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5/13 13:49:30 |
Name | [익명] |
Subject | 접이식 자전거 질문입니다. |
http://shopping.interpark.com/product/productInfo.do?prdNo=5532270838 지하철비도 아낄 겸 오로지 출퇴근용으로 자전거를 사볼까 합니다. 네이버 맵으로 보니 집과 직장을 20분 정도로 끊을 수 있더라구요.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 좀 걸어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비싼 제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구요. 근데 자전거를 잘 모릅니다. 대충 접이식 저가형 자전거를 찾다 보니 이런 게 나왔거든요. 이 정도면 쓸만 할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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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추천하는 입장이 되면 보증하기 어려운 제품을 추천하긴 어렵기 때문에, 폴딩바이크라면 '다혼' 브랜드가 20~30만원 가격대부터 시작하니 그 쪽을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주 익스트림한 장거리/험로를 탄다거나, 신장이나 체중이 규격(?) 외의 경우가 아니라면 처음부터 고가의 자전거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하신 용도라면 20~30만원 대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일단 사고 나면, 헬멧(필수), 장갑, 마스크, UV차단 토시, 전방후방라이트, 전립선안장, 사관절락, 물통, 펌프, 펑크키트 등등 자출용품구입에 계속계속... 더 보기
아주 익스트림한 장거리/험로를 탄다거나, 신장이나 체중이 규격(?) 외의 경우가 아니라면 처음부터 고가의 자전거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하신 용도라면 20~30만원 대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일단 사고 나면, 헬멧(필수), 장갑, 마스크, UV차단 토시, 전방후방라이트, 전립선안장, 사관절락, 물통, 펌프, 펑크키트 등등 자출용품구입에 계속계속... 더 보기
아무래도 추천하는 입장이 되면 보증하기 어려운 제품을 추천하긴 어렵기 때문에, 폴딩바이크라면 '다혼' 브랜드가 20~30만원 가격대부터 시작하니 그 쪽을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주 익스트림한 장거리/험로를 탄다거나, 신장이나 체중이 규격(?) 외의 경우가 아니라면 처음부터 고가의 자전거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하신 용도라면 20~30만원 대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일단 사고 나면, 헬멧(필수), 장갑, 마스크, UV차단 토시, 전방후방라이트, 전립선안장, 사관절락, 물통, 펌프, 펑크키트 등등 자출용품구입에 계속계속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ㄷㄷ 저는 자출할때 50~60만원대 자전거를 중고로 반값에 사고 + 필요한 용품들 구입하니 결국 다시 총 비용이 50~60만원이 되더군요 -_-
그리고 반드시 접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접이식을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주 고가의 폴딩바이크가 아닌 이상, 접는 구조 때문에 더 무거워지고, 바퀴 크기도 상대적으로 작고, 프레임 내구성은 약해지죠.) 보통 출퇴근 용도로는 '하이브리드' 타입을 선호하고요, 그리고 오래 타시려면 몸에 잘 맞춰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까운 자전거샾에 가셔서 사장님께 가격대와 용도를 말씀드리고, 추천도 받고, 사장님과 함께 안장과 핸들 높이-거리 등을 몸에 딱 맞게 세팅(피팅)하셔서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주 익스트림한 장거리/험로를 탄다거나, 신장이나 체중이 규격(?) 외의 경우가 아니라면 처음부터 고가의 자전거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하신 용도라면 20~30만원 대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일단 사고 나면, 헬멧(필수), 장갑, 마스크, UV차단 토시, 전방후방라이트, 전립선안장, 사관절락, 물통, 펌프, 펑크키트 등등 자출용품구입에 계속계속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ㄷㄷ 저는 자출할때 50~60만원대 자전거를 중고로 반값에 사고 + 필요한 용품들 구입하니 결국 다시 총 비용이 50~60만원이 되더군요 -_-
그리고 반드시 접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접이식을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주 고가의 폴딩바이크가 아닌 이상, 접는 구조 때문에 더 무거워지고, 바퀴 크기도 상대적으로 작고, 프레임 내구성은 약해지죠.) 보통 출퇴근 용도로는 '하이브리드' 타입을 선호하고요, 그리고 오래 타시려면 몸에 잘 맞춰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까운 자전거샾에 가셔서 사장님께 가격대와 용도를 말씀드리고, 추천도 받고, 사장님과 함께 안장과 핸들 높이-거리 등을 몸에 딱 맞게 세팅(피팅)하셔서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혼스타일이 저렴한 편인데 그런 스타일에서라면 꼭 다혼이 아니라도 티티카카나 코코로코 브랜드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 위로 가면 턴 버지같은 애들도 있고 간지나게 접히는건 오리, 브롬톤, 버디, 바이크프라이데이 등이 있는데, 이중에서 브롬톤은 개인적으로 왜타나 싶어서 비추입니다. 브롬톤 타는 분들은 예쁜 모양과 갬성이라고 하시는데, 디자인 취향이야 각자 다르니 뭐라할순 없지만 예쁜 자전거는 얼마든지 많은데 브롬톤은 가격에 비해 단점이 많은 자전거라고 생각해서요. 암튼 말이 샜는데, 티티카카나 코코로코도 찾으시는 김에 한번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걷는거 포함 지하철로 30분거리 VS 출퇴근용만으로 쓸 접이식 자전거
만약 저라면 자전거 포기하고 그냥 지하철만 선택하겠습니다.
이유는
1.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고, 피로도가 높지 않다. 충분히 지하철로도 다닐만한 거리이다.
2. 접이가 되든 휴대가 되든 어쨋든 자전거를 들고 움직여야 하는 상황적 불편함이 생긴다.
3. 20분 이상 자전거를 타면 땀이 꽤 나고, 그 땀을 처리할 샤워시설과 환복이 필수다. 이게 더 문제다.
4. 여름엔 너무 더워서 못타고, 겨울엔 너무 추워서 못타고, 비오면 못타고, 약속잡힌 날도 못... 더 보기
만약 저라면 자전거 포기하고 그냥 지하철만 선택하겠습니다.
이유는
1.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고, 피로도가 높지 않다. 충분히 지하철로도 다닐만한 거리이다.
2. 접이가 되든 휴대가 되든 어쨋든 자전거를 들고 움직여야 하는 상황적 불편함이 생긴다.
3. 20분 이상 자전거를 타면 땀이 꽤 나고, 그 땀을 처리할 샤워시설과 환복이 필수다. 이게 더 문제다.
4. 여름엔 너무 더워서 못타고, 겨울엔 너무 추워서 못타고, 비오면 못타고, 약속잡힌 날도 못... 더 보기
걷는거 포함 지하철로 30분거리 VS 출퇴근용만으로 쓸 접이식 자전거
만약 저라면 자전거 포기하고 그냥 지하철만 선택하겠습니다.
이유는
1.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고, 피로도가 높지 않다. 충분히 지하철로도 다닐만한 거리이다.
2. 접이가 되든 휴대가 되든 어쨋든 자전거를 들고 움직여야 하는 상황적 불편함이 생긴다.
3. 20분 이상 자전거를 타면 땀이 꽤 나고, 그 땀을 처리할 샤워시설과 환복이 필수다. 이게 더 문제다.
4. 여름엔 너무 더워서 못타고, 겨울엔 너무 추워서 못타고, 비오면 못타고, 약속잡힌 날도 못타고..
차선책으로, 천천히 걸어다시시면 한시간이면 걸어다닐 거리라고 보입니다.
걸어다니시는거 어떤가요?
만약 저라면 자전거 포기하고 그냥 지하철만 선택하겠습니다.
이유는
1.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고, 피로도가 높지 않다. 충분히 지하철로도 다닐만한 거리이다.
2. 접이가 되든 휴대가 되든 어쨋든 자전거를 들고 움직여야 하는 상황적 불편함이 생긴다.
3. 20분 이상 자전거를 타면 땀이 꽤 나고, 그 땀을 처리할 샤워시설과 환복이 필수다. 이게 더 문제다.
4. 여름엔 너무 더워서 못타고, 겨울엔 너무 추워서 못타고, 비오면 못타고, 약속잡힌 날도 못타고..
차선책으로, 천천히 걸어다시시면 한시간이면 걸어다닐 거리라고 보입니다.
걸어다니시는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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