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그녀를 '보통 여자' 로 인식하는 것이 가능한 때 그 때 끝이죠
사랑이란건 그녀를 수많은 그렇고 그런 여자 중에서 '나에게 중요한 사람' 으로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며,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녀를 점점 '그저 그런 여자' 에서 '이 여자는 다르다' 로 인식하게 되는겁니다.
그렇게 한번 인식이 변화하게 되면 그녀의 특정 성격이나 습관에서 비추어 볼 때,
어찌 보면 당연한 행동들을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착각하게 되거나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할 법한 행동들을 오직 나만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행동으...더 보기
사랑은 그녀를 '보통 여자' 로 인식하는 것이 가능한 때 그 때 끝이죠
사랑이란건 그녀를 수많은 그렇고 그런 여자 중에서 '나에게 중요한 사람' 으로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며,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녀를 점점 '그저 그런 여자' 에서 '이 여자는 다르다' 로 인식하게 되는겁니다.
그렇게 한번 인식이 변화하게 되면 그녀의 특정 성격이나 습관에서 비추어 볼 때,
어찌 보면 당연한 행동들을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착각하게 되거나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할 법한 행동들을 오직 나만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행동으로 인식하여 음미하게 되는거죠.
그러다가 어떤 사정으로 인하여 헤어지게 되었을 때, 다시 그녀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게 안 되니까 헤어지고나서 괴로운 것이며, 그녀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그녀가 아니면 다신 그런 착각에서 나오는 행복을 누릴 것 같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다른 때였으면 데이트를 하고 있을 토요일 정오 즈음에 침대에 누워 베개에 머리를 묻고 가슴을 쥐어뜯기도 하며,
괜히 호주머니에서 핸드폰을 10분에 한번씩 꺼내어봄으로써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키며,
자취방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맛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배고픔에 억지로 김치에 비벼먹던 밥을
네가 없으니 밥도 안넘어간다고 생각하며 혼자 밥을 거르다가 배고픔에 속이 쓰려 결국 라면을 끓여먹게 하기도 합니다.
헤어지고 나면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은 그녀와 함께 했던 좋았던 일들이 대부분일겁니다.
그러니, 헤어지고 나서 우선적으로 할 일은 다소 오래걸릴수는 있지만
'우리가 함께 해서 특별했던 기억' 의 동영상들을 '어떤 여자라도 그 상황에선 그렇게 했었을 것' 이란 형식으로
인코딩을 하세요.
그러다 보면, 그녀를 놓칠 수 없다' 라는 생각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세상에 여자는 많다'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게 되고
그러다가 진정하게 되면 그녀는 '보통 여자' 로 머릿속에 자리잡게 됩니다.
특별함이 없는 추억은 기억에 불과합니다.
과거에 머무르지 마시고 그녀와 사귀었던 일은 그냥 살면서 겪은 '기억' 으로 형식을 바꾼 후 머릿속의 My Document 폴더의 어딘가에 고이 넣어두세요.
그러다 보면 금방 다시 사랑의 기회가 올겁니다.
미련이 안 남을순없겠죠 하지만 돌이킬순 없습니다.
이별을 했더라도 그 전 과정을 통해 그래도 그 사람과 만나서 내가 이만큼 되었다라고
그 사람에게 감사하며 미련을 흘려보내는게 나에게는 젤 좋은거 같아요
그렇게 이별을 인정하고, 연애 지속에 실패한 나를 부정하고 지난 연애를 시행착오로서 자양분으로 삼아
다음 연애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개선과 노력을 이어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