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7/27 23:41:12 |
Name | Might |
Subject | 배 근육? 문제입니다. |
3주 조금 더 전에 집에서 공간이 좁고 구석에 있는 멀티탭 박스 정리를 할 때 몸을 오른쪽으로 쭉 굽힌 상태에서 양손을 쭉 뻗어서 작업함며 부하가 심하게 걸릴 수준으로 꽤 오랜 시간 선울 뺐다 넣었다 콘센트를 꽂았다 뺐다 하면서 힘이 들었습니다. 그 후 하루쯤 지나니 오른쪽 배가 살짝 뻐근하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보통 복근 운동후에 오는 근육통과는 느낌이 달라서 뭐지 싶어서 불안했는데 그래서 내과에 가서 초음파도 해봤습니다. 그 결과 그냥 지방간 조금 있는 것 외에는 전혀 이상없다고 나와서 원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근육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지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후로도 지금까지 소화도 잘되고 배변도 아주 정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아프다는 느낌과는 다르게 종종 살이 묵직해지는 느낌이 오는 그런 느낌이 종종 듭니다. 허리를 완전히 쭉 펴지 않고 앉으면 살이 접히지 않았는데도 살이 접힌 것과 비슷한 느낌? 약간 묵직하고 굳은 느낌이 들구요.. 지난주쯤에는 배에 힘을 빡 주면 약간이라도 복근 운동으로 아픈 느낌 비슷하게도 들었는데 지금은 또 거의 없구요.. 아주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은 들다가도 또 어느 날은 좀 더 느낌이 있고 그럽니다. 몸이 약간 접혀지는 자세라거나 앉았을 때 다리가 살짝 들리는 자세를 하면 느낌이 있고 완전히 몸을 펴거나 하면 괜찮고 그렇습니다. 느낌 자체도 그렇고 자세나 기지개 등등 움직임이 있거나 하면 느낌이 오는 걸로 봐선 당연히 장기의 문제는 아니고.. 근육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냥 좀 평소에 거의 안 쓰는 근육을 쓰고 자세를 심하게 해서 알아서 없어지겠지 했는데 지금 3주가 조금 넘어가니 걱정도 되고 불편도 하네요.. 사실 이걸 신경쓰느라 정신적 에너지를 쓰는 것때문에 더 스트레스기도 합니다 ㅜㅜ 발목 염좌처럼 배에 좀 더 회복기간이 긴 근육통 비슷한 게 온 건지.. 시간이 지나면 나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오래 가니 걱정이 돼서 질문 올려봅니다. 이것 때문에 푸쉬업 같은 다른 운동도 올스탑 중이고 그냥 최대한 휴식을 취해주는 느낌인데 혹시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더 효과적일지.. 만약 한 달 이상이 지나도 다 낫지 않아서 병원을 가야한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Might님의 최근 게시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