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11/20 09:57:05 |
Name | 녹차김밥 |
Subject | 수능날 컨디션 폭망한 케이스..? |
수능이 끝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보다 보니 문득 궁금해지는 점이 있어서요. 혹시 수능이나, 수능에 준하는 중요한 시험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컨디션이 심하게 나빠져서 시험 결과에 뚜렷한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던 경험을 하신 분이 있나요? 혹은 그런 경험을 한 분을 주변에서 본 적이 있나요? 예를 들어 수능날 갑자기 심한 몸살이 걸려서, 평소에는 서울대를 기대하던 최상위권 학생이 시험을 제대로 망치고 서울소재 대학 턱걸이도 어려웠다거나 하는 경우를 말하는 거죠. 실수로 정답을 밀어쓴다거나 해서 성적에 생각지 못했던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건 건강상의 문제로 컨디션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누구든 할 수 있는 실수니까, 실제로 건강상의 문제로 시험을 망쳤던 경우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망친 후에 재수를 해서 결과가 어땠다거나, 혹은 재수를 하지 않았다거나. 혹은 건강상 문제가 생겼는데도 결과적으로 시험에 별로 영향이 없었던 경험담이나 주변의 이야기가 있다면 그런 것도 궁금하네요. 제 주변에서 듣고 제가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해 오던 평소의 생각이 있는데, 그건 말 그대로 저와 제 주변의 경험에 불과한지라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고 싶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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