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2/25 14:13:23 |
Name | Algomás |
Subject | 공부에서 요령을 터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안녕하세요. 최근에 회계사 시험을 보고 결과가 아쉬워 탐라에 눈물좀 짜고.. 아무생각 없이 시간 소비하다가, 이러고 있는다고 나아지는것은 없는것 같아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그동안 공부하면서 제게 부족하다고 느낀점에 대해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서론인척 하는 사족을 먼저 붙이자면.. 정량적으로 투입하는 노력은 여전히 자신있습니다. 지난 1년간 하루의 반 이상을 공부하는 원칙은 솔직히 100%는 아니라도 90%이상은 잘 지켰고.. 나름의 자기통제도 잘 해왔습니다. 알기를 좋아해서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도 나름 즐겼고요. 그런데 시험이 다가오면서 시험에 맞는 공부를 하다가 그리고 시험을 치는중에 시험이라는 것은 노력은 기본에 요령과 효율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멘토께서도 이 시험은 연습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말씀하셔서 그에 맞게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착각이었습니다. 문제를 읽는중에도 아는데 못풀겠다! 느껴져서ㅠㅠ 아 연습이 부족했구나, 아는게 아는게 아니구나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생각했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똑똑하게 노력하는 법을 잘 모른다 - 공부방법간 효율성, 과목의 우선순위 등을 잘 비교하지 못합니다. 2. 뒷심이 늘 부족하다 - 막판에 뭘봐야할지 몰라 방황하거나, 인내력이 바닥나 집중을 잘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3. 구조화를 잘 못시킨다 - 단순히 내공이 부족해서 그럴지 모르지만, 맨 처음 강의를 들을때도 같고, 막판에도 오늘 공부한 내용을 잘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거의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계획을 짜고 그것을 지켜가는데 급급했던것 같습니다. 결국 이 모든 원인이 공부하는 요령을 잘 몰라서가 아닐까 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고3때도 무식하게 열심히만 하고 전략이 부족했고, 이후에 자잘한 시험도 전략보단 쏟아부어서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번 시험은 전략을 좀 잘 짜보자 생각해서 나름 이것저것 알아봤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것인지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사람마다 능력의 차이가 있지만, 한번에 좋은 결과를 내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것을 보면 저도 뭔가 놓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습관이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면 아직 제 의지가 남아있는 동안은 바꿔보고 싶습니당...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분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수 있을까. 그 방법을 알고 싶고.. 결국 답을 제가 찾아가는것이 맞겠지만, 경험치가 더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들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돠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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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시험은 2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3개월, 그중에서도 최종 1개월, 시험 시간 마지막 15분이 합불을 가르더라고요
이건 시험을 보시면서 조이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많이많이 풀어보세요
마지막 3개월, 그중에서도 최종 1개월, 시험 시간 마지막 15분이 합불을 가르더라고요
이건 시험을 보시면서 조이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많이많이 풀어보세요
어느정도 타고 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 기숙사 생활을 좀 했었는데
전교권에서 노는 애들은 공부하는 것 보니까 뭐가 중요한지 잘 찝어내는 느낌....
전교권에서 노는 애들은 공부하는 것 보니까 뭐가 중요한지 잘 찝어내는 느낌....
공부하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회계는 고교때 해보고 손대본적이 없어서, 주제넘게 조언드릴 순 없지만 3번을 보니 제 공부와 비슷한 것 같아 글 남깁니다.
IT는 새 공부에 필요한 여러가지 원리가 있는데 그중 기본이 '데이터 구조'와 '알고리즘'을 체득하는 것입니다.
그럼 '체득'을 어떻게 하느냐... 저도 헤맸헜는데, 결국 백지에 0부터 100까지 혼자 다 적을 수 있어야 체득이 됩니다.
외운 것들을 사용해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아 결국 다 비슷비슷하구나'라는 깨달음이 샥 하고 올때가 있는데,
그때 이후로는 잊어버릴 수가 ... 더 보기
회계는 고교때 해보고 손대본적이 없어서, 주제넘게 조언드릴 순 없지만 3번을 보니 제 공부와 비슷한 것 같아 글 남깁니다.
IT는 새 공부에 필요한 여러가지 원리가 있는데 그중 기본이 '데이터 구조'와 '알고리즘'을 체득하는 것입니다.
그럼 '체득'을 어떻게 하느냐... 저도 헤맸헜는데, 결국 백지에 0부터 100까지 혼자 다 적을 수 있어야 체득이 됩니다.
외운 것들을 사용해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아 결국 다 비슷비슷하구나'라는 깨달음이 샥 하고 올때가 있는데,
그때 이후로는 잊어버릴 수가 ... 더 보기
공부하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회계는 고교때 해보고 손대본적이 없어서, 주제넘게 조언드릴 순 없지만 3번을 보니 제 공부와 비슷한 것 같아 글 남깁니다.
IT는 새 공부에 필요한 여러가지 원리가 있는데 그중 기본이 '데이터 구조'와 '알고리즘'을 체득하는 것입니다.
그럼 '체득'을 어떻게 하느냐... 저도 헤맸헜는데, 결국 백지에 0부터 100까지 혼자 다 적을 수 있어야 체득이 됩니다.
외운 것들을 사용해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아 결국 다 비슷비슷하구나'라는 깨달음이 샥 하고 올때가 있는데,
그때 이후로는 잊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잠깐 기억이 안나도 첫줄 쓰다보면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끝까지 다 풀게되요.
제 생각에는 3번을 해결하시면 절로 1번과 2번이 해결되실것 같습니다.
3번에 힘을 쓰시지 않으면, 중고급 단계에서 기본적인 것으로 돌아가 다시 읽어봐야되는 순환이 반복됩니다.
읽어서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본것을 체득하여야 시험이라는 문턱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으실 겁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합니다. 시간 투자를 그렇게 하시고 계시니 당연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회계는 고교때 해보고 손대본적이 없어서, 주제넘게 조언드릴 순 없지만 3번을 보니 제 공부와 비슷한 것 같아 글 남깁니다.
IT는 새 공부에 필요한 여러가지 원리가 있는데 그중 기본이 '데이터 구조'와 '알고리즘'을 체득하는 것입니다.
그럼 '체득'을 어떻게 하느냐... 저도 헤맸헜는데, 결국 백지에 0부터 100까지 혼자 다 적을 수 있어야 체득이 됩니다.
외운 것들을 사용해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아 결국 다 비슷비슷하구나'라는 깨달음이 샥 하고 올때가 있는데,
그때 이후로는 잊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잠깐 기억이 안나도 첫줄 쓰다보면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끝까지 다 풀게되요.
제 생각에는 3번을 해결하시면 절로 1번과 2번이 해결되실것 같습니다.
3번에 힘을 쓰시지 않으면, 중고급 단계에서 기본적인 것으로 돌아가 다시 읽어봐야되는 순환이 반복됩니다.
읽어서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본것을 체득하여야 시험이라는 문턱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으실 겁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합니다. 시간 투자를 그렇게 하시고 계시니 당연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메타인지 관련 정보를 찾아보심이...
다큐도 있어요
공부 잘하는 사람은 어떤 과제를 받게되면
아 이건 며칠짜리다 이런게 각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아는것에 대해서 아는 것을 메타 인지라고 하는데
이건 후천적으로 키울 수 있는 거라고 해서...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다큐도 있어요
공부 잘하는 사람은 어떤 과제를 받게되면
아 이건 며칠짜리다 이런게 각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아는것에 대해서 아는 것을 메타 인지라고 하는데
이건 후천적으로 키울 수 있는 거라고 해서...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선생님 말씀듣고보니 막판에 문제풀이에 소홀했던 문제가 맞는것 같습니다. 다 풀어보고 풀줄 안다고 착각했던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하는게 공부임을 잊고있었나봐요 ㅠㅠ 긴 글 감사합니다.
음 저야 아직 큰 시험을 수능(이외 자격증정도??) 밖에는 안 치른 대학생이고, 이과생이다보니 회계사 관련 시험이
어떻게 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전략보다는 노력으로 쏟아부는 스타일이고 무턱대고 일단 달려! 식의 공부라 공부량 대비 실력이 느는 속도가
좀 느린 편이였습니다.또 문제보다는 원론을 이해하는데 치중하고, 왜? 에 대한 물음을 깊게 가지는 스타일이었죠.
근데 시험에서 왜?는 별로 안 중요하더라구요.결국 중요한 건 개념을 암기하고, 이걸 어떻게? ... 더 보기
어떻게 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전략보다는 노력으로 쏟아부는 스타일이고 무턱대고 일단 달려! 식의 공부라 공부량 대비 실력이 느는 속도가
좀 느린 편이였습니다.또 문제보다는 원론을 이해하는데 치중하고, 왜? 에 대한 물음을 깊게 가지는 스타일이었죠.
근데 시험에서 왜?는 별로 안 중요하더라구요.결국 중요한 건 개념을 암기하고, 이걸 어떻게? ... 더 보기
음 저야 아직 큰 시험을 수능(이외 자격증정도??) 밖에는 안 치른 대학생이고, 이과생이다보니 회계사 관련 시험이
어떻게 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전략보다는 노력으로 쏟아부는 스타일이고 무턱대고 일단 달려! 식의 공부라 공부량 대비 실력이 느는 속도가
좀 느린 편이였습니다.또 문제보다는 원론을 이해하는데 치중하고, 왜? 에 대한 물음을 깊게 가지는 스타일이었죠.
근데 시험에서 왜?는 별로 안 중요하더라구요.결국 중요한 건 개념을 암기하고, 이걸 어떻게? 문제에 적용할까
그 것도 시간 내에 말이죠.그게 제일 중요한거죠 시험은...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실전모의고사나 기출을 자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그리고 그 기출을 풀고 나서 문제를 하나씩 자르든 아니면 다른 노트에 쓰든 그 문제에 관련되어 떠오르는 개념들을 전부 써보세요.그리고 그걸 원론책과 비교하며 모자른 개념을 빨간색으로 표시하시고, 오늘 공부가 끝나기 전에 다시한 번 백지에 써보는거죠.그리고 그런 것들을 모은 공책을 만듭니다.그걸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심심할 때 보시구요.이걸 개념 뿐만 아니라 문제의 유형에 적용해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시험의 인강을 보면 커리큘럼이 개념편 -> 유형편(기출) -> 실전편(기출+개발문제) -> 고득점문항 -> 모의고사
식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짜는지를 생각하시면서, 한 단계의 과정을 끝냈다고 무시하지마시고, 하나하나 다져서 올라가야 한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무턱대고 공부하는 스타일들은 아에 공부를 안 하는 사람(노력X)이 아니라면, 오히려 머리가 어중간하게 좋은 사람들일 경우가 높습니다.대충 공부해도 양으로 승부보면 꽤 점수가 나오니까요.그렇지만 자격시험,채용시험 처럼 경쟁이 심한 시험의 경우 그정도로는 부족하죠.정말 모르는게 없어야하는데 무턱대고 공부하는 사람들은 약점을 계속 조지는게 아니라 또 다시 양으로 승부 보려는 경향이 강합니다.그냥 전범위에 대해서 복습하고 복습하고 근데 그래봤자 또 틀려요.다른 유형,다른 개념 같지만 결국 빵꾸난 그 개념,그 유형에서 또 틀리는 건데 말이죠.전 범위를 보는데 쓸 노력을 그 유형에만 쓰면 정복이 가능할텐데..
마지막으로, 유형이 정해진 시험에서는 철저히 '도구'화 하는 것을 잊지마세요.시험 현장에서는 '시도'를 해서는 안됩니다.내가 가지고 있는 '도구'를 철저히 문제에 적용해나가는 과정이지 새로운 도구를 만드는 시간이 아닙니다. 지난 시간들을 통해 어떤 개념 어떤 유형에는 어떤 지식과 어떤 방법을 써야한다는 것을 철저히 내재화하고, 수많은 모의고사를 통해 그것들을 시간안에 해내는 연습을 해서, 시험장에서는 그냥 쏟아 내는거죠.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아 쓰다보니 제가 무슨 멘토마냥 글을 썼는데 수능과외를 하다보니 말투가 이렇네요 ㅜㅜ
죄송합니다.회계사 시험 정말 어렵다더군요.
그러나 그만큼 가치가 있는 시험이겠죠!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굉장히 위축되고,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잘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응원합니다!
어떻게 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전략보다는 노력으로 쏟아부는 스타일이고 무턱대고 일단 달려! 식의 공부라 공부량 대비 실력이 느는 속도가
좀 느린 편이였습니다.또 문제보다는 원론을 이해하는데 치중하고, 왜? 에 대한 물음을 깊게 가지는 스타일이었죠.
근데 시험에서 왜?는 별로 안 중요하더라구요.결국 중요한 건 개념을 암기하고, 이걸 어떻게? 문제에 적용할까
그 것도 시간 내에 말이죠.그게 제일 중요한거죠 시험은...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실전모의고사나 기출을 자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그리고 그 기출을 풀고 나서 문제를 하나씩 자르든 아니면 다른 노트에 쓰든 그 문제에 관련되어 떠오르는 개념들을 전부 써보세요.그리고 그걸 원론책과 비교하며 모자른 개념을 빨간색으로 표시하시고, 오늘 공부가 끝나기 전에 다시한 번 백지에 써보는거죠.그리고 그런 것들을 모은 공책을 만듭니다.그걸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심심할 때 보시구요.이걸 개념 뿐만 아니라 문제의 유형에 적용해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시험의 인강을 보면 커리큘럼이 개념편 -> 유형편(기출) -> 실전편(기출+개발문제) -> 고득점문항 -> 모의고사
식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짜는지를 생각하시면서, 한 단계의 과정을 끝냈다고 무시하지마시고, 하나하나 다져서 올라가야 한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무턱대고 공부하는 스타일들은 아에 공부를 안 하는 사람(노력X)이 아니라면, 오히려 머리가 어중간하게 좋은 사람들일 경우가 높습니다.대충 공부해도 양으로 승부보면 꽤 점수가 나오니까요.그렇지만 자격시험,채용시험 처럼 경쟁이 심한 시험의 경우 그정도로는 부족하죠.정말 모르는게 없어야하는데 무턱대고 공부하는 사람들은 약점을 계속 조지는게 아니라 또 다시 양으로 승부 보려는 경향이 강합니다.그냥 전범위에 대해서 복습하고 복습하고 근데 그래봤자 또 틀려요.다른 유형,다른 개념 같지만 결국 빵꾸난 그 개념,그 유형에서 또 틀리는 건데 말이죠.전 범위를 보는데 쓸 노력을 그 유형에만 쓰면 정복이 가능할텐데..
마지막으로, 유형이 정해진 시험에서는 철저히 '도구'화 하는 것을 잊지마세요.시험 현장에서는 '시도'를 해서는 안됩니다.내가 가지고 있는 '도구'를 철저히 문제에 적용해나가는 과정이지 새로운 도구를 만드는 시간이 아닙니다. 지난 시간들을 통해 어떤 개념 어떤 유형에는 어떤 지식과 어떤 방법을 써야한다는 것을 철저히 내재화하고, 수많은 모의고사를 통해 그것들을 시간안에 해내는 연습을 해서, 시험장에서는 그냥 쏟아 내는거죠.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아 쓰다보니 제가 무슨 멘토마냥 글을 썼는데 수능과외를 하다보니 말투가 이렇네요 ㅜㅜ
죄송합니다.회계사 시험 정말 어렵다더군요.
그러나 그만큼 가치가 있는 시험이겠죠!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굉장히 위축되고,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잘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응원합니다!
우선 장문의 답변과 격려에 감사드리구요, 이번 시험 전략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들었던 말들이라 선생님께서 짚어주신 내용에 깊이 공감합니다..ㅜㅜㅜ 분명 인지는 했는데 그 전략을 어떻게 적용하고 체화하는지 잘 몰랐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지금에와서 일러주신 내용을 다시 맞닥뜨리니 결국 수험기간의 처음부터 끝까지 원칙과 목표를 그려놓고 그에 맞게 행동하고 조정하는 과정임을 알것 같습니다. 앞으로 재시 계획을 짜면서 조언해주신 내용 토대로 디테일하게 깎아서 치밀하게 준비해야겠습니다. 한가지 추가로 여쭙고 싶은 것은 다른 시험을 준비... 더 보기
우선 장문의 답변과 격려에 감사드리구요, 이번 시험 전략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들었던 말들이라 선생님께서 짚어주신 내용에 깊이 공감합니다..ㅜㅜㅜ 분명 인지는 했는데 그 전략을 어떻게 적용하고 체화하는지 잘 몰랐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지금에와서 일러주신 내용을 다시 맞닥뜨리니 결국 수험기간의 처음부터 끝까지 원칙과 목표를 그려놓고 그에 맞게 행동하고 조정하는 과정임을 알것 같습니다. 앞으로 재시 계획을 짜면서 조언해주신 내용 토대로 디테일하게 깎아서 치밀하게 준비해야겠습니다. 한가지 추가로 여쭙고 싶은 것은 다른 시험을 준비 하실때 막판 정리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번에 마지막 한달에 문제를 추린다고 추렸는데 이게 중요하다 저게 중요하다 확신이 안섰고, 문제집에 수록된 유형에 대한 감을 잡은 상태에서 문제 풀줄 안다고 판단하여 손으로 풀어보지 않고 눈으로 쓱 보고 말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기출문제를 계속 반복적으로 풀었어야 하는건가 싶습니다. 이 부분이 아직도 답이라고 해야하나?? 잘 모르겠네요.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어떤 답답함을 갖고 계신지 알 것 같아요.
자신있게 조언마냥 말하고 있는 저도, 막상 수험생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같은 막막함을 느낄거에요.
개인적으로는 무엇이 중요하다?는 아주 적은 문제 수를 지닌 시험(가령 3~4문제 논술형)이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다 생각해요.대다수의 시험에서는(수능을 예로 들어서, 2점3점문항과 4점문항) 2점3점 문제에서는 빈출이라던가
무엇이 중요한지가 의미가 있지만 4점짜리 혹은 고난도 문항에서는 그냥 정말 다 알아야 하거든요.그래서 중요도 보다는
내가 아는 가 모... 더 보기
자신있게 조언마냥 말하고 있는 저도, 막상 수험생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같은 막막함을 느낄거에요.
개인적으로는 무엇이 중요하다?는 아주 적은 문제 수를 지닌 시험(가령 3~4문제 논술형)이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다 생각해요.대다수의 시험에서는(수능을 예로 들어서, 2점3점문항과 4점문항) 2점3점 문제에서는 빈출이라던가
무엇이 중요한지가 의미가 있지만 4점짜리 혹은 고난도 문항에서는 그냥 정말 다 알아야 하거든요.그래서 중요도 보다는
내가 아는 가 모... 더 보기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어떤 답답함을 갖고 계신지 알 것 같아요.
자신있게 조언마냥 말하고 있는 저도, 막상 수험생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같은 막막함을 느낄거에요.
개인적으로는 무엇이 중요하다?는 아주 적은 문제 수를 지닌 시험(가령 3~4문제 논술형)이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다 생각해요.대다수의 시험에서는(수능을 예로 들어서, 2점3점문항과 4점문항) 2점3점 문제에서는 빈출이라던가
무엇이 중요한지가 의미가 있지만 4점짜리 혹은 고난도 문항에서는 그냥 정말 다 알아야 하거든요.그래서 중요도 보다는
내가 아는 가 모르는 가가 중요한 것이고 아는 것은 다시 볼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그 사이에 틀린,모르는 유형을
다시 봐야한다 생각하구요.단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유형은 '설명할 수 있는'정도 여야 해요.그 유형에 대한 개념과
중간에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풀 수있는 방법을요.그래서 기출을 계속 푸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개개인의 완성도에 따라 하루 동안에 틀린유형 공부하기(70%) + 아는 유형 기출 빠르게 풀기(30%) 의 비율을 조정해가면서 공부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특히 다시 풀다보면 일단 그 문제를 푸는 방법론에 대한 체득이 높아지니까 속도 자체도 빨라지고 생각의 방향도 확고해지고 또 기존에 처음 기출을 풀었을 때에 비해 뒤에 부분을 풀면서, 또 다른 모의고사를 풀면서 체득한 다른 개념들을 통해 같은 문제에서 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고요.어찌되엇든 처음 기출을 풀 때에 비해서는 최소 2배정도 빠르게 기출을 푸실 수 있을 꺼에요.그러니 시간도 생각보단 얼마 안걸릴수도 있어요.
또 마지막 기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은 '출제자의 방향' 혹은 '강의하시는 분의 사고 회로'를 작성자 님의 뇌속 사고회로와 비교하면서, 완전히 동일하게 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거에요.문제를 풀다보면 '우연히'맞거나 어떤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푸는 경우가 있고 혹은 틀렸더라도 어? 분명 내가 생각한 방향은 맞는데? 라는 생각이 들 때, 출제자의 의도라던가 강의하실 때 배운 풀이법으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거죠.이게 말이 이상하긴한데 이전 댓글에서 제가 말한 '도구'를 말하는거에요.
쉽게 생각해서 못을 벽에 박아야한다고 할 때, 망치로 박을 수도 있고, 내 주먹(?)으로 박을 수도 있고, 옆에 있는 나무토막으로 박을 수도 있겠죠.그런데 이 시험에서 원하는 것은 '망치'인거에요.그럼 '망치'로 풀어야해요.왜냐하면 다른 것으로 박을 수 도 있지만, 그렇게하면 다른 문항에서는 시간이 부족하게 설계가 되어있거든요.
시험은 설계된 게임이죠.시간이 제한된.그래서 내가 문제를 풀 때쓰는 '도구'와 이상적인 '도구'를 같게 하는 작업을 막판에 반드시 해야만 아는 것인데도 틀린다는, 시간이 모자랐다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있게 조언마냥 말하고 있는 저도, 막상 수험생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같은 막막함을 느낄거에요.
개인적으로는 무엇이 중요하다?는 아주 적은 문제 수를 지닌 시험(가령 3~4문제 논술형)이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다 생각해요.대다수의 시험에서는(수능을 예로 들어서, 2점3점문항과 4점문항) 2점3점 문제에서는 빈출이라던가
무엇이 중요한지가 의미가 있지만 4점짜리 혹은 고난도 문항에서는 그냥 정말 다 알아야 하거든요.그래서 중요도 보다는
내가 아는 가 모르는 가가 중요한 것이고 아는 것은 다시 볼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그 사이에 틀린,모르는 유형을
다시 봐야한다 생각하구요.단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유형은 '설명할 수 있는'정도 여야 해요.그 유형에 대한 개념과
중간에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풀 수있는 방법을요.그래서 기출을 계속 푸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개개인의 완성도에 따라 하루 동안에 틀린유형 공부하기(70%) + 아는 유형 기출 빠르게 풀기(30%) 의 비율을 조정해가면서 공부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특히 다시 풀다보면 일단 그 문제를 푸는 방법론에 대한 체득이 높아지니까 속도 자체도 빨라지고 생각의 방향도 확고해지고 또 기존에 처음 기출을 풀었을 때에 비해 뒤에 부분을 풀면서, 또 다른 모의고사를 풀면서 체득한 다른 개념들을 통해 같은 문제에서 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고요.어찌되엇든 처음 기출을 풀 때에 비해서는 최소 2배정도 빠르게 기출을 푸실 수 있을 꺼에요.그러니 시간도 생각보단 얼마 안걸릴수도 있어요.
또 마지막 기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은 '출제자의 방향' 혹은 '강의하시는 분의 사고 회로'를 작성자 님의 뇌속 사고회로와 비교하면서, 완전히 동일하게 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거에요.문제를 풀다보면 '우연히'맞거나 어떤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푸는 경우가 있고 혹은 틀렸더라도 어? 분명 내가 생각한 방향은 맞는데? 라는 생각이 들 때, 출제자의 의도라던가 강의하실 때 배운 풀이법으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거죠.이게 말이 이상하긴한데 이전 댓글에서 제가 말한 '도구'를 말하는거에요.
쉽게 생각해서 못을 벽에 박아야한다고 할 때, 망치로 박을 수도 있고, 내 주먹(?)으로 박을 수도 있고, 옆에 있는 나무토막으로 박을 수도 있겠죠.그런데 이 시험에서 원하는 것은 '망치'인거에요.그럼 '망치'로 풀어야해요.왜냐하면 다른 것으로 박을 수 도 있지만, 그렇게하면 다른 문항에서는 시간이 부족하게 설계가 되어있거든요.
시험은 설계된 게임이죠.시간이 제한된.그래서 내가 문제를 풀 때쓰는 '도구'와 이상적인 '도구'를 같게 하는 작업을 막판에 반드시 해야만 아는 것인데도 틀린다는, 시간이 모자랐다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공부든 두 단계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1. 큰그림을 그리고
2. 색칠을 해야합니다.
어디서든 큰 그림을 그려야 해요.
저는 이걸 교수님 내지 강사들이 도와줘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들이 도와주는건 도와주는거고 어쨌든 스스로 큰 그림을 항상 의식하면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건지 전체 그림에서 내 위치를 잊어서는 안돼요.
그게 된 뒤부터는 그림을 마무리하고 색깔을 칠하고 하는건 부단한 노력이에요. 이건 스스로 자신이 있으시다니까..
원론은 그렇고,
스킬적... 더 보기
1. 큰그림을 그리고
2. 색칠을 해야합니다.
어디서든 큰 그림을 그려야 해요.
저는 이걸 교수님 내지 강사들이 도와줘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들이 도와주는건 도와주는거고 어쨌든 스스로 큰 그림을 항상 의식하면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건지 전체 그림에서 내 위치를 잊어서는 안돼요.
그게 된 뒤부터는 그림을 마무리하고 색깔을 칠하고 하는건 부단한 노력이에요. 이건 스스로 자신이 있으시다니까..
원론은 그렇고,
스킬적... 더 보기
저는 어떤 공부든 두 단계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1. 큰그림을 그리고
2. 색칠을 해야합니다.
어디서든 큰 그림을 그려야 해요.
저는 이걸 교수님 내지 강사들이 도와줘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들이 도와주는건 도와주는거고 어쨌든 스스로 큰 그림을 항상 의식하면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건지 전체 그림에서 내 위치를 잊어서는 안돼요.
그게 된 뒤부터는 그림을 마무리하고 색깔을 칠하고 하는건 부단한 노력이에요. 이건 스스로 자신이 있으시다니까..
원론은 그렇고,
스킬적으로는 문돌이 자격증 시험공부는 (회계사는 숫자다루는게 많아서 조금 다를거같기도 한데) 전날 볼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작업이에요. 1년동안 하는 공부는, 시험 전날 전범위를 한번 볼 수 있게하는 작업이라는 말이에요. 그게 기본서여도 좋고 핸드북이어도 좋고 스스로 만든 자료여도 좋고.. 어쨌든 시험 전날 다 볼수 있어야 해요.
다음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1. 큰그림을 그리고
2. 색칠을 해야합니다.
어디서든 큰 그림을 그려야 해요.
저는 이걸 교수님 내지 강사들이 도와줘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들이 도와주는건 도와주는거고 어쨌든 스스로 큰 그림을 항상 의식하면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건지 전체 그림에서 내 위치를 잊어서는 안돼요.
그게 된 뒤부터는 그림을 마무리하고 색깔을 칠하고 하는건 부단한 노력이에요. 이건 스스로 자신이 있으시다니까..
원론은 그렇고,
스킬적으로는 문돌이 자격증 시험공부는 (회계사는 숫자다루는게 많아서 조금 다를거같기도 한데) 전날 볼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작업이에요. 1년동안 하는 공부는, 시험 전날 전범위를 한번 볼 수 있게하는 작업이라는 말이에요. 그게 기본서여도 좋고 핸드북이어도 좋고 스스로 만든 자료여도 좋고.. 어쨌든 시험 전날 다 볼수 있어야 해요.
다음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주신 답변을 읽다보니 "나는 이것을 안다" 개념의 모호성이 공부 전략의 신뢰성과 진행도 체크에 있어서 확실한 상수가 되지 못했던것 같아요, 결국 그 모호성이 막판에 불안감을 만드는 요인이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돌이켜보니, 새로운 문제가 주어져도 내가 설명이 가능하고 막힘없이 풀 수 있다는 문제가 5~60% 수준이었고 점수도 딱 그정도 나왔네요 ㅋㅋ
큰 그림으로 공부 방향이 얼추 잡힌것 같아요. 나머지 문단의 방법론 또한 그동안의 전략을 어떻게 보완할지 느낌이 옵니다.
1.끊임없이 이것을 '아는가'에 대한 피드백으로 학... 더 보기
돌이켜보니, 새로운 문제가 주어져도 내가 설명이 가능하고 막힘없이 풀 수 있다는 문제가 5~60% 수준이었고 점수도 딱 그정도 나왔네요 ㅋㅋ
큰 그림으로 공부 방향이 얼추 잡힌것 같아요. 나머지 문단의 방법론 또한 그동안의 전략을 어떻게 보완할지 느낌이 옵니다.
1.끊임없이 이것을 '아는가'에 대한 피드백으로 학... 더 보기
주신 답변을 읽다보니 "나는 이것을 안다" 개념의 모호성이 공부 전략의 신뢰성과 진행도 체크에 있어서 확실한 상수가 되지 못했던것 같아요, 결국 그 모호성이 막판에 불안감을 만드는 요인이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돌이켜보니, 새로운 문제가 주어져도 내가 설명이 가능하고 막힘없이 풀 수 있다는 문제가 5~60% 수준이었고 점수도 딱 그정도 나왔네요 ㅋㅋ
큰 그림으로 공부 방향이 얼추 잡힌것 같아요. 나머지 문단의 방법론 또한 그동안의 전략을 어떻게 보완할지 느낌이 옵니다.
1.끊임없이 이것을 '아는가'에 대한 피드백으로 학습수준 진단
2.아는것을 아주 안하지도 않고 너무 많이 하지도 않는 밸런스로 감을 유지
3.항목 1,2를 종합한 출제자 의도와 부합하는 접근법 연습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군요..
여전히 2번 항목에 대한 적절한 학습법이 의문이긴 한데.. 이 부분은 제 시험에 적합한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을 잊을까봐 겁나서 이것저것 다 건드렸는데, 지금 보니 1번의 '아는것'이 만족된다면 2번도 적당히 해결되는 문제 같긴하네요.
오늘 답변주신 부분은 자주 보면서 정리 해야겠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답변 고맙습니다.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
돌이켜보니, 새로운 문제가 주어져도 내가 설명이 가능하고 막힘없이 풀 수 있다는 문제가 5~60% 수준이었고 점수도 딱 그정도 나왔네요 ㅋㅋ
큰 그림으로 공부 방향이 얼추 잡힌것 같아요. 나머지 문단의 방법론 또한 그동안의 전략을 어떻게 보완할지 느낌이 옵니다.
1.끊임없이 이것을 '아는가'에 대한 피드백으로 학습수준 진단
2.아는것을 아주 안하지도 않고 너무 많이 하지도 않는 밸런스로 감을 유지
3.항목 1,2를 종합한 출제자 의도와 부합하는 접근법 연습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군요..
여전히 2번 항목에 대한 적절한 학습법이 의문이긴 한데.. 이 부분은 제 시험에 적합한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을 잊을까봐 겁나서 이것저것 다 건드렸는데, 지금 보니 1번의 '아는것'이 만족된다면 2번도 적당히 해결되는 문제 같긴하네요.
오늘 답변주신 부분은 자주 보면서 정리 해야겠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답변 고맙습니다.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
ikuk 선생님 말씀의 핵심은 문제풀이 말고 [결국 백지에 0부터 100까지 혼자 다 적을 수 있어야 체득이 됩니다.] 인 것 같아요.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설명이 좀 애매한데 이해한다는게 과목별로 기본 원칙(?) 같은 걸 깨닫는다고 해야되나....
어차피 회계사 시험이 1차는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양이 많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할 땐 다 아는 것 같은 것들이 막상 나중에 문제로 풀려고하면 잘 기억이 안나서 알 것 같은데 모르겠네 라는 흐름으로 가는 것 같아요. 근데 위에 말한대로 원칙(?) 같은 걸 이해하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문제는 풀린다고 해야되나...
원론적으로 결국 해당 과목별로 학문이 발전한 과정이나 이런걸 생각해보고 제대로 이... 더 보기
어차피 회계사 시험이 1차는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양이 많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할 땐 다 아는 것 같은 것들이 막상 나중에 문제로 풀려고하면 잘 기억이 안나서 알 것 같은데 모르겠네 라는 흐름으로 가는 것 같아요. 근데 위에 말한대로 원칙(?) 같은 걸 이해하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문제는 풀린다고 해야되나...
원론적으로 결국 해당 과목별로 학문이 발전한 과정이나 이런걸 생각해보고 제대로 이... 더 보기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설명이 좀 애매한데 이해한다는게 과목별로 기본 원칙(?) 같은 걸 깨닫는다고 해야되나....
어차피 회계사 시험이 1차는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양이 많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할 땐 다 아는 것 같은 것들이 막상 나중에 문제로 풀려고하면 잘 기억이 안나서 알 것 같은데 모르겠네 라는 흐름으로 가는 것 같아요. 근데 위에 말한대로 원칙(?) 같은 걸 이해하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문제는 풀린다고 해야되나...
원론적으로 결국 해당 과목별로 학문이 발전한 과정이나 이런걸 생각해보고 제대로 이해를 했으면 기억도 좀 더 잘되고 잘 몰라도 원칙에 기대어 생각하면 답은 고를 수 있거든요.
피곤해서 주절주절 알 수 없게 쓴 것 같은데...예를들어 운전면허 시험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대부분들이 공부를 별로 안해도 왠지 맞는거 잘 골라서 70점 넘기는게 교통흐름이나 사람이 우선이라거나 하는 등의 원칙에 기대서 정답을 맞추는 거라고 생각되거든요.
어차피 회계사 시험이 1차는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양이 많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할 땐 다 아는 것 같은 것들이 막상 나중에 문제로 풀려고하면 잘 기억이 안나서 알 것 같은데 모르겠네 라는 흐름으로 가는 것 같아요. 근데 위에 말한대로 원칙(?) 같은 걸 이해하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문제는 풀린다고 해야되나...
원론적으로 결국 해당 과목별로 학문이 발전한 과정이나 이런걸 생각해보고 제대로 이해를 했으면 기억도 좀 더 잘되고 잘 몰라도 원칙에 기대어 생각하면 답은 고를 수 있거든요.
피곤해서 주절주절 알 수 없게 쓴 것 같은데...예를들어 운전면허 시험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대부분들이 공부를 별로 안해도 왠지 맞는거 잘 골라서 70점 넘기는게 교통흐름이나 사람이 우선이라거나 하는 등의 원칙에 기대서 정답을 맞추는 거라고 생각되거든요.
세세한 가닥은 위에 대화 나누시면서 도움 받으신 듯하고
https://redtea.kr/?b=3&n=10249
https://redtea.kr/?b=3&n=10309
요 두 글 참고해보셔용
https://redtea.kr/?b=3&n=10249
https://redtea.kr/?b=3&n=10309
요 두 글 참고해보셔용
표현을 명료하게 못한 것 같은데 맥락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네요~ 그리고 1차는 객관식이다보니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고, 풀 때도 더 빠르게 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도 좋아요. 예를들어 회계 같은건 최대한 계산기만 쳐서 정답을 빨리 구하는 방법같은 걸 생각하면 결국 해당 내용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지 가능하거든요.
또, 모의고사 형식으로 문제 푸는 연습도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데, 매번 문제 풀다가 보면 답은 맞출 수 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유형들은 일단 나중에 푸는 등 주어진 시간내에서 시간 분배하는 연습도 되고요~
막상 답변드리고 나니 그냥 교과서 중심으로 문제 많이 풀었어요... 라는 답변이 된 것 같네요.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결과 있으시길 빌게요~
또, 모의고사 형식으로 문제 푸는 연습도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데, 매번 문제 풀다가 보면 답은 맞출 수 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유형들은 일단 나중에 푸는 등 주어진 시간내에서 시간 분배하는 연습도 되고요~
막상 답변드리고 나니 그냥 교과서 중심으로 문제 많이 풀었어요... 라는 답변이 된 것 같네요.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결과 있으시길 빌게요~
우선 저는 회계사 시험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사람임을 먼저 밝힙니다. 그럼에도 어떻게 하면 시험 성적을 더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정립된 생각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라는게, 결국 답이 있잖아요? 당장은 정답을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편 타당한 하나의 정답이 있는 문제를 푸는 경우라면, 그러니까 분명히 정답이라는게 존재하는 문제라면, 대체 내가 무엇을 몰라서 이게 안풀리나 그게 궁금해야 합니다. 물론 내가 모르는 부분을 쫓아 들어가다 보면 그 ... 더 보기
개인적으로는 문제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라는게, 결국 답이 있잖아요? 당장은 정답을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편 타당한 하나의 정답이 있는 문제를 푸는 경우라면, 그러니까 분명히 정답이라는게 존재하는 문제라면, 대체 내가 무엇을 몰라서 이게 안풀리나 그게 궁금해야 합니다. 물론 내가 모르는 부분을 쫓아 들어가다 보면 그 ... 더 보기
우선 저는 회계사 시험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사람임을 먼저 밝힙니다. 그럼에도 어떻게 하면 시험 성적을 더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정립된 생각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라는게, 결국 답이 있잖아요? 당장은 정답을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편 타당한 하나의 정답이 있는 문제를 푸는 경우라면, 그러니까 분명히 정답이라는게 존재하는 문제라면, 대체 내가 무엇을 몰라서 이게 안풀리나 그게 궁금해야 합니다. 물론 내가 모르는 부분을 쫓아 들어가다 보면 그 안에 모르는게 또 나오면서 다시 그 안으로 들어가고 ... 그렇게 파고 들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는 적어도 그 문제 유형 하나만큼은 내가 완벽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게다가 문제에 대한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면 웃기는 소리 같지만 "재미있게" 공부하게 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는 문제는 잘 풀려서 재미있고, 모르는 문제는 또 새로운 유형을 알게 해 줄테니 재미있고 ... 물론 기본적으로 무척 지루하고 힘든데, 그래도 호기심을 잃지 않으면 끝까지 버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제 경우에도 도저히 호기심이 안생기는 과목들, 특히 언어 관련해서 작중 화자의 의도를 묻는 따위의 문제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화자 속마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궁금하지도 않아서 중고딩때부터 그냥 버렸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문제가 별 것 아니라는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풀기 전부터 문제한테 쫄면 안되요. 진짜 어려운 문제는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인생에 정답이 없는 문제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럼에도 통상적인 시험에서 우리가 접하는 문제는 누가 풀어도 같은 답이 나와야 하는, 정답이 하나로 귀결되는 문제들 뿐입니다.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라는 뜻입니다. 마음에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이 문제는 어떤 방식/유형으로 접근해야 할지 생각하면 한결 잘 풀릴 수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개인적으로는 문제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라는게, 결국 답이 있잖아요? 당장은 정답을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편 타당한 하나의 정답이 있는 문제를 푸는 경우라면, 그러니까 분명히 정답이라는게 존재하는 문제라면, 대체 내가 무엇을 몰라서 이게 안풀리나 그게 궁금해야 합니다. 물론 내가 모르는 부분을 쫓아 들어가다 보면 그 안에 모르는게 또 나오면서 다시 그 안으로 들어가고 ... 그렇게 파고 들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는 적어도 그 문제 유형 하나만큼은 내가 완벽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게다가 문제에 대한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면 웃기는 소리 같지만 "재미있게" 공부하게 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는 문제는 잘 풀려서 재미있고, 모르는 문제는 또 새로운 유형을 알게 해 줄테니 재미있고 ... 물론 기본적으로 무척 지루하고 힘든데, 그래도 호기심을 잃지 않으면 끝까지 버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제 경우에도 도저히 호기심이 안생기는 과목들, 특히 언어 관련해서 작중 화자의 의도를 묻는 따위의 문제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화자 속마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궁금하지도 않아서 중고딩때부터 그냥 버렸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문제가 별 것 아니라는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풀기 전부터 문제한테 쫄면 안되요. 진짜 어려운 문제는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인생에 정답이 없는 문제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럼에도 통상적인 시험에서 우리가 접하는 문제는 누가 풀어도 같은 답이 나와야 하는, 정답이 하나로 귀결되는 문제들 뿐입니다.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라는 뜻입니다. 마음에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이 문제는 어떤 방식/유형으로 접근해야 할지 생각하면 한결 잘 풀릴 수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수험자분의 현 상태를 모르니 조언도 뜬구름 잡는 식으로 밖에는 드리지 못하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모든 시험을 위한 공부법은 일맥상통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주관식과 객관식에 임하는 공부 방법이 있겠지만요.
1. 똑똑하게 노력하는 법을 잘 모른다
일단, 기출 문제 5-10개년을 모아서 기출 빈도에 따라 교과서에 표시를 해서 빈도별 중요도가 다르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이후, 공부를 함에 있어서 중요도에 따라서 강약 조절을 하며 버릴 건 버리고 힘 줄 부분은 힘을 줘서 공부해야 합니다. 모든 걸 다 알고 시험... 더 보기
1. 똑똑하게 노력하는 법을 잘 모른다
일단, 기출 문제 5-10개년을 모아서 기출 빈도에 따라 교과서에 표시를 해서 빈도별 중요도가 다르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이후, 공부를 함에 있어서 중요도에 따라서 강약 조절을 하며 버릴 건 버리고 힘 줄 부분은 힘을 줘서 공부해야 합니다. 모든 걸 다 알고 시험... 더 보기
수험자분의 현 상태를 모르니 조언도 뜬구름 잡는 식으로 밖에는 드리지 못하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모든 시험을 위한 공부법은 일맥상통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주관식과 객관식에 임하는 공부 방법이 있겠지만요.
1. 똑똑하게 노력하는 법을 잘 모른다
일단, 기출 문제 5-10개년을 모아서 기출 빈도에 따라 교과서에 표시를 해서 빈도별 중요도가 다르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이후, 공부를 함에 있어서 중요도에 따라서 강약 조절을 하며 버릴 건 버리고 힘 줄 부분은 힘을 줘서 공부해야 합니다. 모든 걸 다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흔한 얘기지만 남들 푸는 거 풀고, 남들 모르는 거 버리고, 아리까리한 거 맞추면 됩니다.
교과서를 보고 혹은 강의를 들으며 강약조절을 하고, 서브노트를 만들거나 단권화를 통해 본인의 언어로 정리를 하세요. 그리고 문제를 푸세요. 정리한 내용을 문제를 풀며 확인하고, 어디 부분을 잘못 이해했는지 어디가 부족한지 확인하세요.
내용 정리- 문제풀이-피드백까지 마쳐야 공부를 마친 겁니다. 그리고 이걸 반복하며 살을 붙여 나가는 겁니다. 처음부터 100의 범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부분부터 정리를 해서 큰 줄기를 잡고 반복을 통해 가지가 뻗어나가는 식으로 넓혀 가시면 됩니다.
2. 뒷심이 늘 부족하다
막판에 멀 따로 본다는 생각이 잘못입니다. 그 동안 정리해온 서브노트나 단권화 자료, 기출문제 등 본인이 그동안 정리해온 것들을 다시 보는 겁니다. 뒷심이 부족한 게 아니라 본인이 그 동안 해 온 것들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겁니다.
3. 구조화를 잘 못시킨다
처음 강의를 들을때와 막판 공부할때도 같은 상태라면 공부를 잘못했거나 하지 않은 것입니다. 아마 강의를 듣고 본인의 언어로 정리하고 복습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4시간 강의를 들었으면 적어도 4시간은 복습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강의 시간은 공부 시간에 포함시키면 안 됩니다. 막판에는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게 아니라 이미 정리되어 있는 내용을 다시 한번 보고 불안감을 줄이는 거구요.
공부 시간 자체는 자신 있다고 하셨는데, 강의를 제외한 순수 공부 시간을 지켜 나가실 정도면 그 또한 대단한 재능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니 정확히 찝어 드릴 순 없네요. 보통 시간은 많은데 문제를 못 푸는 사람들은 어디가 중요한지 모르거나, 지식을 쌓기 위한 공부를 해서 시험과는 상관없는 배경지식과 변두리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더군요. 과장해서 10시간동안 전분야 100문제를 푸는 것보다, 빈도가 높은 중요 부분만 100문제를 푸는 사람이 합격할 확률은 더 높으니까요.
그리고, 아는데 못풀겠다는 마음은 하루빨리 어디서 봤는데 못풀겠다로 바꾸셔야 합니다. 그건 강의를 들을땐 마치 아는 것 같은 착각을 하는 것과 같은거라서 혼자 공부를 할때도 이건 내가 아는 거라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이걸 고치는 방법이 기출 혹은 문제를 풀면서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하는 작업이구요. 글로만 봐서는 문제 풀이를 거의 하지 않으신 듯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린 것들은 대략적인 공부법이니 참고만 하시고, 시험 합격을 위한 공부법은 분명히 정답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간 합격자들의 수기를 2~30개 읽어보시고 공통점으로 말하는 것들만 취합해서 정리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공부법에 대한 건 시중에 나와있는 공부법에 관한 책들을 2-3권만 읽어보시는게 더 효율적이구요.
3줄요약
기출-교과서-문제풀이를 통한 정리의 반복 (기출풀이가 알파이자 오메가)
합격 수기를 통해 자신에게 맞게 적용(혹은 강사나 선배에게 본인의 공부 일과와 방법들을 세세히 알려주며 피드백)
지식 쌓는 공부는 시험과 상관없으니 문제 풀이에 필요한 선에서 멈추거나 지나가듯이 보기
엉덩이 재능이 있으시니 무조건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1. 똑똑하게 노력하는 법을 잘 모른다
일단, 기출 문제 5-10개년을 모아서 기출 빈도에 따라 교과서에 표시를 해서 빈도별 중요도가 다르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이후, 공부를 함에 있어서 중요도에 따라서 강약 조절을 하며 버릴 건 버리고 힘 줄 부분은 힘을 줘서 공부해야 합니다. 모든 걸 다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흔한 얘기지만 남들 푸는 거 풀고, 남들 모르는 거 버리고, 아리까리한 거 맞추면 됩니다.
교과서를 보고 혹은 강의를 들으며 강약조절을 하고, 서브노트를 만들거나 단권화를 통해 본인의 언어로 정리를 하세요. 그리고 문제를 푸세요. 정리한 내용을 문제를 풀며 확인하고, 어디 부분을 잘못 이해했는지 어디가 부족한지 확인하세요.
내용 정리- 문제풀이-피드백까지 마쳐야 공부를 마친 겁니다. 그리고 이걸 반복하며 살을 붙여 나가는 겁니다. 처음부터 100의 범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부분부터 정리를 해서 큰 줄기를 잡고 반복을 통해 가지가 뻗어나가는 식으로 넓혀 가시면 됩니다.
2. 뒷심이 늘 부족하다
막판에 멀 따로 본다는 생각이 잘못입니다. 그 동안 정리해온 서브노트나 단권화 자료, 기출문제 등 본인이 그동안 정리해온 것들을 다시 보는 겁니다. 뒷심이 부족한 게 아니라 본인이 그 동안 해 온 것들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겁니다.
3. 구조화를 잘 못시킨다
처음 강의를 들을때와 막판 공부할때도 같은 상태라면 공부를 잘못했거나 하지 않은 것입니다. 아마 강의를 듣고 본인의 언어로 정리하고 복습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4시간 강의를 들었으면 적어도 4시간은 복습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강의 시간은 공부 시간에 포함시키면 안 됩니다. 막판에는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게 아니라 이미 정리되어 있는 내용을 다시 한번 보고 불안감을 줄이는 거구요.
공부 시간 자체는 자신 있다고 하셨는데, 강의를 제외한 순수 공부 시간을 지켜 나가실 정도면 그 또한 대단한 재능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니 정확히 찝어 드릴 순 없네요. 보통 시간은 많은데 문제를 못 푸는 사람들은 어디가 중요한지 모르거나, 지식을 쌓기 위한 공부를 해서 시험과는 상관없는 배경지식과 변두리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더군요. 과장해서 10시간동안 전분야 100문제를 푸는 것보다, 빈도가 높은 중요 부분만 100문제를 푸는 사람이 합격할 확률은 더 높으니까요.
그리고, 아는데 못풀겠다는 마음은 하루빨리 어디서 봤는데 못풀겠다로 바꾸셔야 합니다. 그건 강의를 들을땐 마치 아는 것 같은 착각을 하는 것과 같은거라서 혼자 공부를 할때도 이건 내가 아는 거라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이걸 고치는 방법이 기출 혹은 문제를 풀면서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하는 작업이구요. 글로만 봐서는 문제 풀이를 거의 하지 않으신 듯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린 것들은 대략적인 공부법이니 참고만 하시고, 시험 합격을 위한 공부법은 분명히 정답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간 합격자들의 수기를 2~30개 읽어보시고 공통점으로 말하는 것들만 취합해서 정리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공부법에 대한 건 시중에 나와있는 공부법에 관한 책들을 2-3권만 읽어보시는게 더 효율적이구요.
3줄요약
기출-교과서-문제풀이를 통한 정리의 반복 (기출풀이가 알파이자 오메가)
합격 수기를 통해 자신에게 맞게 적용(혹은 강사나 선배에게 본인의 공부 일과와 방법들을 세세히 알려주며 피드백)
지식 쌓는 공부는 시험과 상관없으니 문제 풀이에 필요한 선에서 멈추거나 지나가듯이 보기
엉덩이 재능이 있으시니 무조건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기출을 뒤늦게 풀고 중요도 체크를 재대로 못하고 범위를 좁히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1월 중순이 돼서나 기출을 풀어보고 부랴부랴 기츨스타일의 유형을 풀어봤네요..
강의 복습 부분은.. 착실히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모든 복습시간을 내용을 곰씹으며 이해하거나 예제에 비추어 적용해보는 과정이 완벽했다고 보기는 힘든것도 사실이네요.. 이로인해 개념은 있는데 문제풀이로 녹여내는 요령이나, 스킬이 계속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좀더 문제풀이, 그 감을 유지하는 공부방법으로 바꿔서 준비해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공부방법론적으로 디테일한 부분이 부족했던것도 원인이 될것 같아서 말씀대로 공부방법 참고를 좀 해야겠습니다 ㅋㅋ
강의 복습 부분은.. 착실히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모든 복습시간을 내용을 곰씹으며 이해하거나 예제에 비추어 적용해보는 과정이 완벽했다고 보기는 힘든것도 사실이네요.. 이로인해 개념은 있는데 문제풀이로 녹여내는 요령이나, 스킬이 계속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좀더 문제풀이, 그 감을 유지하는 공부방법으로 바꿔서 준비해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공부방법론적으로 디테일한 부분이 부족했던것도 원인이 될것 같아서 말씀대로 공부방법 참고를 좀 해야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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