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6/24 00:46:47 |
Name | 헌혈빌런 |
Subject | 혼자사는 직장인의 반려동물?? |
보통 일자리 있는, 혼자사는 사람에게는 반려동물 추천 안하는게 국룰(?) 이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퇴근 일정한 집돌이 공무원이라고 가정 반려동물에게 못할짓이니 키우면 안될까요? 사람이 반려동물로 인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찾을 수 있다면 괜찮은 걸까요? 어쨌든 한 생명을 인간의 이기심으로 본인의 외로움 해소를 위해 이용한다는게 비윤리적 같으면서도 그럼 내가 안데려가면 어차피 죽을 애들인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괜찮은걸까? (확정 죽음 -> 수명 연장) 아니 근데 인간보다 동물이 더 중요한건가? 혼자 사는 사람이 외로워서 고독사 하는거보다는 나은거 아닌가? 별의 별 복잡한 생각이 다 드네요. 홍차넷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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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싫어하는 마눌님과 저였는데, 어찌어찌 버려질 애기고양이를 떠맡게 되었어요. 그게 2년반전.
그러면서 시작된 동물사랑이 제 생각보다 꽤 커졌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는 고양이 두마리와 물고기 10마리를 키웁니다.
물고기도 추천드리지만, 고양이의 털뿜뿜 참을수 있고 알러지가 없다면, 역시 고양이 추천입니다.
혼자이고 낮 시간을 비우는 분들에게는 개는 힘들어요. 개에게도 힘들구요.
돈이 많이 들어가는건 개인차가 심해서 말씀드리긴 어렵고, 전 두마리 키우는데 매달 5만원 이상은 드네요. 모래랑 사료 등.
병원은 잘... 더 보기
그러면서 시작된 동물사랑이 제 생각보다 꽤 커졌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는 고양이 두마리와 물고기 10마리를 키웁니다.
물고기도 추천드리지만, 고양이의 털뿜뿜 참을수 있고 알러지가 없다면, 역시 고양이 추천입니다.
혼자이고 낮 시간을 비우는 분들에게는 개는 힘들어요. 개에게도 힘들구요.
돈이 많이 들어가는건 개인차가 심해서 말씀드리긴 어렵고, 전 두마리 키우는데 매달 5만원 이상은 드네요. 모래랑 사료 등.
병원은 잘... 더 보기
동물 싫어하는 마눌님과 저였는데, 어찌어찌 버려질 애기고양이를 떠맡게 되었어요. 그게 2년반전.
그러면서 시작된 동물사랑이 제 생각보다 꽤 커졌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는 고양이 두마리와 물고기 10마리를 키웁니다.
물고기도 추천드리지만, 고양이의 털뿜뿜 참을수 있고 알러지가 없다면, 역시 고양이 추천입니다.
혼자이고 낮 시간을 비우는 분들에게는 개는 힘들어요. 개에게도 힘들구요.
돈이 많이 들어가는건 개인차가 심해서 말씀드리긴 어렵고, 전 두마리 키우는데 매달 5만원 이상은 드네요. 모래랑 사료 등.
병원은 잘 안가요. 그게 또 개인차인데, 저희 식구조차도 몇년에 병원 한번 갈까 말까인 스타일이라서..
(초기에 각종 예방주사 맞고, 중성화 해줄때까지는 병원 정기적으로 다녔어요. 지금은 안간지 반년이 넘었네요.)
언젠간 헤어진다. 그 이별과 슬픔등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미리 생각이 드시면 동물은 키우지 않기를 바래요.
오늘의 웃는 기억 쌓기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나머진 맡겨야죠. 운명에..
그러면서 시작된 동물사랑이 제 생각보다 꽤 커졌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는 고양이 두마리와 물고기 10마리를 키웁니다.
물고기도 추천드리지만, 고양이의 털뿜뿜 참을수 있고 알러지가 없다면, 역시 고양이 추천입니다.
혼자이고 낮 시간을 비우는 분들에게는 개는 힘들어요. 개에게도 힘들구요.
돈이 많이 들어가는건 개인차가 심해서 말씀드리긴 어렵고, 전 두마리 키우는데 매달 5만원 이상은 드네요. 모래랑 사료 등.
병원은 잘 안가요. 그게 또 개인차인데, 저희 식구조차도 몇년에 병원 한번 갈까 말까인 스타일이라서..
(초기에 각종 예방주사 맞고, 중성화 해줄때까지는 병원 정기적으로 다녔어요. 지금은 안간지 반년이 넘었네요.)
언젠간 헤어진다. 그 이별과 슬픔등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미리 생각이 드시면 동물은 키우지 않기를 바래요.
오늘의 웃는 기억 쌓기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나머진 맡겨야죠. 운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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