. 와인도 같은 역할인데.. 맛술은 단맛이 추가되고, 와인은 향을... 더 보기
줄여보자면..
1. 양조간장&진간장: 사실 제조 방식의 차이지 맛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만 구비해두셔도 OK. 약간 단 맛이 있어야 하는 요리에는 이것을(무침, 조림, 찜 등등...), 콩나물국 같이 단 맛 나면 안될 것들엔 국간장 쓰시면 됩니다.
2. 청주와 맛술: 둘 다 생선은 비린맛 빼고, 고기는 누린내 빼는데 씁니다. 와인도 같은 역할인데.. 맛술은 단맛이 추가되고, 와인은 향을... 더 보기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구분이 필요한 정도의 초보시라면, April_fool님 자료의 왼쪽 카테고리를 다 갖출 필요도 없습니다.
줄여보자면..
1. 양조간장&진간장: 사실 제조 방식의 차이지 맛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만 구비해두셔도 OK. 약간 단 맛이 있어야 하는 요리에는 이것을(무침, 조림, 찜 등등...), 콩나물국 같이 단 맛 나면 안될 것들엔 국간장 쓰시면 됩니다.
2. 청주와 맛술: 둘 다 생선은 비린맛 빼고, 고기는 누린내 빼는데 씁니다. 와인도 같은 역할인데.. 맛술은 단맛이 추가되고, 와인은 향을 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무조건 청하 사다가 쓰고, 단맛이 필요한 요리는 설탕 좀 더 넣으면 됩니다. 굳이 맛술 안사셔도 됩니다.
3. 올리고당, 매실청, 꿀: 꿀은 건강을 위해서 꿀 차 타드시고, 다 설탕으로 대체해도 크게 지장 없습니다. 그냥 다 단맛 내는건데 설탕 넣으면 안건강할거 같으니까 매실청을 쓰죠. 근데 매실청 담글때 백설탕 때려 붓습니다...무의미..
4. 새우젓, 액젓: 맑은 찌개는 간장 소금 대신 액젓으로 간하거나 무침 요리에 액젓 간을 하면 풍미가 더 좋아지긴 합니다. 근데 일단은 간장+소금으로 시작해도 무리 없습니다. 해먹다가 더 맛있게 해보고 싶다 하시면 그 때 써보시면 됩니다.
5. 식용유, 올리브유: 내가 파스타를 해먹을 것이다, 하는 것이 아니면 그냥 식용유만 사셔도 크게 무리 없습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올리브유를 쓰고 싶으시다면 그냥 시판 드레싱 사서 쓰시는게 더 간편..
6. 들깻가루, 녹말가루, 부침가루: 집에서 들깨칼국수나 감자탕 끓이실게 아니면 들깻가루는 일반적인 가정요리 레시피에서 별로 쓸 일이 없고..녹말은 중식 해드실게 아니면 불필요..대체로 거의 밀가루로 대체 됩니다. 부침가루는 밀가루+조미료니까 그냥 밀가루에 소금 섞어서 쓰시면 됩니다.
다른 건 네이버에서 해먹고 싶은 요리 레시피를 찾아서 사라고 하면 사두면 비슷한걸 만들 때 도움이 됩니다...
저는 자취 10년 하고 결혼해서 살림 하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갖춰서 늘었습니다만..
행복한 요리 인생을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줄여보자면..
1. 양조간장&진간장: 사실 제조 방식의 차이지 맛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만 구비해두셔도 OK. 약간 단 맛이 있어야 하는 요리에는 이것을(무침, 조림, 찜 등등...), 콩나물국 같이 단 맛 나면 안될 것들엔 국간장 쓰시면 됩니다.
2. 청주와 맛술: 둘 다 생선은 비린맛 빼고, 고기는 누린내 빼는데 씁니다. 와인도 같은 역할인데.. 맛술은 단맛이 추가되고, 와인은 향을 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무조건 청하 사다가 쓰고, 단맛이 필요한 요리는 설탕 좀 더 넣으면 됩니다. 굳이 맛술 안사셔도 됩니다.
3. 올리고당, 매실청, 꿀: 꿀은 건강을 위해서 꿀 차 타드시고, 다 설탕으로 대체해도 크게 지장 없습니다. 그냥 다 단맛 내는건데 설탕 넣으면 안건강할거 같으니까 매실청을 쓰죠. 근데 매실청 담글때 백설탕 때려 붓습니다...무의미..
4. 새우젓, 액젓: 맑은 찌개는 간장 소금 대신 액젓으로 간하거나 무침 요리에 액젓 간을 하면 풍미가 더 좋아지긴 합니다. 근데 일단은 간장+소금으로 시작해도 무리 없습니다. 해먹다가 더 맛있게 해보고 싶다 하시면 그 때 써보시면 됩니다.
5. 식용유, 올리브유: 내가 파스타를 해먹을 것이다, 하는 것이 아니면 그냥 식용유만 사셔도 크게 무리 없습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올리브유를 쓰고 싶으시다면 그냥 시판 드레싱 사서 쓰시는게 더 간편..
6. 들깻가루, 녹말가루, 부침가루: 집에서 들깨칼국수나 감자탕 끓이실게 아니면 들깻가루는 일반적인 가정요리 레시피에서 별로 쓸 일이 없고..녹말은 중식 해드실게 아니면 불필요..대체로 거의 밀가루로 대체 됩니다. 부침가루는 밀가루+조미료니까 그냥 밀가루에 소금 섞어서 쓰시면 됩니다.
다른 건 네이버에서 해먹고 싶은 요리 레시피를 찾아서 사라고 하면 사두면 비슷한걸 만들 때 도움이 됩니다...
저는 자취 10년 하고 결혼해서 살림 하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갖춰서 늘었습니다만..
행복한 요리 인생을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요새는 유튜브에도 요리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많아서, 그거 찾아보고 해도 되겠더군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Yab2mkrBY5EJ9R9SLwrmTA/videos
요거는 얼마 전에 타임라인에 올라왔던 겁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Yab2mkrBY5EJ9R9SLwrmTA/videos
요거는 얼마 전에 타임라인에 올라왔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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