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데이트하고 왔는데 뭐 데이트도 썸상태도 서로간의 관계는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데이트나 썸이라는게 둘만의 스토리(?) 아닌가요?? 만날때는 은밀하게 만나놓고는

일상에서는 자꾸 그분이 친한 직원에게 고자질? 폭로? 하는겁니다.

그 직원 포함해서 셋이 같이 있을때 별일없더니 제가 자리 비우면 바로 일러바치는거 같습니다

멀리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면 그 분이 그 직원에게 나에 대한 이야기를 폭로하고

그 직원은 '아하~ 쟤가 너에게 그랬구나?' '오호라 이런 이야기까지 했다고? ㅎㅎ' 하면서

그 직원이 슬쩍 제 반응을 훔쳐 보는 반응입니다. 그 이후에 그 직원이 저 볼때마다 므흣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그 직원은 유부녀...읍읍)

느낌상 '재 나를 완전 좋아한다' or '애가 나에게 데이트 신청했고 얘랑 데이트했다' 이렇게 소문 내는거 같은데
(사실 그거 다 펙트 맞긴합니다...ㅠ)

무슨 이야기 했는지 제가 알수 없고 그 분에게 무슨 이야기 했냐고 물어보면 자꾸 모르쇠로 나옵니다.
(아예 물어보지 못하게 차단해놓은거 같습니다)

아무튼 왜 자꾸 데이트나 썸 타는거 소문 내는지 궁금합니다. 무슨 의도로 저러는건가요?

보통 여자들은 마음 들면 데이트한걸 자기 혼자만 알고 다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