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1/10 04:58:13 |
Name | 뿅망치살인마 |
File #1 | 20181231_161735.jpg (482.1 KB), Download : 2 |
Subject | 병원에서 다른 환자의 약을 주었습니다. |
아버지께서 골절치료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이제 퇴원을 하고 5일째인데 어제 병원에서 전화가 오더니 아버지가 다른 환자의 약을 가져가셨다는군요. 아버지는 소염진통제를 가져가셔야하는데 이완제와 지금 이름을 확인할 수없는 어떤 약을 가져가셨다구요. 제가 따로 살아서 확인이 아직 안되네요. 어쩐지 아버지께서 퇴원하고 한참을 열이 나고 아파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병원에서 감기를 달고 나오셨나 했어요. 여튼 어제 병원에서약국의 조제과장이라는 이 두명이 집으로 찾아와 크게 사과하며 제대로 된 약을 두고 갔다합니다. 아부지는 그냥 그러려니 하셨는데 두고 간 약을 먹고나니 여지껏 아프던 게 금새 싹 나으시더랍니다. 그러고서는 방금 너무 화가 나셨는지 전화를 하셔서 어찌해야하냐고 여쭤보시네요. 모르겠어요. 일단 괘씸하고 혹시 잘못될수도 있는 약을 주고 간게 아닐까 싶어 겁이 나기도 하구요 이따가 다시 병원을 찾아가기는 할 것인데 같은 병원에서 제대로 된 해명을 주기는 할까요? 애초에 그 병원을 선택한게 저라서 더 죄송스럽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링크의 사진은 아버지 수술부위의 피를 뺀다며 병원에서 입원기간 중 붙여놓았던 피주머니입니다. 그럴수 있다 생각했는데 이게 사흘간 붙어있었어요. 이런 일이 있고나니 의심스럽네요. 이렇게 오래 피주머니가 붙어있는건 정상적인 건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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