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걱정하시는 게 발기부전을 비록한 성욕 감퇴라면, 괜찮습니다.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부작용 확률이 1% 내외로 극히 낮고 이것도 플라시보 효과라고 보는 게 일반적인 정설입니다.)

2. 출산을 비롯한 기형아 문제라면, 드라이하게 말씀드리면 \'괜찮다\' 정도 입니다. 프로페시아든 다른 카피약이든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이 인간에서 태반을 통해 산모로 넘어간다는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찝찝한 것은 위의 쥐의 사례인데, 어디까지나 쥐의 사례입니다. 이것도 일반적인 탈모치료에 먹는 약의 5~5000배 이상 먹었을 때 그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인간에서는 이런 부작용이 유의미하게 나온 결과는 아직은 없는 걸로 압니다. 그나마 참고할 만한 건 정자가 감소했느냐 정도의 연구 결관데, 정자 감소도 없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제가 아는 과학적 지식은 이렇고, 만약 저라면 걱정 안하고 먹겠습니다. 그렇지만 아내나 부모님들이(특히 아내가), 걱정을 한다면 임신을 시도할 떄는 잠깐 약을 끊겠습니다. 일단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