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 Date | 19/01/22 17:55:42 |
| Name | 덕후나이트 |
| Subject | (삼국지) 촉나라가 꼭 위나라를 공격할 필요가 있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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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삼국지 연의만 읽어서 이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지만... 제갈공명, 강유가 위나라 북벌이 죄다 실패하고 나중에 멸망하는데 그래서 질문 - 괜히 북벌로 국력 깎아먹지 말고 그냥 촉나라인채로 튼튼하게 내실 다져서 천년 만년 3국인 상태로 살 수는 없었나요? 물론 북벌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겠지만...촉나라 멸망한게 안타까워서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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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위)은 앞마당 멀티있고 나(촉)는 없는데, 그럼 인구수 차이 적고 위나라 후방에 오나라 살아있을때 타이밍 러쉬말고는 잡아먹히는게 뻔해서 그랬을거에요.
제갈량 본인의 꿈이기도 했거니와 촉한의 건국 명분이 조위를 멸하고 한을 부흥시킨다는 것이라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촉한 내에서도 계속 논쟁이 있었죠.
다들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촉한의 지배계급은 대대로 다스리던 지방 호족들이 있었고요. (유장 세력의 떨거지들)
유비를 따라 흘러들어온 떠돌이들이 밀고들어온 것이었죠.
애초에 유비가 유장에게 간 것도 유장의 수하로 들어가겠다는 액션이었죠. 그러다가 확 뒤통수를 친 것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한 왕조 부흥"이라는 명분으로 들이대며 이 외부의 떠돌이들이 권력을 잡습니다.
물론 이대로 두면 조조가 처들어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은 한중의 장로의 사례를 들어서도 알고 있었겠지만, 변방의 입장에서는 그냥 조공바치고 인정하... 더 보기
유비를 따라 흘러들어온 떠돌이들이 밀고들어온 것이었죠.
애초에 유비가 유장에게 간 것도 유장의 수하로 들어가겠다는 액션이었죠. 그러다가 확 뒤통수를 친 것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한 왕조 부흥"이라는 명분으로 들이대며 이 외부의 떠돌이들이 권력을 잡습니다.
물론 이대로 두면 조조가 처들어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은 한중의 장로의 사례를 들어서도 알고 있었겠지만, 변방의 입장에서는 그냥 조공바치고 인정하... 더 보기
다들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촉한의 지배계급은 대대로 다스리던 지방 호족들이 있었고요. (유장 세력의 떨거지들)
유비를 따라 흘러들어온 떠돌이들이 밀고들어온 것이었죠.
애초에 유비가 유장에게 간 것도 유장의 수하로 들어가겠다는 액션이었죠. 그러다가 확 뒤통수를 친 것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한 왕조 부흥"이라는 명분으로 들이대며 이 외부의 떠돌이들이 권력을 잡습니다.
물론 이대로 두면 조조가 처들어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은 한중의 장로의 사례를 들어서도 알고 있었겠지만, 변방의 입장에서는 그냥 조공바치고 인정하면 될 수도 있는 문제였거든요. 한나라 시대도 그렇게 살아왔고.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꾹 참고 존버하고 있었으면 사마의 죽고 혼란기에 어찌저찌 후일을 도모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 당시에는 필연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봅니다.
유비를 따라 흘러들어온 떠돌이들이 밀고들어온 것이었죠.
애초에 유비가 유장에게 간 것도 유장의 수하로 들어가겠다는 액션이었죠. 그러다가 확 뒤통수를 친 것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한 왕조 부흥"이라는 명분으로 들이대며 이 외부의 떠돌이들이 권력을 잡습니다.
물론 이대로 두면 조조가 처들어오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은 한중의 장로의 사례를 들어서도 알고 있었겠지만, 변방의 입장에서는 그냥 조공바치고 인정하면 될 수도 있는 문제였거든요. 한나라 시대도 그렇게 살아왔고.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꾹 참고 존버하고 있었으면 사마의 죽고 혼란기에 어찌저찌 후일을 도모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 당시에는 필연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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