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4/05 17:18:28 |
Name | OshiN |
Subject | MS 서피스에 대해 여쭙습니다. |
몸이 무척 불편하신 교수님이 계십니다. 하반신과 좌측 상반신을 움직이실 수 없어서 휠체어에 앉은 체 교실 앞에 비워놓은 학생책상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와콤 태블릿을 연결해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문제는 전자교탁과 d-sub 단자로 연결되는 LG 노트북의 화면출력기능이 너무나 불안정한 데다가 태블릿을 통한 마우스포인팅이 전혀 뜻대로 안 된다는 겁니다. 없어진 마우스 포인터를 찾거나 제멋대로 넘어가는 PPT 페이지를 다시 넘기느라 강의시간의 절반이 훌쩍 날아가버리니 수강생들조차 너무 답답하고 지루해 합니다. 그래서 제가 교수님께 이것저것 작은 도움을 드리고 있는 차에 장비를 한 번 바꿔보심이 어떨지 권유를 드리려고 합니다. 2년전에 예전 학과장교수님께서 서피스로 강의활용을 기가 막히게 하셨던 게 무척 인상적이었거든요. 와중에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질문드립니다. 1. 서피스의 화면출력은 편리한 편인가요? 최신기종 기준으로 포트구성이 좀 부실해보이더군요. 2. 오른팔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쪽팔만 계속 들고 있기 부담이 있는지라 평소엔 손을 태블릿에 올려놓고 스타일러스펜만 살짝 들어올려 화면과 거리를 살짝 두고 포인팅을 하십니다. 이게 서피스에서도 가능한 기능인지 모르겠습니다. 3. 강의용도로만 쓸텐데 최소사양(코어M3와 4기가 램)으로도 충분할 지 궁금합니다. 4. 강의할 때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게 좋을지요. 동영상이 첨부된 파워포인트를 띄우는데 와콤 태블릿과의 궁합이 궤멸적인 건지 필기하며 수업하기엔 암이 암에 걸려 돌아가실 것 같습니다. 언급한 학과장교수님은 DRAWBOARD 프로그램을 쓰셨는데 PPT 수업에도 적합할런지요. 5. 킥스탠드로 받치고 가장 낮게 눕혔을 때 기기의 자세가 안정적이고 화면반사가 심하지 않을런지도 알고 싶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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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urface Pro 3 사용자입니다. 문의하신 사항 말씀드리면:
1. Surface에는 Mini HDMI만 달려있습니다. 다른 포트(일반 HDMI, D-Sub 등)를 쓰시려면 컨버터가 필요합니다
2. 서피스는 터치와 디지타이저가 동시에 지원됩니다. 즉, 말씀하신 형태로도 되고, 필요하면 터치스크린처럼 쓰실 수도 있습니다. 단, 펜이 와콤펜이 아니라서 주기적으로 AAAA사이즈 건전지를 교체해줘야 하는데, 이 사이즈 건전지를 시중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뭐, 인터넷으로 사서 쟁여놓고 쓰시면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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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rface에는 Mini HDMI만 달려있습니다. 다른 포트(일반 HDMI, D-Sub 등)를 쓰시려면 컨버터가 필요합니다
2. 서피스는 터치와 디지타이저가 동시에 지원됩니다. 즉, 말씀하신 형태로도 되고, 필요하면 터치스크린처럼 쓰실 수도 있습니다. 단, 펜이 와콤펜이 아니라서 주기적으로 AAAA사이즈 건전지를 교체해줘야 하는데, 이 사이즈 건전지를 시중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뭐, 인터넷으로 사서 쟁여놓고 쓰시면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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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urface Pro 3 사용자입니다. 문의하신 사항 말씀드리면:
1. Surface에는 Mini HDMI만 달려있습니다. 다른 포트(일반 HDMI, D-Sub 등)를 쓰시려면 컨버터가 필요합니다
2. 서피스는 터치와 디지타이저가 동시에 지원됩니다. 즉, 말씀하신 형태로도 되고, 필요하면 터치스크린처럼 쓰실 수도 있습니다. 단, 펜이 와콤펜이 아니라서 주기적으로 AAAA사이즈 건전지를 교체해줘야 하는데, 이 사이즈 건전지를 시중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뭐, 인터넷으로 사서 쟁여놓고 쓰시면 됩니다만......).
3. 강의용도로만 쓰실 거라면 괜찮으리라 봅니다.
4. 파워포인트 위에 판서를 하실 생각이시라면 그냥 MS Office 2010 이상에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띄우시고 거기에 펜으로 직접 판서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필요시 잉크 판서 내용을 PPTX 파일에 함께 저장하실 수도 있습니다
5. 킥스탠드는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흔들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1. Surface에는 Mini HDMI만 달려있습니다. 다른 포트(일반 HDMI, D-Sub 등)를 쓰시려면 컨버터가 필요합니다
2. 서피스는 터치와 디지타이저가 동시에 지원됩니다. 즉, 말씀하신 형태로도 되고, 필요하면 터치스크린처럼 쓰실 수도 있습니다. 단, 펜이 와콤펜이 아니라서 주기적으로 AAAA사이즈 건전지를 교체해줘야 하는데, 이 사이즈 건전지를 시중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뭐, 인터넷으로 사서 쟁여놓고 쓰시면 됩니다만......).
3. 강의용도로만 쓰실 거라면 괜찮으리라 봅니다.
4. 파워포인트 위에 판서를 하실 생각이시라면 그냥 MS Office 2010 이상에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띄우시고 거기에 펜으로 직접 판서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필요시 잉크 판서 내용을 PPTX 파일에 함께 저장하실 수도 있습니다
5. 킥스탠드는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흔들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서피스 프로 3 쓰고 있습니다.
1. 제 버전 대에는 서피스 독으로 아에 스탠드 식으로 나온 확장 연결단자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어댑터에 확장단자가 붙은 독 형태가 판매되고있습니다. 근데 알리 살짝 봤더니 싸면서 다양한 형태의 독이 있더군요. 강의용으로 프로젝터 띄울 거면 mini hdmi 변환 어댑터만 있으면 될 거 같아요.
2. 윗분 말씀처럼 건전지가 들어가는 방식인데 제가 제법 사용하는 법인데 1년에 1번정도만 교환하면 충분했습니다. 만원어치 사시면 두고두고 사용하실 거에요.
근데 윈도우 테블릿 특성상 스타일러 펜을 필기... 더 보기
1. 제 버전 대에는 서피스 독으로 아에 스탠드 식으로 나온 확장 연결단자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어댑터에 확장단자가 붙은 독 형태가 판매되고있습니다. 근데 알리 살짝 봤더니 싸면서 다양한 형태의 독이 있더군요. 강의용으로 프로젝터 띄울 거면 mini hdmi 변환 어댑터만 있으면 될 거 같아요.
2. 윗분 말씀처럼 건전지가 들어가는 방식인데 제가 제법 사용하는 법인데 1년에 1번정도만 교환하면 충분했습니다. 만원어치 사시면 두고두고 사용하실 거에요.
근데 윈도우 테블릿 특성상 스타일러 펜을 필기... 더 보기
서피스 프로 3 쓰고 있습니다.
1. 제 버전 대에는 서피스 독으로 아에 스탠드 식으로 나온 확장 연결단자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어댑터에 확장단자가 붙은 독 형태가 판매되고있습니다. 근데 알리 살짝 봤더니 싸면서 다양한 형태의 독이 있더군요. 강의용으로 프로젝터 띄울 거면 mini hdmi 변환 어댑터만 있으면 될 거 같아요.
2. 윗분 말씀처럼 건전지가 들어가는 방식인데 제가 제법 사용하는 법인데 1년에 1번정도만 교환하면 충분했습니다. 만원어치 사시면 두고두고 사용하실 거에요.
근데 윈도우 테블릿 특성상 스타일러 펜을 필기용으로 쓰다 마우스 포인터용으로 쓰다 이렇게 자주 바꾸려면 은근히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 은근히 불편함 때문에 아이패드로 되돌아 가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오피스 업데이트 꾸준히 되면서 테블릿에서도 쓸만한 편의기능이 간간히 추가되고는 하니 하실 수 있으면 윈도우 테블릿 비스무리 한 걸 꼭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3. 충분하실 거 같습니다. 그 사양이면 팬리스여서 발열이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에 발열 잘 잡았다고 하니 터치 사용시에도 그렇게 불편하진 않으실 거 같아요. 제꺼는 딱 모니터 우측부분만 발열되어 뜨거운데 여름에 필기할 때 은근 더웠어요.
4. 한 손으로 사용하기 좋은 프로그램은 원노트와 드로우보드 추천드립니다. 근데 원노트는 인쇄물로 피피티 자료 불러오면 확대하고 이러기 좀 불편하실 거 같아요. 드로우 보드는 좌측에 원하는 아이콘을 추가할 수 있어서 한 손으로 쓰시기 편합니다. 좌측의 빠른실행 아이콘을 크게 조절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펜으로 누르신다면 오작동 없이 편하실 거 같아요. 드로우 보드 쓰면서 짜잘한 불편함은 종료 후 실행시 생뚱맞은 페이지가 열려있는 거나 저장 속도가 느리다, 300페이지 이상 pdf에서 100단위로 페이지 넘어다니면 렌더링이 몇초 걸린다 이정도 있었어요.
동영상은 험 요즘 윈도우 제스쳐가 많아져서 그냥 따로 폴더로 트시는게 어떠실지.. 트랙패드에서 한손으로 화면전환 하기도 쉽고그래서 저는 마우스 보다 트랙패드 애용합니다.
5. 빛 반사는 조명 위치가 더 중요할 거 같아요. 저는 조명 반사 때문에 거의 눞혀놓고 사용하거나 킥스탠드 안쓰고 바닥에 놓고 세로모드로 씁니다. 저희 학교 전자교탁은 각도가 기울어져있어서 굳이 스탠드 안쓰시고 하셔도 될 거 같은데 킥스탠드 완전 눞히고 쓰시는 거면 뭐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제 버전 대에는 서피스 독으로 아에 스탠드 식으로 나온 확장 연결단자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어댑터에 확장단자가 붙은 독 형태가 판매되고있습니다. 근데 알리 살짝 봤더니 싸면서 다양한 형태의 독이 있더군요. 강의용으로 프로젝터 띄울 거면 mini hdmi 변환 어댑터만 있으면 될 거 같아요.
2. 윗분 말씀처럼 건전지가 들어가는 방식인데 제가 제법 사용하는 법인데 1년에 1번정도만 교환하면 충분했습니다. 만원어치 사시면 두고두고 사용하실 거에요.
근데 윈도우 테블릿 특성상 스타일러 펜을 필기용으로 쓰다 마우스 포인터용으로 쓰다 이렇게 자주 바꾸려면 은근히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 은근히 불편함 때문에 아이패드로 되돌아 가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오피스 업데이트 꾸준히 되면서 테블릿에서도 쓸만한 편의기능이 간간히 추가되고는 하니 하실 수 있으면 윈도우 테블릿 비스무리 한 걸 꼭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3. 충분하실 거 같습니다. 그 사양이면 팬리스여서 발열이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에 발열 잘 잡았다고 하니 터치 사용시에도 그렇게 불편하진 않으실 거 같아요. 제꺼는 딱 모니터 우측부분만 발열되어 뜨거운데 여름에 필기할 때 은근 더웠어요.
4. 한 손으로 사용하기 좋은 프로그램은 원노트와 드로우보드 추천드립니다. 근데 원노트는 인쇄물로 피피티 자료 불러오면 확대하고 이러기 좀 불편하실 거 같아요. 드로우 보드는 좌측에 원하는 아이콘을 추가할 수 있어서 한 손으로 쓰시기 편합니다. 좌측의 빠른실행 아이콘을 크게 조절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펜으로 누르신다면 오작동 없이 편하실 거 같아요. 드로우 보드 쓰면서 짜잘한 불편함은 종료 후 실행시 생뚱맞은 페이지가 열려있는 거나 저장 속도가 느리다, 300페이지 이상 pdf에서 100단위로 페이지 넘어다니면 렌더링이 몇초 걸린다 이정도 있었어요.
동영상은 험 요즘 윈도우 제스쳐가 많아져서 그냥 따로 폴더로 트시는게 어떠실지.. 트랙패드에서 한손으로 화면전환 하기도 쉽고그래서 저는 마우스 보다 트랙패드 애용합니다.
5. 빛 반사는 조명 위치가 더 중요할 거 같아요. 저는 조명 반사 때문에 거의 눞혀놓고 사용하거나 킥스탠드 안쓰고 바닥에 놓고 세로모드로 씁니다. 저희 학교 전자교탁은 각도가 기울어져있어서 굳이 스탠드 안쓰시고 하셔도 될 거 같은데 킥스탠드 완전 눞히고 쓰시는 거면 뭐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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